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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권역 완전위탁도 '재하청' 받는꼴토목·설계·감리부문 노하우 있다지만마을 특성·주민정서 파악은 미흡 우려공개경쟁입찰로 민간에 문호개방 '여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관련 본보 보도(10월19일자 9면)에 대해 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는 한결같이 농촌공사가 전문성이 있고 오래전부터 농촌개발사업을 진행해온 전문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농림부는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한국농촌공사는 85년부터 군 종합개발계획, 면단위 정주생활권개발사업 등 1107건을 수행한 지역개발 전문기관”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민간컨설팅 업체나 전문가들은 한국농촌공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0.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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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06전원마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정부의 주요 사업로 추진될 전망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관람객 4만3870명이 입장했고, 전원마을 입주 신청은 9411건에 이르러 20개 전원마을에 입주할 수 있는 세대수는 2814세대로 경쟁률이 3대1이 넘었다. 이같은 인기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원마을사업은 도시민들이 은퇴후 전원생활을 하려는 욕구를 충족하고, 심각한 농촌공동화현상을 해소하는 한편 농촌경제 활성화의 불을 지피려는 목적이 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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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산농가들의 조사료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 초 수입조사료를 배정받은 낙농, 한우 등 생산자단체들이 이미 배정물량을 전부 소진해 추가 공급받거나 배정량의 90% 이상을 소진했다고 한다. 조사료의 의존율이 높은 대가축 농가들에겐 적지 않은 경영부담을 겪게 될 것이라는 증거다. 여기에다 수입 조사료가격까지 품목별로 티모시 330- 400원, 톨페스큐 240- 250원, 라이 그라스 240원으로 평균 10% 정도 상승,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올해의 경우 한우의 브랜드화가 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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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봉급을 받는 관료입니까. 통상교섭 하라고 자리를 만들었는데 시종 상대국의 주장만 중계하다니, 차라리 통상교섭본부 이름을 통상중계본부로 고쳐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1999년 DJ정권 당시 오늘날의 한ㆍ미 FTA의 전신인 한ㆍ미 BIT(양국간 투자협정)를 계속 추진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논의하던 관계장관회의 도중에 터져 나온 외마디였다.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탄생한 외교통상부 산하의 통상교섭본부는 미국 대통령 산하의 무역대표부(USTR)를 벤치마킹해 만든 통상전담 조직이다. 초대 본부장직은 통상산업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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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에 투자되는 사업중 가장 규모가 크다. 권역당 최대 70억원이 투자된다. 본 사업은 기존까지 농업생산기반을 다지는데 주요하게 농림예산이 투자됐던 것에서 ‘농촌’에 대한 투자로 전환되는 대표적 사업 중의 하나다. 농촌을 사람이 살만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게 근본 취지지만 사업시행 3년차인 현재, 곳곳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면적 수정’을 가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뭐가 문제고 어떻게 추진돼야 하는지 해당지역 주민과 전문가, 농림부, 지자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향을 찾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0.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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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한미 FTA 4차 협상을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와대, 국정홍보처를 비롯해 교육인적자원부 등 각 부처가 나서 온갖 수단을 동원해 한미 FTA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적 합의 없이 한미 FTA를 강행하면서 일방적 홍보를 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더더욱 농림부까지 적극 나서 이에 동조하는 것은 농민들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렵다. 아무리 정부가 쌀을 제외할 경우 경쟁력 없는 품목의 비중은 2%에 불과한 만큼 충분한 지원 대책을 세우면 겁낼 필요가 없다고 홍보하더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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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5년 기준 한국과 미국과의 농업과학기술 격차가 5.9년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같은 기술수준은 일본이나 유럽연합에 비해서도 4∼3년 정도 낙후된 것으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우리의 경쟁상대인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날로 줄어드는 것도 더 큰 문제다. 2005년에는 우리가 3.3년 앞섰으나 2010년에는 1.9년으로 좁혀져 중국의 기술추격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5년 뒤 우리와 동등한 농업과학기술 수준을 갖추게 되면 중국 농산물 수입이 많은 국내 농업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 불을 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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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들의 관사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군수관사를 노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노인회관이 부족하던 영월군의 노인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노인이라도 병으로 앓지만 않으면 대부분 농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무렵 휴식공간으로 반응이 매우 좋다. 박삼래 인제군수도 지난 14일 군수관사를 수리한 후 여직원들의 숙소와 휴게소로 지원했다. 여직원 전용휴게소가 없는 인제군의 여성공무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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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각종 체험학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서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도 아주 생소한 것이 되어 버렸다.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이지만 동행해야 하는 어른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까운 농촌을 방문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들만 농촌으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벼 재배체험 학습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학교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벼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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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소 값이 엉망이다. 일반적으로 대목장이 파하면 농산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올해처럼 줄줄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가락시장만 보더라도 당근이나 양파 같은 뿌리채소 몇 품목을 제외하면 오이, 호박, 시금치 등 대부분의 채소 품목들은 생산비도 못 건질 만큼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심지어 하역비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시세가 안나와 법인들의 하역 부담률도 수배씩 늘어났다. 올 10월 기상여건이 너무 좋다보니 산지의 농산물 출하량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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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6개 시·군은 학급별 재량교육 권장 전남도내 일선 초등학교서 친환경농업에 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시·군교육청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과서 수록활동을 전개한 결과, 나주시교육청은 3학년 2학기 ‘사회과 탐구’에, 목포시 등 6개 시·군은 학급별 재량활동과정에 친환경농업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친환경농산물 식별요령, 자연생태계 보전 등 친환경농업의 역할, 안전성 등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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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800억원을 들여 치수사업과 병행한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농 하천에 대해서는 제방보강, 홍수저류공간 확보, 생태서식 유량확보, 하천내 불법행위 및 난개발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황구지천 등 25개 하천(128.3㎞) 정비 42억원 △수원시 서호천 등 43개 하천(29㎞)개수 794억원 △용인시 성복천 등 수해상습지 32개소(20㎞) 개선 548억원 △용인시 청미천 등 하도준설(22.1㎞) 46억원 등이다. 또 도내 지방하천시설 610개소에 1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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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친환경 과일세트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수도권 하나로클럽의 과일판매액 133억9000만원 가운데 약 20%인 27억원 어치가 친환경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 매출 9억원에 비해 약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농협의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침마루’ 과일세트는 작년 5억원보다 약 4배 증가한 19억7000만원 어치가 팔려 준비된 재고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그러나 과일 전체 매출 133억9000만원은 지난해 추석때 132억2000만원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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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수입 농수산물의 저가신고 방지를 위한 품목·규격 표준화와 단속강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품목·규격 표준화는 지난해 27개와 올해 상반기 28개에 이어 최근 25개를 추가해 80개에 달한다. 정부는 2008년까지 136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수입 농수산물의 저가 신고 방지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와 유통 합리화 및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은 관세율 100% 이상이거나 최근 2년간 수입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다. 품목은 건고추와 배추 김치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이 모두 포함된다. 저가 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