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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노동조합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2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갖고, 집행부 삭발식을 단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조합원이 아닌 차장급 이상 임직원은 초긴장. 특히 2일 집회 때는 각 사업부문 대표이사 책상까지 밖으로 빼냈고, 오는 7일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까지 실시하겠다고 중앙회측에 으름장.한 차장급 직원은 이에 대해 “이대로라면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까지 빚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경영진의 책임 있는 협상자세가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우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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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경영 연구포럼’(위원장 조광호 전남대 교수)이 결성됐다.‘농업경영 연구포럼’은 학계, 연구기관 및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 연구정보를 교환하며 농업경영 현안과제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대안 개발에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로 발족됐다. 지난 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농업경영 연구포럼’은 2개월마다 정기세미나와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경영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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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사상 처음으로 임업 종사가구의 경제실태를 조사한다.산림청(청장 신순우)은 99년 임업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개인임가 6만6300가구 가운데 2040가구를 표본 추출, 가계수지를 조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조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시군 80여개 조합을 통해 진행되며, 조사요원이 임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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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제도 개선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보증잔액 1억원 초과할 경우 연대보증인을 세우는 제도를 면제하는 등 농신보 제도를 일부 개선,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신보에 따르면 기존 보증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재산세 및 연간수입액 기준을 충족하는 자격기준의 연대보증인을 세우던 것을, 할증보증료 0.2%를 내고 연대보증인을 면제하거나 보증인을 세우는 선택 사항으로 개선됐다.또 농신보 기금으로 채무를 대신 변제해준 구상채무가 있는 연대보증인의 경우 지금까지는 대위변제자금을 지원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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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회생대안 없다면 당장 중단"정부가 농업부문에 대한 단기 보상책이 아닌 장기적 비전을 내놓지 못한다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어코 FTA를 맺겠다면 농민단체와 논의해 민감품목 제외라는 배수진을 쳐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다.농정연구포럼 황수철 박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미투자협정,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그리고 한국경제’ 포럼에서 “한·칠레 FTA는 국민경제적 이득에 대한 검토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FTA를 맺은 뒤 경제질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농업부문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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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안쓴다더니..."논란이 돼 오던 중국산 마늘 추가 수입비용의 1/3을 농안기금으로 충당하기로 정부가 결정한 것과 관련, 농민단체들은 일제히 이런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농림부는 오는 8월말까지 추가 수입키로 한 중국산마늘 1만300톤 수입비용 가운데 2/3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수출업체가 분담하고 나머지는 농안기금으로 부담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일 성명을 내 “중국산 마늘 1만300톤은 구입하지 않아도 될 물량이었다”면서 “정부 협상의 실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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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업체-수입업체-공급농협 서로 발뺌최근 일본에서 수입된 불량 양파종자로 인해 양파재배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을 계기로 국내 종자보상체계의 허점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다. 해마다 농민피해는 거듭되고 있는데도 종자생산업체나 수입업체, 그리고 이를 공급하는데 관여한 농협은 발뺌만 하고 정부는 당사자간 해결 운운하며 방관하는 식의 대응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문제의 불량종자 ‘천주중고황’을 수출한 회사는 일본의 고바야시(병고) 소림종묘 주식회사. 이 종자는 원래 일본산이 아니라 미국회사에 위탁생산한 호주산으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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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동하는 품이 관료사회를 꼭 닮았다.”산림조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던지는 뼈있는 한마디다. 최근 지역조합의 부실이 속속 드러나 생사를 가를 위기에 닥쳤으면서도, 곪은 상처를 도려내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름 뿐이던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조합으로 되돌아온 지 1년 2개월, ‘개혁’은 사라지고 ‘보신’만 남은 산림조합에 주는 전문가들의 고언. “썩은 뿌리 잘라내고, 가지를 쳐라.” ▲지역조합 통폐합=이윤종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5월 재출범 1주년의 성과로 조합원 50만명 돌파를 꼽았다. 하지만 이는 임업협동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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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법인-개설자-하역노조 이견 분분 - 내년 1월 시행 앞두고 큰 혼란 우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매시장 표준하역비제도가 시행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하역노조와 하역비 부담 등의 문제에 부딪혀 갈피를 못잡고 있다. 현행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매시장법인이 표준하역비를 부담토록 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충분한 협의와 대안없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우선 하역비를 부담해야 할 도매법인측은 현 수수료체계 상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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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타리무 값이 예년과 달리 큰 폭 오름세를 보여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2kg 1단 특품이 최고 2000원까지 거래돼 지난해 같은시기 1000원선보다 2배가량 높게 거래됐다. 중하품의 경우도 단당 200~300원가량 높게 거래돼 알타리를 취급하는 유통인들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주산지 물량이 예년보다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값이 폭락했던 노지물량이 강세를 형성하고 있어 소비변화를 짐작케 하고 있다.실제로 올 3월경에 출하된 하우스물량은 다소 과열조짐을 보이며 지난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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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값이 4kg 한 상자에 3만원선에 이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현재 가락시장에는 적상추 4kg 상품이 2만3000원, 청상추 2만5000원, 적포기 2만6000원선으로 6월말 대비 상자당 5000~7000원가량 뛰었다. 예년보다는 3배가량 높은 가격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이렇게 상추값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보기드문 일로 산지 출하부진과 소비증가가 맞물린 특이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서울 근교 주산지 상추는 파종교체기로 수확량이 적은 데다 지난달 말 비로 인해 생육부진과 일부 짓무르는 현상까지 겹쳐 특상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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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박값이 큰 폭 내림세를 보였으나 소비지값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소비심리 위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도매시장의 수박값은 8kg 개당 상품 평균이 6000~7000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소비지에서는 이들 물량이 9000원에서 최고 1만5000원까지 거래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도매시장 직판시장은 물론 소비지 유통업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도매시장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운반비와 이윤을 더한다 하더라도 개당 7000원짜리 수박이 1만원을 넘을 수는 없다”며 “이 수박이 소비지에서 1만3000~1만5000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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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작년대비 24% 감소 예상7월 배추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0∼30% 적어 도매가격은 작년동기보다 50% 정도 높은 3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뭄영향으로 준고랭지 1기작 배추출하가 지연되면서 6월 하순 배추 5톤 상품당 평균도매가격은 358만원(중품 212만원)으로 평년 및 작년동기보다 각각 80%, 60%씩 높았다.특히 7월 고랭지배추의 출하예정면적이 작년동기보다 15% 적고 예상단수도 10% 줄어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순별 출하예정물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보다 상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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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관련 조례 부결에 중도매인 "조속통과" 강력 주장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내의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중도매인조합충북도지회(회장 정상길)’는 지난달 28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한 농안법이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됐고 익산과 전주, 정읍도매시장의 경우 조례가 개정됐으나 청주시는 의회의 반대로 관련조례가 부결됐다”며 “시장도매인제 도입관련조례를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중도매인충북도지회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청주시청에서 ‘
충북
이평진 기자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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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남해안의 특성을 살린 다도해형 바다목장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와 연계해 바다의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와 고흥, 완도, 진도 등 남해안 4곳 중 한 곳을 바다 목장화 사업지구로 선정키로 하고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조사와 해양환경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두 381억원이 투입될 바다목장화사업은 내년 3월까지 기반조사를 마친 뒤 2005년까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07년까지
전남
최상기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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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장철수)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낙동강수계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연합회는 “국가 정책을 세우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에 대한 대책은 세우지 않고 희생만 강요한다면 어느 누가 법안 제정을 동의하겠는?굡窄?“가뜩이나 농가부채와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농약·비료사용까지 제한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농업포기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도연합회는 또 “정부가 낙동강특별법 제정에 앞서 낙동강 상류지역에
경북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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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량이 많고 기계화 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보리가 개발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보리재배면적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13% 정도 많고 쓰러짐 현상이 적어 기계화 수확이 용이한 신품종 보리 ‘전남 9호’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전남 9호는 지난해 지역적응시험 공시 15계통 가운데 수량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에 개최된 전국 단위 보리 신품종 평가회에서 전문가 25명으로부터 최우수계통으로 판정 받았다.전남 9호는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인 무등쌀보리와 수원
전남
최상기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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