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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 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생산비 이하의 가격하락으로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인삼협동조합중앙회와 농가에 따르면 현재 백삼 50편 가격이 1만7천원까지 하락해농가들도 올해 수확여부를 놓고 애를 먹고 있다. 백삼의 경우 지난해 2만8천원을 호가했으나 IMF체제가 시작되면서 하락하기 시작해올 여름에는1만9천원으로 떨어졌고 현재는 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백삼원료용수삼도 7백50g에 지난해 1만8천원에서 현재 9천원으로 절반이나 하락됐다. 특히 농가들은 수삼가격을 결정하는 백삼가격이 2만5천원은 돼야 생산비를 보장할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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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종합식품은 지난 5월 우리밀업무가 농협으로 이전된후 발빠른 체질개선으로 새로운 사업전기를 맞고 있다. 우리밀베이커리라는 체인점 사업을 운영하던 우리밀종합식품은 그동안 우리밀의 원료공급 및 판매사업을 전담했던 (주)우리밀이 부도나자 위기를 맞았다. 원활한 원료공급선이 차단된 것. 이에따라 체인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체질개선이 불가피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밀종합식품은 우리밀베이커리 5개 체인점외에 잡곡류, 고추장, 장아찌, 젓갈, 해산물, 건어물 등 우수농수축산물 판매사업을도입했다. 무공해 안전식품이란 우리밀 특성을 감안해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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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 있는 모범식품(대표 안병록, 연산면 덕암리)은 포도농원으로유명하다. 모범식품은 현재 포도즙외에 ‘호대감차’와 ‘연산대추차’ 등 가공제품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호대감차는 호박과 대추, 감초를 혼합한 전통차로무농약 원료를 이용한 제품개발 차원에서 출시된 신제품이다. 대추차도 예로부터 전국 주산지로 유명한 연산대추를 이용한 가공제품. 모범식품의 출발은 지난 83년 조성한 한밭농원이란 포도농장이 모태다. 안병록 사장은 “고향에 정착하면서 포도농업을 시작했다”며 “철저한 유기농 재배로 소비자 인기도 높다”고 전했다. 규모는 총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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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가공연구회(회장)는 지난 14일 경북 영천시 및 의회, 포도 생산농민, 생산자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창영농조합에서 ‘영천시 포도가공산업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의 주소득원인 포도산업에 대한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천시청 이태곤 유통특작과장은 “영천시 포도산업은 재배면적이 약 3천여평으로 전국 제일인데다 시인구의 50%에 달하는 7천3백여농가가 참여하고 연간 7백억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특히 “재배면적 증가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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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항균, 항종양, 항산화작용 등이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사용해 제품개발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두 가지 음료를 개발했다. 첫째 프로폴리스 추출물에 벌꿀을 강화한 제품으로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등 삼무(三無)가 특징이다. 둘째는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한약재를 이용한것으로 기능성을 향상시킨게 특징. 물에 녹지않는 프로폴리스의 분산기술개발과 연계했다. 현재 프로폴리스는 국내생산이 미미한 수준으로 호주, 미국등에서 수입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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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절임조합 회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치조합에 따르면 조합회원수는 지난해 80개 업체에서 현재 1백2개로 22개사가 늘었다. 이같은 회원수 증가는 무엇보다 군납에 따른 사업의 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합참여의 규제완화 조치도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치조합의 군납사업이 연간 1백50억원 규모인데다 공급물량도 업체별로 균일 배정토록 함으로써 대부분 영세규모인 김치생산 업체들의 회원사 가입추세는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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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제품가격이 매출을 결정한다’ 정보통신부산하 (재)체성회가 운영하는 우편주문판매는 지역 가공업체들의판매의존도가 높은 제도중의 하나. 지난 86년 시작된 지역특산품 우편주문판매는 통신판매 제도가 국내에 소개되기 전부터 우편제도를 이용한 판매방법을 도입했다. 체성회는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백화점, 홈쇼핑 케이블TV 등의 경쟁업태가등장하고 있지만 최고의 신뢰도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마케팅 비결은 소비자들의 공신력과 품질관리 및 철저한 가격정책. 소비자신뢰는 정부운영이란 신뢰와 꾸준한 홍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더욱이 1천5백여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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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품표기에 있어 ‘자연’이란 표현을 국산에는 허용하지 않은 반면 수입식품에는 허용해 식품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내 식품에는 과대광고로표시를 금하고 있는 ‘천연’ ‘자연’에 대한영문표기인 ‘Natural’을 수입식품에는 승인하고 있다는 것. 부산식품의약청은 최근 수입상인 캠벨코리아가 수입한 미국산 토마토주스(Natural Source of Beta Carotene, Vege-table Juice 100%)에 대해 복지부에 표시광고의 적합성을 의뢰한 결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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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김성훈 장관주재로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수출관련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림부는 10월 이후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업체에 유통, 수매자금, 물류비 등 1천1백89억원을 추가지원하고 수출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금리, 지원규모, 담보비율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일본의 대형유통업체 대표와 구매담당자를 초청, 생산자단체 또는 우수영농조합과 계약재배를 주선하는 한편 수출국에 대한 판매촉진을 위해 일본, 미국 등의 유명백화점 등에서 6회에 걸친 특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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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의 임재만씨는 20여년째 유기농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는작년에 육각수 한방농법으로 시설하우스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했다. 육각수한방농법이란 육각수 전환기계에 지하수를 통과시켜 생물에 적합한 형태로바꾸고 여기에 한방 영양제를 첨가한 유기농 효소제를 사용해 관주 및 엽면시비하는 것이다. 그는 1천2백평 규모 14동의 하우스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이 방법으로 재배했는데 최소 20% 이상의 증수효과를 나타냈고 상품성이 뛰어나 꽤 짭짤한재미를 봤다고 한다. 부수적으로는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살포량을 줄일 수있는 장점도 있다는 것.그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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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건강지향 소비성이 보편화되면서 홈 쇼핑 특산물 1회 소개시 4천만∼5천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히트상품이 등장해 관심. 이 상품은 누에가루식품에 비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과립형태로 제조한 것이특징. 이 제품은 지난 71년에 설립, 현재 1백여농가가 참여해 국내 누에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천잠업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보 득)이 최근에 신제품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동결건조한 누에를 과립화해 5백g 병포장으로 상품화된 누에과립 제품의소비자가격은 7만원으로 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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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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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에 대한 품질인증제도가 도입된다. 특히 국산 한약재 품질인증제가 도입되면 정부공인에 따른 소비자 신뢰제고와 소비촉진은 물론 의료기관 납품 등 유통확대도 기대된다. 한약재 품질인증제는 지난달 30일 김성훈 농림부장관이 한국생약협회 상설직판장을 방문해 국산 한약재의 소비촉진과 차별화를 위해 품질인증제 도입을 지시한 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산 한약재를 둘러보고 품질인증제를 도입할 경우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약재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소비자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제도도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농산물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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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제품의 원산지 표기가 ‘수입산’으로 일원화됐다. 농림부와 업계에 따르면 수입쌀만 공급중인 쌀가공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기는 품목에 따라 ‘수입산’과 ‘수입국별 배합비율’ 등을 병행 기재해왔으나 수입국이 일정치 않고 수입국 변경시 포장지를 전면 교체하는데 따른 업계의 비용부담 등을 감안해 ‘수입산’으로 통일키로 했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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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우리콩 살리기운동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민간운동방식으로 추진된다. 농림부는 현재 33%인 식용콩자급률을 2004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농업인의 콩 많이 심기운동, 소비자의 우리콩 많이 먹기운동을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농림부는 콩생산증대를 위해 우량품종을 개발, 확대·보급하고, 단지화·기계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며, 수매가격도 WTO가 허용보조금과 관세상당치(TE)수입가격을 감안, 최대한 인상하여 농업인들의 생산의욕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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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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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부의 개혁과제의 하나로 각종 규제에 대한 대대적 완화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연내에 총규제의 50%를 없애겠다는 것이 국민정부의 목표다. 농업부문에 있어서도 규제개혁은 생산성을 20~30%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들이 농업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세부적인 규제의 장벽 모두가 정부의 규제개혁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규제개혁의 사각지대에 있는 개혁의 과제들을 분야별로 점검한다. 정부 주도의 우리농산물 이용 가공식품 육성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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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충남 금산에서 인삼경작 및 가공사업을 운영하는 박천명 동아인삼사 대표는 “올해는 특히 소비부진에 따른 백삼가격 폭락으로 경작인들의 피해가우려되는 만큼 정부의 자금지원 등을 통한 가격지지 정책이 시급하다”고강조했다. 박 사장은 “인삼시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백삼의 경우 경작인들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1등 50편에 2만5천원은 돼야하나 현재 1만9천5백원으로 농가들이 수확을 포기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렇게 될 경우 경작자금 상환이 어렵고 신규경작 포기로 이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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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 편육은 그동안 영세업체에서 재래방법으로 생산돼 비위생적이고유통불편에 따라 소비도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돼지 도축수는 해마다 증가해 부산물인 돼지머리 생산도 늘고 있으나 가공품 개발부진으로 이용률은낮은 실정이어서 신제품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돼지머리 편육의 전통재현과 소비대중화는물론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차원에서 위생적이고 취식이 편리한 편육제품을 개발했다. 연구초점은 돼지머리에서 발생하는 노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제조 및 저장중 지방질 산화로 유발되는 저장 및 기호성 저하를 억제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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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변화의 흐름을 파악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생존전략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주)미본가(대표 최명식)는 ‘가평한과’와 전북 순창의 금과농협 ‘동외 다이어트’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지역업체로 효율적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은 임가공을 통한 가평한과(유과, 약과, 강정류)와 물엿, 동외(박의 일종)를 이용한 특수영양식품 ‘다이어트 차’를 취급중이다. 이 회사의 마케팅 비결은 크게 두 가지. 무엇보다 기존 한과업체와 달리백화점 선물세트 위주에서 벗어나 힐인점과 농협매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경기침체후 백화점 부도에 따른 피해를 전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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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홍수출하를 막아라’ 제주 구좌지역은 전국 당근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는 주산지다. 현재 구좌농협(조합장 오영진)은 11월 당근 출하를 앞두고 출하조절에 주력하고 있다. 홍수출하시 적정가격이 무너져 농가피해로 직결되기 때문. 구좌농협 오영진 조합장은 “당근가격이 무너지면 구좌농업 전체가 망한다”고 단언한다. 즉 당근 재배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80%에 이르며 관내 2천5백 가구가 당근을 재배하고 있다. 연간 당근소득이 1백50억원에 이를 만큼 수입비중도 높다. 이에 따라 구좌농협은 연초 생산량 조절차원에서 재배면적을 조정했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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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떡류를 생산하는 C사장은 요즘 자사 떡류의 소분업 표기문제로골치를 앓고 있다. C사장의 고민은 할인점에서 떡류를 판매할 때 제품특성상 소분을 통한 시식판매가 매출과 직결된데서 비롯된다. 즉 소분업 허가를 받고서도 재래시장과 농협매장 등 일반유통에는 소분업 표기가 필요없어 제품에 표기를 하지 않고 있지만 할인점에서 판매할때는 소비자 시식이 매출과 직결돼 소분판매를 하고 있는 것. 이에대해 매장관할 구청 공무원들의 소분업 미표기 제품판매란 단속에 따라 공급매장별로 관할구청을 찾아가 문의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공무원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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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