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6일 개최된 ‘인삼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장명우충북인삼협동조합 전무는 “기존처럼 뿌리삼 위주로 가공할 경우 회원들이규격품 이하를 출하할 수 있는 여지가 좁다”며 “가공품을 확대할 경우 원료이용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장 전무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쁨과 함께 책임감이 앞선다”며 “판매가 중요한 만큼 국내외 세일즈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전무는 특히 지난 93년 전국적으로 지역별 공동영농단을 구성해 소형 이식기와트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구식품에 대응한 전통식품 연구가 강화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한국전통식품산업화연구회(회장 이철호)가 개최한 ‘전통식품산업화-무엇이 문제인???학술토론회에서 권태완 인제대학교 교수는 “기존 국내 식품가공은 모방 위주였다”며 “전통식품의 산업화를 위해서는독자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특히 “국가적 전환기에 국회와 행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민영양의 적정 평준화를 위한 (가칭)국민식량영양기본법과 식품산업을 위한 (가칭)전통식품산업육성법을 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충주사과를 비롯한 가공식품의 ‘서울나들이 축제’가 소비자들의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층로비(11∼13일)와 농협 양재동 물류센터(14∼17일)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축제’를 개최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햇사과의 대도시 직판과 홍보를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사과사랑회와 주덕사과작목반, 충원과수영농회 등우수작목반들이 사과 등 80여종의 가공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4일 양재동 행사장에는 이시종 충주시장을 비롯한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영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해태음료가 외국회사에 매각될 경우 국산 농산물 수매는 물론 이를 이용해상품화한 음료시장에 큰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부도이후 진로를 모색한 해태음료가 연말연시를 기해 외국사 매각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인수합병전문업체인 휴로도사가 기존 음료사업 유지라는 대원칙하에서 펩시나 코카콜라사 인수가 진행중이라는 것. 그러나 해태음료는 조직유지라는 점에서 한숨을 돌렸으나 그동안 핵심분야로 추진해온 국산농산물 수매를 통한 음료사업 지속요구에 대해 인수사측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김치의 해외홍보 강화를 위해 김치 포스터와 김치캐릭터 ‘코키’(KOKI)를 개발했다. 김치포스터는 배추김치를 비롯 총각김치, 백김치, 갓김치, 깍두기, 보쌈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고들빼기김치, 나박김치 등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 11종을 소개했다.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효능 등을 소개한 김치포스터는 영문판과 일어판 두 종류로 제작, 해외 박람회·전시회·특판전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각국 유명 식당과 호텔 등에 배포된다. ‘코키’는 Korean Kimchi라는 뜻으로 김치종주국인 한국의 김치를 대내외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김장철을 맞아 젓갈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소비지에서의 가격인상에 반해 산지업체들은 IMF등으로 공급가 인상에압박을 받고 있어 유통업체만 이익을 챙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엘니뇨 영향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소비지 유통가에서 새우젓, 멸치액젓 등의 가격이 최고 1백10%까지 인상됐다. 새우육젓의 경우 지난해 11월 2만7천원(kg)에서 올해 3만8천원 으로 40% 올랐다. 새우추젓도작년보다 3천원 오른 1만6천원에 팔리고 있다. 멸치젓은 2천8백원으로 전년대비 40% 인상됐으며 멸치액젓은 2천8백원에 거래되고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
남양유업(대표 홍원식)이 올해 국내 식품부분 가치경영 최우수 기업상을수상했다. 남양유업은 IMF하의 어려움 속에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 것은 물론 창업이래 거품경영을 탈피, ‘장인정신’으로 식품사업에만 전념해 능률협회가주관하는 ‘제21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식품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은 창업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낸적이 없는 모범기업이자 자본금의 2천%에 해당되는 금액을 보유하고 연간 50억원 이상을 연구비로 투자하는 기업등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를 위해 남양은 모든 유제품을 원료에서 완제품에이르는 전과정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백암순대가 상품화됐다. 순대로 유명한 용인 백암에 있는 이내식품(대표 박세환)은 포장순대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나섰다. 박세환 사장은 “백암순대의 대중소비화를 위해순대를 포장한 상품순대를 개발했다”며 “진공포장돼 위생적이고 안전한데다 장기보관이 가능한 만큼 유통망확대가 급선무”라고 전했다. 특히 백암 이내순대는 무청과 배추, 양배추 등 채소를 주원료로해 성인을비롯한 청소년층까지 겨냥해 소비층 다양화도 기대된다. 박 사장은 “채소가 많이 함유돼 느끼하지 않고 영양도 풍부하며 단백한 맛을 내는 알카리성건강제품”이라고 자랑했다. 즉 일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정부의 가공용 정부미 공급 및 관리지침이 바뀐다. 특히 이번 관리지침 개정으로 그동안 금지됐던 신규 공급업체 지정이 풀리고 대상업체도 쌀가공식품협회장의 추천을 거치도록해 관리효율성을 제고시켰다. 더욱이 농림부가 현행 가공용 정부미 관리운영상 시·군단위 행정업무의 비효율성 제거를 위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민간중심 운영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가 개정을 추진중인 ‘가공용쌀 공급 및 관리지침’안에 따르면 가공용 쌀의 용도를 쌀 가공제품(밥류 제외)용과 연구용 등으로 제한하고 쌀가루 업체는 신규지정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
제6회 인삼의날 행사가 16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된다 인삼협동조합중앙회(회장 조기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삼의우수성을 알리는 전시 및 품평회를 비롯해 유공자 시상, 탤런트 전원주씨의교양강좌, 인삼산업 발전 토론회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훈 농림부 장관과 조기환 중앙회장 및 14개 지역조합장들이 간담회를 통해 인삼산업 현안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장맛은 손맛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전통기법으로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상촌전통식품 권기옥사장은 “장맛을 내는데는 콩과 물, 발효균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사는 역한 냄새가 없는 청국장으로 ‘98우리농림수산식품 대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청국장을 비롯한 된장, 국간장, 찹쌀·보리고추장, 메주, 메주가루와 장아찌 등으로 ‘한식 웃말’이란 브랜드로 유통중이다. 청국장의 경우일반제품은 역한 냄새가 나지만 상촌 청국장은 전혀 냄새가 없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국장의 소비대중화를 평가받은 것. 권 사장은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대도시 대형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이 올 햇곡식과지역 특산물을 산지직송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도나 군단위 지역특성에 맞춰 다양한 행사로 펼치고 있다. 직거래장터의 특징은 시중가 보다 농·축·수산물을 30∼5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 지방자치단체와유통업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제품만 선보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최근에는 경영마인드를 지닌 각 지자체에서 ‘직거래 장터’를 자기고장의 특산물과 향토문화를 홍보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보리어린잎은 오래전부터 국이나 나물로 애용됐고 최근에는 녹즙으로 음용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보리어린잎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클로로필, 비타민C, 유리당외에 칼륨 뜨인 등의 무기질도 시금치보다 많게 나타났다. 특히 노화현상을 방지하는 중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SOD활성도 검출할수 있었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아 생체상태로 취식하기 어렵고 채취시기도3~4월로 한정돼 가공품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에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보리어린잎의 영양성분 손상없이 섬유질을제거한 분말제품을 개발했다. 공정은 보리어린잎을 착즙해 pH를 조절하고맛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유기농원료를 이용해 소비자의 체질에 맞춘 건강 미숫가루를 개발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 미숫가루 음료 등을 생산하는 권오훈 영천농우회 영농조합(화북면 횡계리) 대표는 “건강식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취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마선생이 개발한 사상(四象)의학에 기초해 소양·소음·태음체질에 맞춘 미숫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미숫가루를 비롯해 식혜·배음료 등으로 ‘초목원’이란 브랜드로유통중이다. 또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포도·오렌지·망고음료도생산하고 있다. 권 사장이 미숫가루를 생산한 동기는 지난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
정부차원의 식품규제 완화가 대폭 진행되고 있으나 개별업체들이 현장에서느끼는 것과 거리감이 커 경영애로를 겪고 있어 보완적인 지속적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농림부가 실시한 ‘98우리농림수산식품대축제를 계기로 규제개혁위원회가 그동안 식품규제를 완화하면서 실제로 현장에서 이같은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업계대표들과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확인됐다. 업체대표들이 바라는 식품규제완화는 무엇보다 야생식물에 대한 특산품화를 허용해 달하는 것. 예를들어 삼지구엽초의 경우 약초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가부 결정을 관할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규제를 완화해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3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미 확정된 각종 규제사항을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고시를 발표하면서 주류의 통신판매에관한 명령을 세무장에게 위임했다. 이 고시의 주요내용을 보면 민속주나 농민·생산자단체가 생산하는 주류를통신판매할 경우 이들 주류를 생산하는 주류제조면허자는 관할세무서장의‘승인’을 얻어야만 통신판매 자격을 부여받도록 했다. 또 주류의 통신판매는 가계소비자(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제과업계가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를 비롯한 해태제과, 동양제과, 크라운제과등이 판촉행사를 진행중으로 소비자 이목집중에 의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화이트 E껌을 대상으로한 ‘반짝반짝 대축제’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해태도 지난달 22일부터 한마음껌과 주력품인덴티큐의 ‘한마음 대축제’를 전개중이다.이밖에 동양이 유아용 제품인 ‘베베 1천만개 판매돌파 퀴즈대잔???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하고크라운도 초코하임과 산도의 제품포장을 이용한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금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김장김치에 대한 주문이 해외서도 가능해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1백%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한국농협 김장김???일본시장에 주문 판매하고 있다. 주문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99년 1월 20일까지로 배달공급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공급가능 지역은 일본내 동북, 관서/신원, 관동 등으로 한국농협중앙회 일본사무소에 우편이나 팩스,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주문배달 품목은 5kg,10kg 두 종류로 가격은 포장김치 10kg(표준형)의 경우 6천엔으로 소비세 및배달요금이 포함됐다. 농협중앙회의 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
농림부가 실시한 가공용 수입쌀의 착색미 실험결과 공급 불가능한 것으로나타났으나 공장실험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우재 의원은 “농림부가 가공용 정부미의 부정유출 방지를 위해 한식연을 통해 착색미의 적합성 여부를 실험했으나 비용이 많이 들고 제품에 영향을 미쳐 공급 불가능 결론이났다”며 부정유출의 근본대안이 무엇인지 따졌다. 한식연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착색미 실험결과 천연색소는 착색정도가약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식품공전에 허용된 착색력이 천연색소에 비해 1백배에 이르는 합성 식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
“경기도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마케팅력 집중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평택의 무궁화농원 김종수사장의 일성이다. 지난 77년부터 양봉업을 시작으로 무궁화농원을 설립, 경쟁력있는 벌꿀가공식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 사장은 자사의 경영을 뛰어넘어 경기도 특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현장 경영인. 김 사장은 “오는 14일까지 임시총화를 열어 경기도 특산물의 공동브랜드개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정포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