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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신임 농림부 차관에 김동근 산림청장을 임명했다.산림청장에는 신순우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가 임명됐다. 김동근 차관은 46년 경남 울산생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 기술고기 8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때 상공부 농촌공업과장을 지냈고 농림부 감사관,공보관, 미농무관, 농업통계정보관을 거쳐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첫 농정국장을 맡았다가 산림청 차장, 청장을 역임했다. 신순우 산림청장은 40년 전남 고흥생으로 고려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7회행정고시 출신으로 농림부 농수산물유통국장, 원예특작국장, 국립농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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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농업생산여건은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개선될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산물가격은 전년대비 0.8%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며2004년 이후는 시장개방조건에 따라 연평균 1.1∼1.9%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강정일)은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농업대전망 2000' 발표대회를 개최, 이같은 농업의 각분야별 동향과전망을 밝혔다. 4백50여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대회에서 총괄적인 종합전망 발표에 나선 농경연 이정환 박사는 "올해 환율하락이 전망됨에 따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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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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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어가부채경감대책이 농업인들의 요구에크게 미흡하고 지역농협의 홍보부족으로 실효를 거둘지 의문시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상호금융대체지원을 위한 담당자 교육을 지난 21일에야 겨우 마쳐 2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는 당초 일정을 무색케 했다. 농림부는 농가부채경감대책으로 △7조원으로 2월 19일까지 6.5% 상호금융대체자금 지원 △정책자금의 2000년 말까지 상환연기 △1억까지 농신보를통한 연대보증의 해소 △5천만원 이상 고액부채농가에 대한 2년거치 3년분할 상환 조건의 농업경영개선자금 지원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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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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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가 인력감축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3개기관 통합으로 없어진 농지개량조합의 선출직 조합장이 농업기반공사의 지부장으로대량 임용돼 구조조정에 역행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농조연합회 등 3개기관을 통합, 올초 출범한 농업기반공사는 출범과 동시에 소멸하는 1백4개 농지개량조합의 조합장중 58세 이하인 21명을 농업기반공사의 지부장으로 임용했다. 또한 농업기반공사는 연령이 초과돼 그만둬야 하는 조합장의 경우 기본급여에 잔여임기수를 곱한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과 특별위로금을 지급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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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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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끝났다고들 야단법석인데 성주지역은 이제 IMF가 시작되고 있는거라요. 때가 돼서 농사를 짓고는 있는데..." 성주지역 농민들의 한탄 섞인 얘기들이다. 요즘 한창 육모를 키워 참외농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지역 농민들에게는 걱정이 앞선다. 예전에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큰 돈이 됐지만, 요즘은 온통 빚더미 뿐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18호 태풍 바트로 낙동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일년 농사를 망친데다, 올해 농사 준비로 농가당 수천만원의 영농자재를 외상으로 구입해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게다가 정부가 약속했던 복구지원비 마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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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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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가부채대책 평가자문단을 구성, 26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일선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하여 농가부채대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학계, 협동조합등 일선 현장의 전문가들로 농가부채 평가 자문단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평가자문위원들은 26일부터 농가부채대책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2월 둘째주에 개최될 평가자문단 회의시 이를 중점 논의하게 된다. 농가부채대책 평가자문단은 농업인 단체, 학계, 협동조합 관계자 등 관계전문가 20인 이내로 구성되며,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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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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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배 경작농가들은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분양한 주식을 앞다퉈 구입했으나, 가격이 주당8천원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주식 구입의 최종결정은 스스로 한것이기 때문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는 처지. 공사는 엽연초생산조합중앙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일반주를 특별 배정하는 형식으로 농가 당 1백70주를 한도로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2만8천원씩에 팔았다. 언론보도를 비롯한 당시의 분위기로는 분양만 받으면 5만원선을 바로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아 농업인들은 농협 빚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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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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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중앙회 통합에 반대하며 통합중앙회 설립위원회에 계속 불참하고 있는 축협중앙회에 대한 대응방식을 놓고 농림부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농림부 고위 당국자가 축협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대응방식을 바꾸어야 하지 않느냐는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촉발된 논란은 4월 총선을 앞두고축협 달래기를 주문하는 정치권의 요구까지 겹쳐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들은 "농림부가 각종 정책추진에 있어서 축협중앙회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데에 대해 축협 조합장들의 불만이 강한 데다 총선을 앞두고 자민련 등 여권이 축협과의 관계개선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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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입법예고하고 있는 농협법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분석작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일부에서는 협동조합통합법을 인정한 행위로 간주해 주목. 당초 전농은 농협법이 제정될 당시 별도의 개혁입법안까지 제시하며 입법을 추진하는 등 농협법 자체를 무시했던 것. 이같은 상황에서 농협법시행령·시행규칙을 분석한다는 것은 이를 인정한 행위로 보여진다는게 주위의시각. 전농의 한 관계자는 "법을 부정하는 상태에서 시행령·시행규칙을 분석한다는 것은 다소 모순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농민들의 대다수가 조합원이고 현실적으로 막대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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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집유일원화 사업에 유가공업체를 가입시키기 위해 인센티브적용 등 고육지책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 이를 두고 낙농업계에서는 늦은 감이 있으나 어쨌든 농림부가 참여유업체에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지하는 분위기.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학교우유 급식은 물론 군우유납품도 집유일원화사업 참여업체에 국한해 자격을 주는 등 각종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현재 남양과 빙그레 등 비참여 유업체들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는 점차 설 땅을 잃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입력일자:200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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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락시장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퇴직자 2백여명이 상호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위해 동우회를 결성하자 공사의 일부 임원들이 발끈. 이들은 모임의 상당수가 최근 공사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인 점을 들어 자칫공사에 대한 나쁜 여론을 확산시키지 않을지 내심 우려. 이에 대해 동우회의 한 관계자는 "공사의 일부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는 자체가 의심스럽다"며 "공사가 오히려 시장발전을 위해 전직 직원들의 모임을 독려하고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지 않느냐"고 불만.입력일자:2000년 1월 27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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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을 맞아 김한수 한국종자협회장이 예년과 달리 활발한 행보를취하고 있어 눈길. 연초 한국종자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일본종묘협회 가네코회장의 추모식에 조문단을 구성, 방문했고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근절을 위해 협회차원의 신기술연구과제를 신청한 것. 여기에회원사들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위해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빨리 종자협회정기총회를 열어 회원사들의 여론수렴에 나서기도. 이에 대해 종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업무파악에 주력했던 김한수 회장이 취임 2년차를 맞는 올해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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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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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시설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UR협상이 본격화되던 지난 1991년부터 자동화되고 생력화된 첨단농업시설사업을 추진했다. 91년부터 99년까지 약 9천2백억원이 투여된 시설원예생산유통지원사업을통하여 2백88ha의 유리온실을 포함한 1천7백1ha의 첨단화되고 자동화된 온실이 설치됐고 이같은 노력으로 시설원예산업은 농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비중이 91년 5.1%에서 최근에는 10.5%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로 인해 시설원예산업은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기술체계에서 벗어나 생육조건을 조절하고 농민 편의 중심의
정책
정문기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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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바뀌고 연초부터 고유가 및 고금리로 국내외적 여건이 악화되자 온실시공 및 농자재업체들이 노심초사. 이는 올해부터 시설원예 분야가 농업경영종합자금지원사업으로 변경, 올시장규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진 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자 농자재업체들은 업친데 덮친꼴이라며 대책 마련에 부심. 특히 수출주력업체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모처럼 일기 시작한 수출붐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언.입력일자:2000년 1월 24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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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의 축산분뇨정책 추진이 현장 농민의 요구와 기술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자 관련 농가와 업계가 그동안 누적된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 특히 복지부동형의 정책으로 제대로 추진된 것이 없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면서 일부에서는 해당 정책 입안자에 대한 문책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이와 관련 축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축분환경 정책은 현장의 변화를 민감히 체크해 양축농가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줘야 함에도 오히려 정책 담당자들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이고활력 있는 정책이 시행돼야 축산환경문제를 해결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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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17일 발표키로 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장 공채결과를 일주일이 지나도록 면접도 하지 못한 채 쉬쉬하고 있어 지원자들에대한 의혹만 증폭돼 관심. 양재동의 한 화훼유통인은 "마감날이 가깝도록지원자가 거의 없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결국 본사(유통공사)가 내정한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 유통공사 측은이런 의혹을 부인하며 "면접위원들의 시간을 조정하지 못해 일정이 좀 늦어지는 것일 뿐"이라며 구구한 변명이지만 생산자 및 유통인들은 "면접위원일정 때문에 화훼공판장장 인사를 연기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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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이 자회사인 노량진수산(주)를 민영도매시장으로 분류, 경영권을 인수해 직영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유통가에 나돌고 있어 주목. 노량진수산 안팎의 유통인들은 최근 노량진의 김영갑 사장과 모 이사가인사원칙을 가지고 충돌을 빚자 한냉이 직접 개입, 김 사장을 퇴진시킬 고도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또한 급작스럽게 노량진수산의 지위 변경 관련 관련기관의 협의가 진행되는 것을 볼 때 분명 한냉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분석. 이와 관련 노량진수산의 한 관계자는 "유통인들의 분석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한냉이 속내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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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공산업육성 정책이 업계 경쟁력 제고유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를 위한 지원예산도 신규투자보다 우량업체 중심의 운영자금을 늘려 영업력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 경영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올해 가공산업 육성예산은 지난해 1백31억8천8백 만원에서 올해 98억 원으로 33억8천8백 만원이 감소했다. 이중 신규시설 등 시설비 지원은 지난해95억 원이었으나 올해 56억 원으로 41.1% 줄었다. 대규모 신규진입에 따른부실업체양산 방지 차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성이 있는 업체만 지정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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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의 개방압력이 가중되면서 쌀의 가격 및 질적 경쟁력제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92년부터 쌀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중의 하나로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2004년까지 3백60개가 설립되는 미곡종합처리장사업은 벼의 수집,건조, 가공 및 포장과정을 자동화시설로 일관처리 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비용 절감, 미질향상 및 쌀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약 9천억원의 융자 및 보조지원을 했고, 2004년까지 벼 수확량의 40%를 물벼로 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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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에 대한 판매장려금 문제와 관련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판매수수료와 상장수수료의 조정을 중재안으로 검토, 당초 농림부 농산물유통개혁위원회에서 결정된 고통분담 차원의 시장 수수료 인하방침에 어긋난다는 지적. 더욱이 중도매인들이 수수료 무단인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움직임과 도매법인들의 공사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무성. 시장의 한관계자는 “농림부가 판매장려금 문제에 대한 원칙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통주체간 갈등의 조기 수습을 당부.입력일자:2000년 1월 20일M3N;NB05 제목 : 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