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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수산시장내 법인, 중도매인조합, 직판상인 등 유통주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락수산시장발전협의회’(회장 홍중표)가 2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시장유통인들은 그동안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표자들이 만나 문제를 협의하는 식으로 느슨하게 협의회를 운영했으나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고 의결권을 강화하는 등 상설기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상근직 사무총장으로 정순철씨(전 내륙지중도매인연합회 사무총장)를 임명해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신임 정순철 사무총장은 “협의회는 수산시장 안팎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를 지향한다”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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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유통사장에 이우섭씨▨수협은 자회사인 수협유통사장에 이우섭 전 수협중앙회 상무를 선임했다. 이우섭 사장은 68년 수협중앙회에 들어와 홍보실장, 지도검사부장, 경제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이사장 중심체제로 전환▨한국수산회는 지난달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중심체제를 이사장 중심체제로 전환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이사장에 박규석 전해양수산부 차관보, 비상근회장에 박종식전수협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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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의 보조금 철폐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업직불제로 정책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정부여당과 해수부가 직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민주당은 최근 수산발전기획단(단장 정철기)을 꾸려 수산업의 현안을 해결할 정책 개발에 나섰다. 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수산물 수입개방과 연근해 어족자원 고갈로 수산업이 총체적인 위기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산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획기적인 전환이 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국제기구의 보조금 폐지 압력에 맞서고 수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살리려면 직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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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협정마저 ‘흔들’우리 꽁치어선의 남쿠릴수역 조업이 한·일간의 외교싸움으로 비화되면서 한·일어업협정 마저 위협하고 있다.이번 조업분쟁은 지난달 중순 한국과 러시아가 남쿠릴수역에서 우리측 꽁치어선 입어협상을 벌이던 중 일본이 이를 트집잡은 게 발단이다. 일본은 “남쿠릴 수역은 러·일간 영토분쟁 지역인 북방 4개섬이 있는 곳으로 한국이 여기서 입어하려면 당사국인 일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19일 우리나라 꽁치봉수망어선의 일본 EEZ내 조업을 유보하는 조치를 취했다.반면 해수부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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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일본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우리나라 꽁치어선의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에 맞서 정부 및 민간차원의 한·일어업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해수부는 지난 26일 이노마타 히로시 주한일본공사를 해수부로 불러 일본의 일방적인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강력히 항의했다. 박덕배 어업자원국장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명백한 한·일어업협정 위반행위”라며 “일본이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양국간 어업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국장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개막하는 제53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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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뛰나=지난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이 19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차 조합장은 “조직내 패배주의를 떨쳐버리고 수협이 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되찾게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밖에도 영호남이 아닌 제 3지역 후보론, 영남권 후보론이 고개를 들고 후보등록을 마친 21일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단일후보론 급물살=후보등록을 앞두고 수협 안팎에서는 ‘단일후보추대론’이 대두되고 있다. 정회장의 퇴진으로 수협이 도덕적 흠집을 입은 데다 다시 선거를 치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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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은 지난 18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서 한·중어업협정 대책, 근해안강망어선의 어구수 제한 방안 등을 캐물었다.의원들은 한·중어업협정 발효 뒤 우리측 과도수역에서 중국어선의 싹쓸이조업이 예상되고 기국주의를 적용해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책이 없다고 따졌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중국어선들의 어업활동을 단속하지 못하면 차기 어업협정에서 중국측이 우리 수역내 상호입어척수와 어획할당량을 무리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의원들은 정부가 근해안강망에 대한 어구수 제한을 폐지한 뒤 자원고갈과 연안어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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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말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러시아 어장으로 진출한다. 채낚기 업계는 수협과 러시아가 체결한 입어협상이 마무리 돼 오징어채낚기 어선 72척이 빠르면 20일부터 러시아 해역으로 출어한다고 밝혔다. 타결된 입어조건에 따르면 입어료는 톤당 55달러며 72척이 5천톤을 할당받았다. 또 8척당 감독관 1명이 승선하기로 했으며 러시아 측이 요구하는 자동위치발신기(VMS)를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구룡포 선주협회 연규식 회장은 “타결한 입어조건이 체산성에 맞지는 않지만 러시아 수역의 지속적인 출어를 위해 많은 부분 양보했다”며 “앞으로 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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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어가경제 조사결과 소득은 2.4% 느는데 그쳐지난해 가구당 어가부채는 1,363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18% 늘었다. 또한 순수한 어가잉여금도 전년대비 23.2%나 감소하는 등 어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쪼들리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전국 표본어가 1,360호 중 전업어가와 1종겸업어가 684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소규모 어가경제 조사결과’ 밝혀졌다.연간 평균소득 1,887만여원▲어가소득=지난해 어가의 평균소득은 연간 1,887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2.4%(44만7,000원) 증가했다. 어업생산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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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출하협회’ 속속 결성-중도매인 자금·판로 확보 비상법인 산지 ‘직출하’ 모색 중가락동수산시장이 단계적 상장경매 계획에 따라 7월부터 실시하는 우렁쉥이, 홍합의 경매준비에 분주하다. 서울시농수산물관리공사와 직판상인, 법인 등은 경매장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중도매인들은 판로 개척과 자금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발맞춰 산지에서는 생산자를 중심으로 출하협회 구성이 가시화되는 등 상장경매가 수산물 유통흐름마저 변화시킬 조짐이다. ▲경매장 마련 시급=시장관계자들은 지난 5월 미더덕 경매를 시작하면서 배송장에 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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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바다마트에 소사장제를 도입한다.경제대표이사와 각 바다마트 점장이 경영협약서를 체결해 사장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보장하되 경영성과에 따라 상벌을 엄격하게 한다는 것.이에 따르면 상·하반기 경영평가를 실시해 매출목표 초과액의 2%, 손익목표 초과액의 30%를 달성하면 포상금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반대로 실적이 부진하면 그에 비례해 성과금을 삭감하는 불이익을 준다. 또 성적이 부진한 점포장은 상반기에 주의를 주고, 하반기 성과가 70%∼100%는 경고, 70% 미만일 때는 점장직을 박탈한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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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수협 위판장 중도매인들이 어대금의 연체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자 수협이 연체금리를 내리면 미수금이 오히려 늘어난다며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회장 허경천)는 연근해 어자원 고갈과 임의상장제 등으로 산지중도매인들이 줄줄이 부도날 위기에 처했다며 현재 16%인 어대금 연체금리를 수협여신금리 수준인 8∼9%로 내리고 외상유예기간도 15일에서 20일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데도 외상유예기간이 지나면 일반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은 협동조합으로써 수협이 본분을 잃어버린 처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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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조합장 시절 공금횡령 혐의 드러나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이승구)는 지난 11일 정회장이 조합장 재직시절 조합비로 6,7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업무추진비, 접대비 등으로 유용했다는 투서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지난 12일 정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며 보궐선거 기간까지 박영일 경제대표이사가 회장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정상욱 수협중앙회장이 거제수협 조합장 재직시절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중앙회장직을 사임했다. 이로써 정회장은 취임 후 5개월만에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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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자율관리어업이 의식개혁이나 정책구호에 그쳐 자칫 ‘타율’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행법의 정비, 사업의 대상과 주체를 먼저 확정하는 등 여건조성에 충실해야 함에도 해수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잘하는 곳은 더욱 잘하게 지원한다’는 인센티브 원칙만을 앞세워 ‘전시행정’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해수부의 자율관리어업 계획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짚어봤다.▲어떻게 추진하나=‘자율관리어업 시범실시요령’을 살펴보면 6월말까지 도별로 2개 시범사업지구를 선정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