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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5월 9일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에 대한 각 단계별 심사와 중앙농정심의회 보고를 거쳐 20개 사업단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에 통용되는 지침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지자체 또는 농업인이 사업을 수행하는 기존 농림정책방식을 탈피하고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한 상향식 사업이었다. ○‘선택·집중' 방식의 맞춤농정 또한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3개년 지원을 원칙적으로 하되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조정, 지원중단 등이 가능하므로 사업기간동안 사업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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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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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친환경·유기농업은 우리사회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당시에는 UR협상이 타결되고 농산물 시장 개방이 시작되면서 국제경쟁력으로 우리농업의 생존여부를 판단하던 시대였다. 상품으로서의 우리 농산물이 가격측면에서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지가 관심의 초점이었다. 그러한 판단기준으로 볼 때 우리농업은 지금도 국제경쟁력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농업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판단기준은 최근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나친 상업주의 경계해야 산업으로서의 국제경쟁력 이외에 농업과 농촌이 갖는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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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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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한우자조금 거출이 시작됐다. 한우고기의 소비촉진과 안전성 제고를 통한 농가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안정적 발전이 목표다. 축산업계에서는 양돈에 이어 두 번째며, 5월부터 시작되는데 사업규모도 76억이나 된다.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호주 생우수입, 브루셀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등 내외부로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조금 사업을 조속히 시행한데는 이유가 있다. 한우인 스스로 낸 돈으로 산업을 지켜내고자 하는 염원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업계획에는 한우업계가 소원해 온 쇠고기 유통투명화를 위해 유통투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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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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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나가 버린 땅늙은 농부가 얼어 버린 대지 위에홀로 울고 있다.만적의 칼로녹두장군의 피로 지켜온 이 땅이이제 벼랑 끝에 서있다.어느 날 이 땅에 들어오기 시작한거대한 짐승들이밀과 보리 씨앗을 모두 거두어 가더니,이제는 쌀마저 그 신나락 조랭이를 내놓으란다.오랜 세월숯 짐 팔아만삭된 마누라 질쌈품으로 이룬 논 섬지기아들딸 손주놈 뒷바라지 다 팔아 올리고,이제 마지막 남은 문 앞 논 두마지기얼어 버린 땅위에서 소리 없이 울고 있다.그 눈물은아까운 땅을 잃어 버려서도먼저 보낸 마누라 보고 싶어서도 아니었다아스팔트 위에서 몸부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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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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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된 북미산 녹용이 홍콩 등을 거쳐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수입실적이 없던 홍콩에서의 수입량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원산지 표시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국내 상황을 악용해 둔갑판매·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기 때문이다. 녹용은 전문가조차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CWD가 발생했던 지역의 녹용이 국내에 검역 없이 반입될 경우 국내 녹용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인체에 악영향을 준 적은 아직 없지만 국민건강을 위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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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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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계산업은 성공적인 발전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내막은 대형화된 계열사의 이윤만을 챙기는 부도덕한 경영과 농림부, 정부당국의 방관자적인 무책임한 행정으로 국내 육계산업은 붕괴 위기에 몰려있다. 이처럼 위기에 처한 육계산업을 바라보는 그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육계농가들은 다음과 같은 절규를 외친다.우선적으로 전국에 만연해 있는 질병 퇴치에 대한 근본대책을 시행하라.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수많은 난계대 질병을 전국에 뿌리는 백세미에 대한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두 번째로 고통분담이라는 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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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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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고 보조가 중단되고 융자로 돌아섰던 시설원예 일부 사업에 농림부가 다시 보조지원 사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농업종합자금에 의해 까다로운 융자를 받아야했던 시설원예 농가들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시설원예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필요한데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으려는 농민 입장에서는 기본 자산이나 담보가 확보돼야 하는 융자 조건이 매우 높은 벽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의 시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업의 대상자인 시설원예 농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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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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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2일 세계무역기구(WTO)로부터 한국의 쌀 협상 양허표(Schedule)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니까 작년 12월 30일에 세계무역기구에 쌀 협상 양허표를 보냈는데, 양허표를 받아 본 쌀 수출국들이 별 이의를 하지 않았다는 통지가 12일에 온 것이다. 양허표의 내용은 무엇이고, 국제법적으로 효력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정부가 쌀 외에, 사과 배 쇠고기 돔 등 여러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이면 합의해준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 효력은 법률적으로 어떻게 되는가? ○2015년 쌀 전면개방 조항 주목지난 12일에 처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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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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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봄철을 맞아 각종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가들이 소독과 방역에 미온적이어서 걱정스럽다.대부분의 양축농가는 거의 매일 농장소독과 외부 출입자에 대해 철저히 통제하며 살얼음 위를 걷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소규모 부업농가들이 형식적인 소독에 그치거나 아예 소독을 하지않고 있어 악성가축전염병이 또 발생될까 염려된다. 악성가축전염병은 99명의 농가가 아무리 철저한 소독과 방역에 전력한다해도 단 1개 농가의 나태함으로 발생될 수 있는 만큼 100% 모든 양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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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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