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유발식품을 건강증진부담금의 부과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론화되면서 비만유발식품 해당품목이 어느 선까지 결정될지에 대해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보도에서 비만유발식품에 김치, 젓갈, 장류 등 우리 전통식품을 포함시켜 관련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비만유발식품 분류 시 해당 업계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을 현행 담배뿐만 아니라 주류와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12.04 10:52
-
-
-
-
-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에 대규모의 관람객이 운집하자 대선 후보들이 이번 축제장을 활용했으면 제격이었을 것이라는 평 잇달아. 특히 대선주자가 이번 축제에 참석했다면 수많은 관람객과 더불어 전국 118개 업체가 참여한 만큼 전국 민심을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 업체 관계자는 “우리술 축제는 농업과 식품산업이라는 두 가지 공약을 한 자리에서 내놓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아쉬운 한마디. 이 속엔 대선후보들이 농업과 식품산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지 않다는 속내.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10.29 09:29
-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가 에너지드링크 1병을 마시면 어느 정도의 카페인 섭취를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에너지드링크 1병만 마셔도 62.5mg의 카페인을 섭취, 어린이 일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 75mg(1kg당 2.5mg)에 근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내년부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 카페인 함량이 ml당 0.15mg 이상 함유한 음료제품엔 주표시면에 ‘고카페인 함유’라고 표시해야 한다. 또한 총카페인 함량도 표시해야 하며 어린이, 임산부 등에 대한 섭취 주의 문구를 기타 표시면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10.23 13:43
-
-
-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 대형맥주업체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진입하면서 주류업계가 엇갈린 전망 속에 이에 따른 판도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중소형 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맥주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업체의 시장 안착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맥주시장 진입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홈플러스의 맥주시장 진입에 대해 주류업계에선 시선이 엇갈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10.09 17:42
-
-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에너지를 충전시켜준다는 에너지 음료가 실상은 고 카페인 음료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일 시중에서 유통되는 음료 11개 제품 현황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이 다량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 9개 제품엔 카페인 함량조차 표시돼 있지 않았다고 밝혀. 에너지 음료 시장은 현재 음료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고성장 품목이었으나 이번 소비자원 조사 결과로 어떤 판도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이에 대해 일부 제조사는 자사 제품이 비타민 C음료이지 에너지 음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가 하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10.08 09:47
-
○…옛 선조들이 즐겨 마셨던 우리 옛술 ‘아황주(鴉黃酒)’가 복원돼 화제. 농촌진흥청이 복원한 아황주 제조기술이 국내 전통주 제조업체에 이전,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산가요록 등의 고문헌에 기록돼 있는 아황주는 술잔에 비친 까마귀가 노랗게 보일 정도로 황색을 띤다는 술로, 실제로 담가 보면 다른 약주보다 진하고 맑은 황색이며 깊은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 최지호 농진청 발효식품과 연구사는 “앞으로 전통주 복원에만 그치지 않고 산업체에 적극 제조기술을 이전해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09.28 18:03
-
“여기도 명인, 저기도 명인, 진정한 명인은 어디에?”식품명인 제품을 접하는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명인 인증을 받은 고유명사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존재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다수의 명인 제품이 소비시장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정부 인증을 받은 식품명인들의 제품이 소비시장에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이번 추석시장에 백화점 등에선 다수의 제품이 명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소비자를 공략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소비시장을 보면 한 대형백화점은 전국 각지에 있는 장인들이 만든 제품이라며 명인·명촌관을,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09.28 11:50
-
전통주 업체들이 그동안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던 판매용기 확대 등 규제 개선이 대폭 반영돼 전통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9개 과제 중 5개 과제가 주류에 맞춰졌고, 이 중 4개 과제가 막걸리 등 전통주에 대한 규제 완화였다. 우선 막걸리 판매용기 제한이 완화된다. 현재 막걸리 판매용기는 크기를 2ℓ 이하로 제한해왔었다. 이를 10ℓ까지 확대한 것이다.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09.28 10:45
-
막걸리 수출은 감소하는 반면 사케 수입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23일 ‘주요 주류 수출입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막걸리 수출은 2900만L이었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엔 2200만L로 24.1% 감소했다. 주류 수입은 증가추세 속에 특히 일본으로부터 직수입되는 사케 수입량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사케 수입량은 330만L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L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들어 8개월간의 수입량이 이미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09.25 15:54
-
-
○…음식 부문 중 토종닭을 이용한 요리로는 처음으로 ‘명인’에 등극한 이가 있어 화제. 대구 달성구에서 궁중약백숙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큰나무집’의 조갑연 대표가 바로 주인공. 최근 열린 ‘제14차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궁중약백숙 부문에 조 대표가 대한명인으로 등극. 조 대표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고유 종자인 토종닭의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대한명인은 ㈔대한명인회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적 업적인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251분과 251명의 명인이 선정.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09.11 20:10
-
전통주 업계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부가 주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주가 소주와 맥주 등 주류품목 강자와 동등한 선상에서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주 업계에선 2년 전 시행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고 유통망에서도 대형업체들의 유통독식에 밀려 있는 상황에서 동급의 규제 강화는 전통주 업계를 고사시키는 처사라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선진국 수준의 금연·절주정책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든다’란 슬로건을 앞세워 흡연 규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09.11 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