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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에 수출입수산물 위생관리 약정이 발효된 뒤 처음으로 중국산 냉동병어에서 납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해수부는 10일 중국산 수입 냉동병어 일부에서 납이 검출돼 해당 가공공장에서 수입한 268상자(5360㎏)를 전량 반송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어에 들어있던 납은 길이 3.7㎝, 지름 1㎝의 낚시추 1개로 금속탐지기 검사도중 검출됐다는 것.해수부 관계자는 “납이 발견된 병어는 약정에 따라 등록된 가공공장에서 생산돼 지난 6일 대련항을 통해 들어왔다”며 “이 가공공장의 수입물량 모두를 중국으로 돌려보냈고 금속탐지기 검사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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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홍 회장 선거과정서 시사 ‘관심집중’차석홍수협중앙회장이 선거과정에서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하겠다”고 밝혀 시장 민영화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차회장은 지난 4일 회장선거 소견발표를 통해 “수협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의 저리자금을 지원 받아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회장의 발언이 득표를 의식한 ‘돌출발언’인지, 해수부, 농림부 등과 사전교감에서 나왔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산계는 생산자단체인 수협이 노량진시장을 인수하는 것이 타용도 개발, 시장수수료 인상 등 민간매각이 가져올 부정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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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지역 어민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명태가 80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타업종으로의 전환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8일 고성군에 따르면 80년대까지만 해도 전체 어종에서 명태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을 웃돌았으나 90년대 들어 급감 추세를 보여 98년의 경우 전체 어획량 9429t 가운데 명태가 차지하는 비율은 2817t으로 30%에 그쳤다. 또 99년에는 1146t으로 전체어획량 9827t의 11%, 그리고 지난해엔 1만2173t 가운데 932t을 차지해 8%에 머물렀다.이는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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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남쿠릴열도 수역에서 오는 15일부터 꽁치조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의 반대가 여전해 꽁치조업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해수부는 지난 5일 남부쿠릴열도 주변수역에 조업허가장을 러시아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어선 26척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남쿠릴열도에서 톤당 57달러(약 7만4000원)의 입어료를 내고 1만5000톤의 꽁치를 잡을 수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남쿠릴열도에서 지난 99년에 1만2760톤, 2000년에 1만4440톤에 이르는 꽁치를 잡아왔다”며 “일본의 반대와 상관없이 계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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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이정욱)은 해양폐기물의 교육자료집 ‘깨끗한 바다가 좋아요’를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해양폐기물의 발생원인과 양, 종류, 피해, 정화사업, 외국사례,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KMI는 이번 자료집과 함께 일반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료집을 요약한 리플렛도 제작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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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사료·수협유통은 고강도 구조조정 단행수협중앙회 4개 자회사 가운데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수협문화사가 퇴출되고 수협유통과 수협사료는 인원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해수부는 지난 5일 수협 자회사 중 독자적인 수지전망이 불투명하고 중앙회와 업무내용이 겹치는 부문은 과감하게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 95년 설립된 수협문화사는 인쇄시설이 없어 편집기능만 담당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80%이상을 민간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등 회사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임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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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양식어업의 직접지불제를 실시하고 어업기자재의 영세율 적용 품목 확대, 어업재해보험 도입 등을 뼈대로 하는 수산업 발전종합대책을 내놨다.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6일 민주당 수산발전정책기획단(단장 정철기)이 내놓은 ‘수산업 장기발전계획안’을 검토하고 이 가운데 예산이 필요 없거나 실시에 반대가 없는 내용을 정책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확정된 주요내용.면세품·면세유 적용 확대▲어업협정대책=어업용 부가세 영세율 적용 품목(현행 41개) 및 면세유류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연근해 어업구조조정은 2004년까지 160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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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자원과 관련된 분야만을 총괄하는 ‘어업자원보호법’(가칭)을 별도의 법률로 제정한다.해수부는 9일 3국간 어업협정의 발효로 어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현행 수산업법과 수산자원보호령만으로는 어업자원을 보호할 수 없다고 판단, 두 법안을 분리해 별도의 법령을 새로 제정한다고 밝혔다.해수부가 추진하는‘어업자원보호법’은 △자원 조성과 보호 △어업조정 △어업허가정수 결정 △보호구역설정 △총허용어획량제도(TAC) 등을 총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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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한·중어업협정 발효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양식어업, 수산자원 조성, 어장환경 개선 및 보존을 연계한 ‘어업육성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전남도의 어업육성 종합대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5년까지 3개분야 50개 사업에 4558억원을 투자, 기르는 어업에 적극 나서 양식어업 비중을 높인다는 것.우선 △양식어업 촉진의 경우 35개사업 2815억원, △수산자원 증강 8개사업에 811억원 △어장 환경개선 및 보전 7개사업에 932억원 등 총 4558억원이 투자된다. 양식어업 촉진사업은 육해상 첨단 복합양식단지 10개소 조성,
정책
최상기 기자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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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지난달 30일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어선감척, 실직 보상비와 어구비 등을 포함 2368억원의 어업보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어선감척비는 한·중어업협정 487척, 한·일 60척 등 547척을 줄이는데 1955억원을 쓰고 실직이 예상되는 어선원 4975명에 실업지원금 404억원, 어구비 지원 9억원 등 총 2368억원을 지원한다는 것. 한·중어업협정으로 인한 어선감척은 97년 1월 1일부터 2001년 6월 29일까지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이 대상이다. 또 한·일어업협정 감척대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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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들어 어업용 면세유가 7~8%가량 올랐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정유사와 입찰결과 어업인의 수요가 가장 많은 고유황 경유가 지난 분기보다 D/M당 4470(8%)이 오른 6만2660원으로 낙찰됐다. 또한 저유황 경유는 6만5140원으로 4400원(7%), 벙커에이유(B.A 2.0%)는 5만9740원으로 4000원이 각각 올랐다.반면 중유 5만3540원, 벙커씨유(B.C 1.0%) 5만2340원, 휘발유 7만4280원 등은 2/4분기와 같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수협은 최근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2/4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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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노량진수산시장 매각 입찰이 무산됨에 따라 13일 4차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유통공사는 3차 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가를 10% 낮췄으며 매각대금도 본 계약 체결 뒤 20일내에 50%를 내고, 잔액은 올해말까지 2회 분할 납부토록 매각조건을 완화했다. 하지만 입찰참가신청 업체가 2개업체에 그쳤고 또 다시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유통공사는 동일한 조건으로 4차 입찰을 실시할 계획으로 2~7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을 받아 13일 입찰을 실시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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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지난달 30일부터 해외 신어장에 진출하여 조업을 시작했다. 도내 채낚기 어선 39척은 경·남북 어선 33척과 함께 모두 72척이 선단을 이뤄 30일부터 속초 동해 강릉을 출항, 러시아 EEZ(배타적경제수역)내 연해주 주변 수역에서 모두 5000톤의 오징어를 잡게 된다. 이번 러시아 어장 조업에는 속초 17척 동해 12척 강릉 10척이 참가했는데, 이는 도내 60톤 이상 냉동선 100여척의 약 40%가 참가한 대규모 선단이다.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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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낚시터에 풀기 위해 수산동식물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할 때는 반드시 이식승인을 받아야 한다.해수부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수산동식물이식승인규칙’을 고치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낚시터 자원조성용으로 쓰일 민물고기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낚시터가 있는 관할 시군구청에 반입 및 이식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각 자치단체는 여기에 의견서를 첨부해 국립수산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수산자원보호령 제31조(벌칙)규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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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는 봄가뭄의 영향으로 유해성 적조가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오고, 규모도 클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장마로 그동안 연안에 쌓였던 영양염과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바다로 흘러들면서 빠르면 7월중순 대규모 적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진원, 해경, 시도해양수산청과 ‘적조발생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적조발생해역에 모두 30억8000만원을 들여 황토 18만7000톤을 살포하기로 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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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트 배송도 용역 전환수협이 고정자산 매각이 여의치 않자 업무용 승용차를 팔고 바다마트의 냉동차량을 외부용역으로 전환하는 등 초긴축 경영에 들어갔다.수협은 비용절감을 위해 내구연수가 경과한 지도부문의 업무용 차량 4대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하기로 했으며 경제부문의 업무용 차량 11대는 아예 매각하는 등 보유하고 있는 100여대의 차량을 정리했다. 또한 바다마트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냉동차량은 직원이 직접 배송하던 것을 외부용역으로 전환한다.수협이 이처럼 긴축 경영에 나선 것은 최근 실시한 고정자산 매각이 여의치 않기 때문. 수협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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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어업공동위원회 개최=양국은 지난달 26일 박재영 해수부 차관과 양지앙 중국 농업부 어업국장을 단장으로 제1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협정발효에 따른 마지막 의견을 조율했다. 양국은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조업조건을 지킬 것을 양국정부에 권고하기로 했으며 지난 4월 차관급 회담에서 합의하지 못했던 과도수역의 조업척수와 공동지도 방안도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어선간 조업분쟁 방지를 위한 민간어업협정체결 △공동관리지역의 해양생물자원조사 협조 △2001년 하반기 고위급(차관급) 회담 개최 등을 약속했다.▲피해보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