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역기계화 장비 전시가 크게 줄어든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이는 전시관 여건상 대형기종인 하역장비들의 참여가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한편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농민 대상의 판매는 사실상 어렵다는 관련업체들의 시각이 크게 작용했다.특히 농산물 운송의 핵심 기자재로 그동안 활발한 전시참여를 보였던 컨베어시스템 생산업체들의 참여가 큰 폭으로 줄어 농산물 가공 및 포장기자재 시장의 변화를 예고. 또한 그동안 양약, 라면용지 등의 일반 제조업 포장기기 업체들이 농산물 포장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들 업체들의 전시가 늘어난 반면 농산물 포장기기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이번 박람회에서 과수 및 시설원예관은 타 전시관보다 규모가 작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같은 일은 무엇보다 온실시공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 전시 기종별로는 신제품보다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이 주종을 이뤘고 지난 98년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시설농산물 재배와 직접 연관이 있는 관수자재, 피복자재 등 저렴한 가격으로 영농현장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출전략 상품이 다수 전시됐던 지난 박람회와는 달리 올해는 철저하게 내수시장을 노린 저비용 고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올 씨엠스타에서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는 올해 또는 지난해 보급된 기종을 중심으로 전시한 반면 엘지는 내년 판매예정인 2종의 트랙터와 5조 콤바인에 초점을 맞춰 선보였다. 또한 이들 업체는 120마력급 대형 트랙터를 선보여 농기계가 대형화돼 가는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여기에다 캐빈내 에어콘과 오디오시설 등 작업환경 개선은 기본이고 PTO 효율을 높이는 등 작업성능 개선에 역점 했다는 점은 좋은 성과로 꼽힌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구보다사의 트랙터 5종이 전시돼 외국 농기계가 공식적으로 국내 진출을 발표, 국내의 관련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이번 박람회 기간중 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엄, 농기계부품 및 정비상담코너, 중고농기계거래정보, 농업인무료법률상담, 농기자재수출활성화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중 지대한 관심을 끈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세미나의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고성능 대형기계 중심 수출 안정”▲요시수케 기시다 신농림사 사장=1955년 일본의 농기계 생산은 2백억엔을 넘었다. 65년에는 벼농사를 중심으로 농기계산업이 신장했고 70년에 들어서는 수출액만도 1백66억9천만엔의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70년대초 쌀 생산 과잉으로 농기계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으나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각종 농기자재들이 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편의장치 및 성능개선을 이유로 농기계값이 너무 비쌉니다” 경북 영주에서 새벽밥을 먹고 왔다는 김창수 농업경영인의 말이다. 그는 1회때부터 박람회를 계속 찾아올 정도로 농기계를 좋아하는 농민이다. 김씨는 사과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그외 밭작물도 곁들여 하고 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농기계만도 86마력급 트랙터, 4조식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웬만한 농기계는 다 있다. 또 김씨는 “박람회를 찾을 때마다 성능 및 편의장치가 대폭 개선된 농기계들이 선을 보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이번 박람회가 우리 농기자재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주관자인 윤여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바램이다.“그동안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현황을 세계에 알리고 선진 농업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술개발의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 윤 이사장은 “전시업체나 관람객 모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기자재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 ‘바이어데이’를 개최한 것도 이런 의미이다. 또한 서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8 00:00
-
올해 5회째인 2000년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0)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국제박람회로서의 모양새를 갖추는데 성공했다.전시참가업체들은 그동안 개발한 제품 및 기술력을 소비자인 농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고 농민들은 영농에 필요한 각종 농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주최자인 농림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 금년도 농기계 수출을 지난해 9천3백만달러보다 29% 증가한 1억2천만달러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첨단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눈길이와
농기계
정문기 기자
2000.11.18 00:00
-
지난 13일부터 농림부가 주최하고 (주)코엑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0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2000)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지난 92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15개국 2백83개업체 3천1백2점의 첨단농업기자재가 전시되는 등 양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주관람객인 농민은 물론 참여업체들의 불만의 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우선 수익 올리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이 깊다. 1천원 입장료와 매년 올라가는 전시참가비가 그 단적인 예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1.14 00:00
-
RPC가 과도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나라 농촌에 RPC가 들어온 지 10여년이 지나면서 농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시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갈길은 멀다. 산물수매시기가 돌아오면 여기저기서 농민은 물론 RPC관계자들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지난 10일 한농연 강당에서 각계 RPC 전문가들을 초청, RPC의 발전 및 운영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농협RPC보조금, 민간에도 지원▲김덕영=현 농협RPC의 보조금을 민간RPC와 동등하게 융자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위성시설도 자체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0.11.14 00:00
-
업계 내년 사업계획 차질구조조정, 시장불투명 등의 이유로 농기계업계가 내년 사업계획 마련에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예년 같으면 벌써 다음해 사업계획을 마무리하고 올해사업 정리에 분주한 시기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농기계 업계에 따르면 내년은 농기계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위축되고 구조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몰라 사업계획을 섣부르게 확정할 수 없는 처지다.그런데다가 올해 농기계업체들은 농촌경제가 악화되면서 판매가 줄어 재고가 쌓이는 등 영업손실이 발생, 내년 사업계획을 짜는데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 농기계업체 한 관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1.14 00:00
-
내년에 50만톤의 퇴비가 공급되며 20kg 한포대당 3천원이하의 제품은 25%의 정율제가 도입된다. 농림부는 내년도에 비료공정규격상 ‘퇴비의 원료로 사용가능한 물질’만 사용한 농겦쾪축산 부산물 퇴비와 유기질 비료에 한해 퇴비를 50만톤 공급키로 했다. 가격보조는 농협구매가격을 기준으로 20kg 한 포대당 3천원 이하인 제품은 25% 정율지원, 3천원 초과제품은 7백50원을 정액지원하는 부분적인 정율제를 실시한다.또한 퇴비공급시 전 업체를 대상으로 출하전 품질검사를 실시, 품질관리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사업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1.14 00:00
-
내년도 종자시장이 어느해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형종자업체는 올해보다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중이고 중견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인력보강에 나서는 등 종자업계가 내년 시장선점을 위한 세부적인 작업이 한창이다.흥농종묘는 올해 역점을 뒀던 삼복꿀수박이 나름대로 정착,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올해 이같은 여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중이다. 특히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실태조사에 나선 전국 공정육묘장과의 관계증진을 통한 품종판매를 적극 꾀한다는 전략이다.농우바이오는 올해 새롭게 구축한 전산시스템을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0.11.14 00:00
-
“원예자재 유럽 시장 진출 계기”네덜란드 원예박람회서 9백50만달러 계약 체결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네덜란드 원예박람회에서 국내 참가 농자재업체들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사)한국농자재산업협회(회장 김성호)의 12개 회원사는 총 상담액 2천5백30만달러, 계약액 9백50만달러의 실적을 냈다. 네덜란드 원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원예 수출국인 네덜란드의 최신 관련장비가 전시되는 원예자재 전문전시회로 올해 30개국에서 5백96개사가 참전했으며 방문객도 6만8천명에 달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자재산업협회의 한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1.11 00:00
-
“정부지원 육묘장 너무 크다”현재 개소당 1천5백평 규모`…`자금 투입 막대운영자금 부족 등 ‘부작용’ , 중-소규모로 축소 바람직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육묘장 시설을 6백여평 정도의 중간규모로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정부는 지난 93년부터 농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육묘장 설립에 착수, 현재 가동중인 육묘장은 정부지원 시설 50개소, 지방자치단체 지원시설 70여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정부지원 육묘장들이 보통 1개소당 1천5백평에 약 10억원의 자금이 투여되는 대형규모로 유류 사용 과다 및 작업 비효율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1.11 00:00
-
■농기계 장기간 보관하기 전에`…“녹슨 부품 , 누유 등 철저 체크”농기계를 장기간 보관하기 전에는 청소와 함께 점검·정비를 해야 성능이 오래 유지되고 고장도 방지할 수 있다. 보관전 점검은 각종 부품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고 볼트 및 너트의 풀림과 누유, 누수 등 결함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냉각수 고온 상태에서 제거냉각수 제거는 농기계를 운전한 직후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반드시 배수코크를 먼저 열어놓은 다음 주입구마개를 열어 제거한다. 엔진오일은 운전직후 주유구 캡을 열어 전부 제거하고 새 오일을 조금 주유해 배유구로 흘러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새상품/ “1천m 떨어져도 감지 가능”무인도난경보기 / 하나텔최근 농산물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벤처기업에서 경보기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주)하나텔(대표이사 박희수)이 3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한 ‘무인도난경보기’가 바로 그것. 외부에서 도둑이 침입하거나 화재발생시 무선자동센서가 즉시 감지해 농민이 입력해 놓은 7군데로 전화연결이 되어 도둑의 발자국소리까지도 듣고 경고방송을 할 수 있으며 이때 감청을 통해 싸이렌이 울린다. 무엇보다 1천m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도둑을 감지할수 있는 것이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RPC 지반침하 우려공사비 아끼려 지질조사 ‘대충대충’논,매립지 등 연약지반 특히 위험RPC 시공전 충분한 지질조사가 필수적이나 실제 몇몇 곳만 하고 있는 데다 그마저도 형식에 그치고 있어 하중이 높은 저장시설이 들어선 지반의 침하가 우려된다.RPC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간지역은 지하 암반이 잘 발달돼 문제가 없으나 논이나 매립지는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충분한 지질조사를 통해 지반을 안정시킨 후 RPC를 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RPC들은 토목공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 곳당 최고 1천만원 가량하는 지질조사를 생략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1.11 00:00
-
“농기계산업 거품 빼라”협소한 시장에 업체 난립`…`‘소량생산’ 비효율 초래대량 생산체제로 개편…원가절감 유도를트랙터, 콤바인 등 국내 주요농기계의 소량생산이 공급가 하락의 걸림돌로 작용, 관련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대량생산을 유도해 제조 원가절감 등 농기계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올해 국내 농기계업체가 생산 계획하는 트랙터 수는 대략 대동 7천7백대, 국제 4천5백대, 동양 4천5백대, 엘지 4천3백대 정도로 파악된다. 또 콤바인의 경우 대동 3천7백대, 국제 4천3백대, 동양 2천3백대, 엘지 1천대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1.11 00:00
-
-
시설원예산업을 국가적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금년부터 추진한 시설설치비의 전액융자제도를 보조지원정책으로 환원하고 저비용의 신온실 모델을 보조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의견은 지난 3일 ‘시설원예산업의 재도약 방안’이란 주제의 한국시설원예연구회의 심포지엄에서 경북대 이기명 교수가 제기했다. 이 교수는 “현재 보급된 온실 중 자동화된 현대화 온실이 전체 온실의 9.8%에 머물고 있다”며 “현대화 온실의 지속적 보급을 위해 보조금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또 “유류가 일정수준 이상 폭등할 경우 면세유류에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