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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지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의 생산체계로 바뀌어야 하고 물류비를 줄여야만 유통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농협 물류센터 강당에서 (사)농식품신유통연구회가 개최한 ‘21세기 농식품 전망과 전략’이란 세미나에서 발표에 참여한유통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농식품 유통에 대한 새로운변화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의 주요 발표내용을 요약·정리한다. 김병률 농경연 산지유통팀장 유통개혁대책의 추진으로 산지유통이 변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문제로 남아 있다. 우선 산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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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 개장한 농협 물류센터는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인기속에 급신장하고 있다. 당초 물류센터 건설에 대해 많은 유통인들이 반대했으나 소비지유통환경변화와 맞물려 점차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양재, 창동물류센터에서 지난해 추석명절 일일 판매규모가 1백20억원에 달해 대기업 판매액보다 높게 나타났다. 21세기 농산물의 선진유통시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물류센터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 농민에게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물류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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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국내 유통업은 선진 유통형태로 자리잡아 가는 하나의 조정기간이라 할 수 있다. 할인점이 주력 유통업태로 지속 성장하는데다 인터넷 비즈니스형 할인점,즐거움을 추구하는 할인점 등 다양한 형태의 할인점이 등장할 것이다. 또한전자상거래는 점포나 통신판매, 홈쇼핑 등과 함께 복합적인 유통형태를 이루며 발전한다. 이와함께 기존의 백화점이 명품중심의 도시형 백화점으로자리잡고 편의점은 생활 밀착형 점포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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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산업은 ‘수확후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제2의 생산’을 서둘러야 하고, 생산한 것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할 것을 생산해야 합니다”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회의 최양부 회장은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유통의 개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최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유통 관련 정책이 아직도 신유통시스템에 대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물리적 건설사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운영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집, 선별, 예냉, 저장, 포장, 수송 등 수확후 관리기술과 상품규격화와 물류표준화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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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종, 다양한 장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대된데다 통신판매까지 증가하면서 꽃소비문화가 바뀌고 있다. 97년 IMF 이후 꽃소비에 대한 정부규제가 발표되면서 화훼농가나 유통업자들이 타격을 받아 위축된 것도 사실이지만 그동안 꽃소비 문화는 많이변했다. 여전히 선물 꽃수요가 절대다수이지만 가정에서도 일상적으로 즐길수 있는 분화류 선호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직접 꽃집에 가서 사던 소비패턴에서 통신을 이용한 주문도 눈에 띠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호하는 꽃들도 기존의 ‘흑장미 일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깔과 아이리스, 백합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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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특수 절화류 꽃값이 지난해보다 20~30% 가량 오름세가 예상된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지난 2월 장미 정열 품종 상품 한 속은 4천∼6천원 선에 거래됐으나 1월 말 현재 5천원 대를 웃돌고 있다. 경기화훼농협의경우에도 1월말 현재 5천원대를 이루고 있으며 오는 2∼3월에는 거뜬히 5천∼8천원 선을 호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백26호의 농가가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고양시의 경우 작목을 전환하거나 아예 농사를 포기한 경우가 많아 더욱 물량이 줄었다. 지난 98년, 99년 2년에 걸친 수해로 인해 작목을 전환하거나 아예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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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재배동향 경기 하남지역 시설채소 작목은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가능한 저온성 엽채류가 대부분이다.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 품목은 상추로 전체의 40∼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시금치, 쑥갓, 치커리, 얼갈이배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3월∼4월경에나 오이, 가지 등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온이 낮고 흐린 날씨로 인해 엽채류 작황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농가들은 전체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30% 정도 하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추의 경우 일조량이 많으면 수확 후 다음 수확까지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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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돼지고기 국내 총 생산량은 수입량 14만톤을 포함 91만4천2백33톤인 반면 총 수요량은 수출량 8만5천톤을 포함 89만6천1백31톤인 것으로 전망돼 올 양돈경기는 전반적인 약세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4일 한국양돈인회 정기총회에서 양형조 육류수출입협회 부장은'2000년 국내 돼지고기 수급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양돈가격 분석결과99년에 비해 올 하반기 돈가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99년 평균지육가격은 kg당 3천8원인 반면 올해는 전반적인 사육두수의 증가와 수입량증가로 인해 지육 kg당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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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수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중길 옹(67·진주시집현면) 딸기농사만 38년째인 그는 국내 딸기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딸기에 미쳐 일본을 넘나들면서 수막재배, 전조재배를 국내에 도입시킨 주인공이기 때문. 특히 수출딸기의 새로운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육보(레드펄)의 국내 종묘권을 가지고 있으며, 3년 전부터 국내 딸기농가에 종묘를 보급하여 딸기수출을 급성장 시켜 왔다. 그는 “98년부터 15년간 국내 종묘권을 가지는 대가로 매년 일정액의 로얄티를 지급한다. 이것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뉴포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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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배추, 당근, 건고추, 마늘, 양파, 양상추 등 가락시장에 반입되는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 지도 및 단속이 강화된다. 농수산물공사는 최근 농산물 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통인들이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문제를 일으키자 이를 근절키위해 시장내 유통인을 대상으로 연 2회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 매주 공사 주관하에 정기적·비정기적 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지도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밝혔다. 농수산물공사 담당자는 "현재 가락시장내 수입농산물은 2% 내외지만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자주 문제를 일으켰다"며 "앞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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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단감 등 저장과일류 값이 심상치 않다. 설날을 열흘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저장과일류 값이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가 설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사과의 경우 9톤가량을 방출하고타 과일류에 있어서도 민간유통업체를 통해 방출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나 값전망이 더욱 불투명한 상태다. 배의 경우 24일 현재 15kg상자 상품이 3만1천원선으로 지난해 같은시기평균값에 간신히 머물고 있다. 지난해 추석만 하더라도 상자당 5~7만원선에거래되던 물량들이다. 시장 유통인들은 배 맛이 없다는 것을 값하락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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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미 시판됐던 쌈추가 최근 다시 매스컴에 등장하면서 판매가격이올라 관심. 농업전문학교 이관호 교수가 배추와 양배추를 중간 교잡해 얻어낸 쌈추는2개월 전 2kg 한 상자에 3천∼4천원에 지나지 않았으나 1월 현재 3만원선으로 껑충 뛰었으며, 서울의 한 대형할인점에서는 1백g당 9백80원이라는 높은 값을 구가하며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어서 섣불리 작목을 전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쌈추의 적정 시세는 9천원 선이라는 게쌈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종묘회사 한 관계자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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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만감 ‘한라봉’이 조생온주 감귤과 비교해 못생겼고 단수도 적지만 당도가 15.8도를 웃도는 등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 지난 24일 가락시장에서는 3kg 상품 한 상자가 1만8천원대에 거래, 조생온주 15kg 상품 한상자가 1만2천원에 거래되는 것고 커다른 차이를 보였다. 제주서귀포농협 현성우 과장은 “현재 3kg 한상자에 9∼12개 들이가 가장 잘나가고 있다”며 “생긴 것은 수류탄처럼 못생겼지만 당도가 높아 수입오렌지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가락시장 한 중매인도 “매장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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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시설과채류의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시설채소가 고온성 작물이어서 기온변화에 따라 생산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설채소의 주요품목인 애호박, 풋고추, 오이의 유통동향과 가격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작황부진, 반입량 금감…10㎏상자 5만원대까지 큰 폭 오름세 전망. 24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4만3천∼5만원대로지난해 같은 시기 2만7천원대와 비교 70%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는 최근기온이 떨어져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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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요식업소의 매기는 꾸준한 편이나 물량 많아 약세 속에 거래. 딸기등 타 과일로의 소비도 이어지고 있어 값이 더욱 떨어질 전망. 24일 현재 10kg 상품 한 상자가 1만4천∼2만원 선.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만8천2백원 대비 40% 가량 떨어진 가격. 숙성된 토마토는 산지 출하조절이 어려워 반입량이 줄지 않아 약보합세 혹은 다소 내림세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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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지속전망. 한파로 인한 산지작업둔화로 오름세가 지속됐던 적상추의 강세가 지난주에 비해 다소 주춤거리며 보합세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가락시장에서 1만6천원까지 거래됐던 적상추는 24일 현재 4kg상품 한상자가 8천∼1만1천원선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4천6백원에 비해 두배이상 높은 값. 하지만 더 이상의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가 형성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 값이 떨어진 가운데 이날 가락시장 반입량은 95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백26톤 대비 25 %나 감소한 양이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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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이어질 전망.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탕수요가 증가한데다 각백화점 및 대형할인점들의 세일 기간 수요가 많아 지난주 강세에 거래됐던느타리가 이번주 들어 보합세로 돌아섰다. 24일 가락시장에서는 2kg 상품 한 상자가 1만∼1만2천원 선에 거래돼 지난주 평균 1만6백원 과 비슷하고, 지난해 같은 시기 9천2백원과 비교해서는여전히 20% 가량 높다. 이날 가락시장 반입량은 58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70톤 대비 17% 가량감소했다. 유가 인상으로 산지 재배농가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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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이어질 전망.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탕수요가 증가한데다 각백화점 및 대형할인점들의 세일 기간 수요가 많아 지난주 강세에 거래됐던느타리가 이번주 들어 보합세로 돌아섰다. 24일 가락시장에서는 2kg 상품 한 상자가 1만∼1만2천원 선에 거래돼 지난주 평균 1만6백원 과 비슷하고, 지난해 같은 시기 9천2백원과 비교해서는여전히 20% 가량 높다. 이날 가락시장 반입량은 58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70톤 대비 17% 가량감소했다. 유가 인상으로 산지 재배농가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력일자:2000년 1월 27일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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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지속전망. 한파로 인한 산지작업둔화로 오름세가 지속됐던 적상추의 강세가 지난주에 비해 다소 주춤거리며 보합세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가락시장에서 1만6천원까지 거래됐던 적상추는 24일 현재 4kg상품 한상자가 8천∼1만1천원선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4천6백원에 비해 두배이상 높은 값. 하지만 더 이상의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가 형성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 값이 떨어진 가운데 이날 가락시장 반입량은 95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백26톤 대비 25 %나 감소한 양이다.입력일자:2000년 1월 2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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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요식업소의 매기는 꾸준한 편이나 물량 많아 약세 속에 거래. 딸기등 타 과일로의 소비도 이어지고 있어 값이 더욱 떨어질 전망. 24일 현재 10kg 상품 한 상자가 1만4천∼2만원 선.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만8천2백원 대비 40% 가량 떨어진 가격. 숙성된 토마토는 산지 출하조절이 어려워 반입량이 줄지 않아 약보합세 혹은 다소 내림세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입력일자:2000년 1월 27일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