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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생산자단체가 중앙회 통합을 앞두고 품목조합연합회 구성을 준비하고있다. 특히 지난해 통과된 농업협동조합법상 인삼사업이 농업경제대표이사 산하에 고려인삼사업본부로 편입돼 인삼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품목조합연합회설립을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생산자단체의 품목조합연합회 설립추진은 인삼사업본부장을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추천해 회장이 임명하고 자금운영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현재의 법으로는 인삼사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 특히 사업본부장이 독자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고 회원조합 사업자금의 알선수준에 그쳐 품목조합연합회를 통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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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소비자 외면과 유통업체의 입점기피로 애로를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이후 한과매출이 급락한데다 유통업체들도 입점을 기피하고 있어 최대 성수기인 설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는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품질인증업체 14개사를 중심으로 전통한과협의회를구성하고 공동 대응키로 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되지 않은 일부 업체의 미온적 태도로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협의회는 홍보를 통해 전통한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식약청 등 단속기관에도 국산원료를 사용하는 등 전통보전에 노력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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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과업계의 자숙과 자정의 계기이자 정책적 발전방안을 준비해야합니다.” 한과업계의 침체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전통한과협의회 김상근 회장(합천한과 대표)은 출하전 제품의 상표미부착이나 과산화물가 기준초과등 경미한 위반이라도 적발된 이상 자정하는 계기로 삼고 소비자들도 국산원료를 사용해 대표적 전통식품을 보전하는 업계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과업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려는의지와 노력을 유통업체들도 이해해야 한다”며 “업계 공동노력 없이는 공멸한다는 위기위식 공유가 절실하다”고 말했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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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공업계가 출자한 전통식품 서울매장이 또 다시 연기된다. 전통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성내동 현대건설의 코렐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입주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협회는 정부예산을 출연한각 도와 농림부 승인까지 받은 상태에서 입주를 못하자 계약업체인 현대건설에 부당성을 항의했으나 입주자들의 동의를 받는데 실패했다는 것. 이에 따라 현대가 제시한 몽촌토성 전철역 인근의 현대 토파스빌딩으로이전키로 하고 다시 승인절차를 밝고 있다. 이번 빌딩의 경우 전철역 인근인데다 상권형성도 좋다는 평가다. 이전할매장은 전용면적 6백평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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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업계가 주세인상을 높고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의 고민은 정부가 증류주 주세를 72%로 통일한데 따른 것으로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이 현안으로 등장한 것. 민속주 중에서도 리큐르와 증류식소주 업체들의 경우 기존 주세가 50%였으나 이번에 72%로 올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대부분 민속주가 증류주로 양주와 경쟁상태였으나 지난해 추석이후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소비자들의 양주선호까지 증가하고 있어 대응을 더욱어렵게 하고 있다. 업계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문배주와 이강주 등 리큐르, 증류식소주 업체들의 경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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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주가 대량 수출된다. 금산인삼주는 지난해 일본으로 5만 달러 어치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1백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최근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미국과 대만 러시아 등에도 5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으로 올해 수출만 1백50만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인삼주의 수출성공은 철저한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개발로 평가된다. 일본의 경우 12.5% 짜리 약주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은16%로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본 12콘테이너(60만 달러), 미국 8콘테이너(40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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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식혜를 개발해 전통식품의 현대화에 앞장서다 식이병원을 설립, 2년여동안 건강식품으로 당뇨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윤석모 원장이 식품으로건강을 다스리는 안내서 ‘식이병원’을 출시했다. 이 책은 1부 질병과 식품, 2부 식품은 약, 3부 약은 식품, 4부 질병에 따른 식단과 건강식이요법으로 구성됐다.풀빛 간. 1권 1만원.입력일자:2000년 1월 13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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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가 소비자들의 구매편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2월말까지 지속되는 김장김치 시장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장김치 시장은 두산과 동원 농협 등이 본격적인 판촉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연말까지 1백억원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 종가집김치의 경우 백화점 시연행사와 경품행사 등을 통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김장김치 시장이 시작된 11월이후 두 달간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98년의 18억원 대비 1백33.3%의 신장률을 보였다. 연간 김치매출도 3백30억원으로 98년의 2백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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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협동조합중앙회의 ‘한삼인’ 홍삼제품이 일본으로 대량 수출된다. 특히 삼협중앙회의 이번 홍삼제품 일본수출은 건강보조식품 허가에 따른것으로 저가에다 대형유통망을 통해 대량 판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협중앙회는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수출컨설팅사인 (주)서두통상 및일본 수입업체인 일한통상(주)과 ‘한삼인 홍삼 일본 수출계약 조인식’을갖고 일본수출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삼협은 일본 후생성이 지난달 29일건강보조식품으로 최종 승인한 ‘한삼인 홍삼정(30g)’ 과 ‘홍삼드링크(75ml)’ 2종을 우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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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 초부터 동충하초 상황버섯 유황오리 옻닭 등이 식품으로 허가되고 그 동안 의약품 혼동우려로 생산 금지된 한약재 천연비타민 등의 캡슐 정제형태 품목제조가 가능해진다. 특히 우유제품에 대한 유통기한이 업체 자율책정으로 완화되고 뿌리삼 생산업체들이 부산물을 이용한 엑기스분말 차 등을 생산할 경우 품목허가와 검사가 농림부로 일원화된다. ▶상보다음호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농수산물가공 및 식품산업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가의 가공사업 참여가대폭 자유화되고 독립된 제조시설·검사실 의무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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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GM)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민간 검사분석기구가 설립됐다. 민간 GMO 검사분석기구는 풀무원이 일본 소주생산 및 생명공학업체인다카라주조 부설 바이오연구소와 합작으로 지난 17일 설립한 (주)한국유전자검사센터. 풀무원의 이번 전문 검사분석기구 설립은 2001년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GMO표시가 의무화된 상황에서 전문 민간업체들의 진출요인으로 작용할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시판두부의 82%에서 유전자변형 물질 검출이란 소비자보호원의 발표와 함께 국산 콩 사용원칙을 홍보해온 ‘풀무원 두부’에서도 유전자변형 물질이 검출된데 따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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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가 일본계 컨소시엄인 ‘롯데 컨소시엄’으로의 매각이 결정됨에따라 그동안 해태음료에 과즙음료 원료를 납품해 왔던 국내 과수농가들의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원료를 납품해왔던 국내 과수 농가들은 이번에 해태음료를 인수한 롯데칠성음료가 그동안 과즙음료보다는 청량음료에 주력해왔으며 특히나 해태음료와 경쟁관계였던 점을 들어 앞으로 독점적 지위를 이용, 거래선이나 수매가를 조정할 것이 예상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한 외국계 기업인 만큼 외국산 과일을 수매할 경우 국내 과수농가들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입력일자:99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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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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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판 두부중 82%가 유전자변형(GM) 수입콩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우리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로 주요 콩식품인 콩나물과 두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그만큼 우리콩소비촉진의 계기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특히 콩을 비롯한 옥수수 등 주요 유전자변형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해성논란과 함께 표시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경작농가들과전문가들은 유전자변형 식품의 인체 유해성 거론에 따른 우리콩 소비촉진은물론 생산기반 확충을 강조하고 있다.◆국내 콩 재배 현황=콩은 우리 나라를 비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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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콩은 땅과 농민을 살리며 국민건강을 위하고 나라경제를 튼튼하게하는 작물입니다.” 정락훈(54) 우리콩운동본부 본부장의 우리콩 철학이다. 콩은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해 질소성분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중금속을 중화하며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데다 외화절감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이 우리콩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94년. 농협에서 23년 동안근무하다 명예퇴직과 함께 우리콩의 재배와 유통을 시작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콩나물 콩 재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8년 이후 정부의 콩수매 제한과 UR협상 타결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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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명 제약회사인 스위스 파마톤사(현재 베링거인겔하임)가 중국인삼을 이용한 자사제품에 고려인삼 추출성분의 주원료 사용이란 ‘허위표시’를 자행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인삼사업발전협의회와 신세대제약 등에 따르면 신세대제약은 지난 78년 자사 독점생산품인 긴사나 ‘G115’와 ‘제리아트릭 파마톤’ 및 국산인삼근을 파마톤사에 공급키로 하고 그동안 2천5백만 달러 어치를 파마톤사에 공급했으나 96년부터 파마톤사가 중국인삼을 수입하자 신세대제약은 제품공급을 중단했다. 파마톤사는 현재 중국인삼으로 제조한 G115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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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신선배추가 대량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김치에는 원료의 원산지표시가 제외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산 배추출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산 배추의 국산 둔갑판매 방지와 이를 이용한 김치의 원산지표시 의무화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현재 중국산 신선배추 수입량은 이달 들어 부산항에서 5일 9.6톤, 8일 21.15톤이 검역 신고됐고, 인천항에서 3일 12톤, 8일 7.7톤이 신고됐다. 특히 지난 10일 전후해서는 수입업자가 발주량 2천톤중 1천2백톤을수입해 인천식물검역소에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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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대한 국제식품규격(Codex)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장의 Codex규격 초안을 일본이 제기함으로써 일본간장제조방법이 국제규격으로 제정될 경우 전통간장의 국제거래가 제한될전망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재래간장의제조방법이 국제적 식품규격으로 인정받느냐는 문제와도 관련돼 있다는 것이 전통장류 업자들의 주장이다. 더욱이 김치에 대한 Codex규격 제정시 우리나라가 초안을 작성해제출했음에도 일본이 일부 첨가물 사용을 규격안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나서 이를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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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쌀 가공식품은 그 동안 쌀떡과 떡볶이떡 쌀국수쌀막걸리 한과와 일부 대기업의 쌀과자가 주류를 이뤘다. 95년에는 비락과 큐후드가 식혜를 개발해 연간 5천억원대까지 팔리는 히트상품으로 부상할 만큼 주목받았다. 식혜는 현재 연간 꾸준하게 판매되는 연중 소비음료로 정착됐다. 특히 올들어서는 웅진식품이 쌀 음료인 ‘아침햇살’을 내놓고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태음료도 현미와 쌀 추출액을 이용한 ‘백의민족’이란쌀음료를 출시해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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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두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연식품공업협동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두부업계는 이달초 시판두부의 82%에서 유전자재조합(GMO)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비자보호원의 발표로 매출이 급감한데다 소비자외면도 높아 정부에 원료선택권(수입권) 보장을 요청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원의 시판두부에서의 유전자재조합 성분검출 발표후업체마다 매출이 50∼80%까지 감소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두부 생산자단체인 한국연식품공업협동조합은 소비자보호원의 발표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비자보호원에 대한 항의방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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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가 ‘빼빼로’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빼빼로 데이는 5년전 부산, 영남지역 청소년들이 11월 11일 날짜모양과 비슷하게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선물하면서 본격화됐다고. 빼빼로 판매사인 롯데제과의 경우 월 평균 17억원에서 10월 36억원으로 뛰었고, 11월에는 하루에만 1억5천만원 어치가 팔릴 만큼 특수를노리고 있다. 이같은 특정일 판매집중으로 해태제과 동양제과 등도 빼빼로와 비슷한 제품으로 매출재미를 보고 있다고.입력일자:99년11월15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