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전환 유도” 여론고려인삼의 중국수출을 위해서는 중국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된 인삼을 ‘식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중국이 인삼의 의약품 규정을 고집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도 중국인삼은 국내로 자유롭게 수입될 수 있으나 고려인삼은 중국수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당국간 협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인삼의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중국시장 진출이 시급하나 현지에서 의약품으로 규정해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다. 현재 홍콩, 대만 등을 통해 대리 수출되고 있으나 ‘고유브랜드’를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0.09.26 00:00
-
연간 3만5천만여병 규모함평토속주가 다음달부터 군부대에 납품된다.전남 함평에 있는 함평토속주(손불면 산남리)는 최근 육군본부 복지단의 서류심사 통과와 함께 공장실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달부터 군부대 복지단(PX)에 토속주를 납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함평토속주는 함평의 맑은 물과 간척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한 쌀과 대추를 주원료로 빚은 것으로 연간 3만5천여병(1병 3백60ml)을 군부대에 납품한다.임종안 사장은 “함평토속주는 알코올 도수 30도의 증류주로 다른 민속주와 달리 원액을 한 달여 동안 땅속의 옹기에 담아 숙성시킴으로써 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
강원도 화천에 있는 덕수식품(대표 서오만)이 품목확대와 유통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섰다.당면생산 전문업체인 덕수식품은 제주 대정농협에서 고구마 전분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중으로 ‘농협당면’이란 브랜드로 전국 농협매장 등에서 유통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품목다양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판매처도 확대했다.제품도 기존 농협당면 외에 제일제당을 비롯한 2001아웃렛, 산들수 등의 유통매장 자체상표(PB) 부착제품 생산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뚫고 있다. 농협무역과 전문 무역업체를 통한 수출확대에 나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
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최근 패션형 초콜릿 ‘엑소(EXO)’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독특한 포장디자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것으로 N세대를 겨냥, 밀크함량을 23%로 늘려 부드러움을 살린 점이 특징. 롯데는 기존 쉘(Shell)타입 초콜릿과 이번 미니 타이프형 엑소를 시작으로 향후 2∼3종을 추가할 계획. 가격은 1각(64g) 1천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
김영열 - 재일본한국식품협의회 회장김치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김치수출은 지난 7월말 현재 4천6백5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9% 신장됐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서 직접 전통 숙성김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재일본한국식품협의회 김영열 회장(48)의 한국김치의 지속적 수출전망과 국제식품규격(Codex)화의 문제점 등에 대한 기고를 게재한다.일본의 김치생산량은 지난해 26만9백톤으로 연 평균 1백50% 신장되고 있다. 연간 5천억엔(5조원)에 달하는 일본 츠케모노(일본식 절임배추) 시장에서 김치는 5백억엔(5천억원)으로 배추아사츠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
태풍피해로 배추 뿌리가 썩거나 잎사귀가 물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품위간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하순까지 출하대기 물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전체적인 거래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산지에서는 병충해로 폐기 물량이 증가, 수급에 차질을 보일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밭떼기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산지 거래동향과 가격전망을 살펴본다.태풍 피해로 품위간 가격편차 극심특상품 4백만원대까지 고가거래가격동향추석 특수에 따른 가수요 증가로 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09.20 00:00
-
최근 하품위주 대량 반입`…`값 하락 부추겨대파의 상품성에 따라 가격차이를 보이지만 지난해보다는 소폭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18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kg 한 단에 1천∼1천3백원으로 전년대비 1천원대에 비해 15% 정도 올랐다. 9월 초순 1천5백원대에 비해서는 2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까지는 출하량이 예년의 30∼40% 수준에 머물면서 일시적으로 하품이 1천원대에 육박했지만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4백50원대에 머물러 있어 상품과 상당한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재배농가에서 태풍과 집중호우로 쓰러진 대파의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20 00:00
-
경기 수해지역 출하량 예년수준 회복상추는 이 달 중순부터 출하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적상추 상품 4kg 한 상자에 1만∼1만8천원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8천원대와 비교 23% 정도 낮게 형성됐다. 이는 그 동안 고가행진으로 소비가 다소 위축됐고 집중호우 피해로 수확을 못했던 용인·광주·성남 등 경기 인근지역에서 출하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 찬바람이 불면서 고기소비가 차츰 늘어나 상추 수요도 늘어나겠지만 9월 초순경 2만원대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
상품 4㎏ 1만~1만8천원지난주까지 큰 폭 오름세를 보이던 시금치 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18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4kg 한 상자당 1만∼1만8천원대로 지난주 평균 가격 2만5천원대에 비해 1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예년 평균 가격인 1만원대 보다는 40% 정도 높은 수준이다. 경기 하남·고양·남양주 등에서 비로 인해 다음달부터 정상적인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9월 하순까지는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고양시에서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지난달에는 고온으로 성장이 둔화됐고 9월 들어서는 비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
내달 11만3천달러어치 선적금산인삼주가 미국으로 첫 수출된다.금산인삼양조(대표 김창수)는 오는 10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NLS유통을 통해 미국으로 3백75ml짜리 6만3천병(11만3천 달러)을 수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인삼주는 발효약주(16도)로 지난달 16일 미국 연방 ‘알코올 앤 담배인삼국’의 주류 성분검사에 합격함으로써 향후 지속적 수출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금산인삼주는 지난해 일본으로 인삼약주(12.5도) 5만 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11월에 5만 달러 어치를 선적할 예정이다. 일본에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정부가 가공용 정부미 배정기준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배정업무 지연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를 낳고 있다.농림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공용 정부미는 업체별 매분기 과세증명원과 가동능력, 전년도 사용실적에 따라 배정됐으나 지난 7월 과세증명원 발급업무가 규제개혁 차원에서 폐지됐다. 하지만 농림부가 과세증명원 없이 두 가지 배정기준을 적용하는 것과 과세증명원을 대체하는 신규기준 마련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내년도 1/4분기 물량인 11월∼2001년 1월분 사용량을 배정하지 못하고 있다.기존에는 내년도 1/4분기 배정의 경우 이미 8월에 업체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
“평소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최근 제9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농림부 식품산업과 조성근(농업주사)씨는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부서내 상사와 직원들 및 가족에게 영광을 돌리며 겸손해했다.조성근씨는 “그동안 담당업무 가운데 전통식품인 ‘김???국제규격화(Codex)를 성공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기무???국제규격화 등록을 추진한 가운데 농림부가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해결에 나서 내년도 규격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시 조씨는 실무 담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
식품 원-부재료 허용 품목 확대 따라한약재의 주·부원료 확정품목이 9월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가공식품도 다양화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과 함께 한약재의 다양한 식품가공원료 사용을 위한 원·부재료 허용품목이 확정돼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이를 이용한 가공품도 다양화되고 있다.한약재의 식품원료 사용은 기존 인진쑥, 구기자, 산수유, 삼지구엽초, 어성초 등을 이용한 제품에서 최근 하수오, 택사가공품 등도 출시되고 있다.특히 한약재의 가공식품 개발은 중국산 한약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기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
한국인삼제품협회가 공신력 있는 인삼제품류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인삼제품협회는 올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현재까지 4백11건의 인삼검사를 실시, 회원사 의뢰건수도 증가하고 있다.협회는 회원사 이용률 제고를 위해 검사시일을 3∼5일로 최소화하고 검사비용도 타기관의 70% 수준에 맞추고 있다.검사내용은 시료채취 검사 등이 있는데 11종의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인삼성분 분석 등에 필요한 기체·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열대성 식물인 몰로키아(Molokhia)가 변비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몰로키아는 이집트가 원산지인 1년생 작물로 이미 일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일반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 여주의 여주참빛 몰로키아 작목반(능서면 신지리) 문병권 사장이 지난 96년 첫 재배에 성공했다.현재는 4개 농가에서 1만여 평을 재배중으로 가공식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몰로키아 잎사귀를 이용하는데 채취후 세척과 건조를 거쳐 분말화해 ‘환’으로 생산하고 있다. 수확도 7월부터 10월 서리가 내릴 때까지 1주일 간격으로 채취한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최근 수험생 및 운전자를 위한 기능성 껌 ‘정신집중’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열대식물 열매인 과라나 추출물과 페파민트 향이 첨가돼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베타뇌파를 증가시켜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고.롯데는 입시철 수험생과 졸음운전 예방캠페인 등으로 가을철 특수를 기대.가격은 1각(5매) 3백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대형유통업체 폭리에 농산물 소비부진 극심근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값이 터무니 없이 높아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지적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가락동에 위치한 모 유통업체의 경우 추석전 애호박이 개당 5천원에 거래되는가 하면 배도 개당 5~7천원으로 도매가격보다 두배이상 높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채소류도 큰폭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들의 구매량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도매시장에서는 잦은 우기로 주요 채소류와 과일류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도매가격 대비 소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09.18 00:00
-
잦은 우기와 태풍으로 포도값이 오를 전망이다. 14일 현재 캠벨 10kg 상품이 1만5천원 선으로 추석 전보다 상자당 2천원가량 올랐다. 특품은 2만원선을 웃돌아 태풍에 따른 출하부진과 특상품 물량의 감소로 값이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충북 영동, 경기 김포·화성·송탄 등 중부지역으로 출하권이 이동한 상태에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지역은 도심과 인접했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가두판매 등 직판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출하물량이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가두판매에서는 추석전 10kg 1상자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추석 특수 재미도 못봤는데…”재고 넘쳐 오름세 ‘발목’락시장에는 추석에 판매하지 못한 재고량이 많아 구매가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 청과법인 저온창고에는 1만상자가량이 재고로 남아있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추석경기에는 대형유통업체에서만 거래가 활발했고 재래시장 등 중소규모 판매장에서는 거래가 크게 부진, 재고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추석 성수품으로 출하된 사과·배의 경우 맛과 색택이 부족하고 일부 물량은 미숙과로 품질이 급격히 떨어져 저장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 중도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과일들이 추석에 맞춰 조기출하가 많이 이뤄졌다. 이에 이달 중순에는 일시적인 출하량 감소도 예상되지만 미숙과의 출하량이 많아 향후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태풍으로 인해 경기, 충청 지역 과일의 낙과 피해가 심해 과일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귤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대부분의 과일류는 생산량 증가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추석이후 가격동향에 대해 살펴본다.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