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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이 일부 언론을 통해 “한칠레 FTA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것과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3일 성명을 발표, 정부와 청와대는 농민학살하는 한·칠레 FTA 협상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모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농연은 정부가 한·칠레 FTA추진에 대해 끝까지 은폐하고 기어이 농업죽이기를 하려 한다면 ‘김대중 정권 농정실패를 규탄하는 4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한농연은 임내규 차관이 “칠레 정부와 국내 농민을 설득해 연내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데 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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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못하는 초다수계 품종 재배 지원쌀 남아돌자 '주정용' 공급…농가 반발쌀 과잉재고와 수입개방 여파로 국내 쌀 산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초다수계 벼 품종을 전국적으로 재배 생산토록 하고 이를 주정용으로 매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농가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 19일 경기도와 도내 쌀 생산 농가들에 따르면 정부는 전쟁, 흉년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 지난 97년부터 통일벼 계통의 안다·다산·남천벼 등 초다수계 벼 품종(단수 10당 600kg)을 각 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시범농
정책
이장희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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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사료용 공급 역점, 해외·북한지원 검토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한갑수)가 수확기 쌀시장 안정과 창고 확보를 위해 쌀재고 400만석 처분에 관한 정부 방침 및 비용부담방안을 결정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재고처리 방법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사료용 공급에 역점을 두되 국제기구를 통한 해외 무상지원을 비롯, 주정용으로 100만석을 공급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경우 조기 지원 할 수 있도록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농특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농특위 사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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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마늘 밀실협상 은폐와 관련,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SG)를 연장과 진실규명 및 책임자 문책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 연장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22, 23일 대정부질의에서 각당 의원들은 한·중 마늘협상을 집중 추궁하면서 세이프가드 연장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권오을, 임태희, 이인기, 민주당 김효석, 자민련 원철희 의원 등은 대정부질의에서 마늘협상 은폐의 진상을 추궁하는 한편, 책임자 문책과 함께 세이프가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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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협상 은폐 파문으로 당시 협상 책임자였던 한덕수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과 농림부 차관보였던 서규용 차관의 사표가 수리됐지만 아직 진실과 책임은 다 규명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당시 농림부 장관이었던 김성훈 중앙대 교수는 1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본보를 비롯한 국내 언론과 한농연 등에 '한·중 마늘협상 파동의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글을 보내왔으며, 이에 대해 통상교섭본부가 21일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김성훈 전 장관 "사전협의 없었다"△마늘협상 시작 전과 도중에 관계장관 회의가 재경부장관 주재하에 세 차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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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다 탄로 나면 '오리발'지난 93년에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과 쌀시장 개방을 놓고 김영삼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더니 이번에는 한·중 마늘협상과 한·칠레 FTA를 놓고 김대중 정부가 똑 같은 행태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 문민정부의 통상자세를 그토록 비판하면서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던 국민의 정부는 어떤 행태를 보이고 있나. 책임은 온데 간데 없고 농민들의 피해로만 돌아오는 굴욕, 구걸, 기만의 밀실 협상과정을 짚어본다.▲UR과 쌀 협상1986년 시작돼 7년을 끌다 문민정부 시절인 지난 93년 12월5일 UR협상이 타결됐을 때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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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마늘의 수입제한조치 논란과 관련, 마늘거래가 주춤한 상태다. 22일 현재 가락시장에는 저장마늘 한지형이 접당 상품기준 1만2000원, 난지형은 kg 상품 1800원에 거래됐다. 수입제한조치 논란 이전과 큰 값차이는 없으나 산지농민과 유통인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가 다소 부진하다. ○값 하락, 저장량 처리 고심지난해 이맘때는 하루평균 70여톤의 물량이반입돼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는 반입량이 크게 줄었을뿐 아니라 판매단위도 소량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한 관계자는 “거래가격보다도 유통인들간에 불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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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가격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가락시장의 건고추 거래가격은 화건 600g 상품에 3200∼3500원으로 예년평균가격인 3910원대보다 15% 낮다. 지난해 동기 5150원대에 비해서는 무려 35%나 하락했다. 6월말 현재 건고추 재고량이 1만1825톤으로 지난해보다 13% 정도 많았던 게 내림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냉동고추, 혼합조미료 등 고추관련 품목 수입량이 2만430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고추관련품목의 관세율이 27.6∼45%에 불과해 대량 수요처에서 선호했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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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청북면 일대 노각·오이작목연합회 소속 농민 50여명이 지난 20일 새벽, 턱없이 낮은 경매가격 하락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힘들게 수확해서 출하한 노각 오이 한 상자가격이 1000∼2000원(10kg 기준)에 낙찰되자 출하했던 오이를 수거해 바닥에 내동댕이쳐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항의 시위를 촉발하게된 근본 원인은 출하농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한 도매법인의 무책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에 따르면 가락시장 한국·동화·중앙청과, 구리도매시장 구리청과에 노각 오이를 출하하면서 경매가격이 3000원 미만이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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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 물량이 전년동기보다 늘어난 데다 소비도 부진해 약보합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달 하순 이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오름세로 반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랭지 무는 전북, 경북 등지의 여름 무 재배면적 감소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휴가와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소비량이 더욱 줄어 가격형성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배추 / 내달 중순까지 ‘약보합’ 예상고랭지 배추 가격이 예년보다 큰 폭 하락세를 보이며, 품위간 가격편차가 심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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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환경농업 실천방안 정책강좌 일시: 2002년 8월 13일 (화) 10시 ~ 12시 30분 장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장(학술행사장) ①주제강좌 -주제1 : 농업경영인, 친환경농업을 왜 실천해야 하는가 (정진영 한국유기농협회 부회장) -주제2 : 친환경농업정책방향과 실천과제 (배원길 농림부 환경농업과 과장) -주제3 : 농업경영인의 친환경농업 실천사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소장) ②질의 및 응답 ③행사일정 10:00~10:10 인사말 10:10~10:50 주제 1 발표 10:50~11:20 주제 2 발표 11:20~11:50 주제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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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제- 농업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훈련과제▣ 취 지- 현재 산적한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농업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농업 후계인력 육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한농연 조직체계의 재정립 및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 개방·정보·지식기반 사회를 지향하는 무한 경쟁시대에 농업경영인의 능력을 제고시키는 문제와 함께 이를 지원할 지자체의 정책방안의 모색.-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 농촌지도기관, 당사자인 한농연 등 농업 후계인력인 농업경영인 육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각 주체의 역할을 구체화하는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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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가 책임지고 SG 연장”안종운 농림부 차관(당시 차관보)이 지난 20일 한농연중앙연합회를 방문, 한농연 중앙임원 및 도연합회장과 2년 전 마늘협상에 대한 사과와 함께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김창범 제주도연합회장=이번 마늘 파문으로 농민들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위원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 제주지역의 농민들은 파종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여서 더욱 허탈해하고 있다.▲김흥기 경남도연합회장=농림부가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SG) 연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현재로선 생산비를 낮춰도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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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의회 ‘대정부 건의문’ 속속 채택각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의회가 한·중마늘 협상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의장 이윤석)는 지난 18일 제1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중국산 마늘수입 자유화 합의 철회 촉구 결의문’을 전격 채택, 마늘협상 파문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정부는 협상과정 사실 규명과 유사 사례 방지대책 강구 △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긴급관세 부과기간 연장 △수입 마늘의 시장격리와 원산지 표시 강화 △직불제 또는 작목전환 자금 지원제도 도입 △‘농업소득 보전 특별법’제정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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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남아 농수산물 시장 개척단이 도내 농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홍콩, 대만, 싱가폴 등을 방문,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19일 홍콩의 하얏트 위전시 호텔을 시작으로22일 대만, 24일 싱가폴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갖고 현지 업체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의 활동지역인 대만은 경남의 사과, 배, 단감, 파프리카, 오이, 딸기 등 채소류가 선호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홍콩과 싱가폴도 김치, 유자차, 멸치 등의 판로개척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동남아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은 8개의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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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순창군연합회(회장 조계칠)는 지난 19일 순창군 순창읍 영빈회관에서 농업인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 행사를 펼쳤다.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순창군연합회는 회원들의 사기와 참여의식, 지역농업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농업인회관 건립을 위해 자체기금을 마련하고, 지방비 등 내년도 예산을 확보, 같은 해 완공을 목표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회관이 완공되면 순창군 내 농업경영인연합회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맹 등이 입주하게 될 예정으로 상호 단체간 농업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
전북
양민철 기자
2002.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