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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시 부족자본금 지원을 놓고 정부와 농협 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농협중앙회는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 지원 계획이 우선 확인돼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경제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져야 부족자본금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경제사업 밑그림부터 그려라”“부족자본금 지원계획 내놔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협 사업구조 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종합토론자로 나선 류근원 농협중앙회 상무는 “핵심 문제는 필요자본금이고,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10.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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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전제도는 저소득 농가에 대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급격한 시장개방 충격을 흡수하고 농가 불안감을 제거해 투자와 경영을 안정시키는 농업정책으로 이해해야 한다.” 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 주최로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업 농촌의 길 2009’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이정환 GS&J 인스티튜트 이사장은 위기에 놓여 있는 농가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선 소득보전직불제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업 농촌 새로운 소득기회로 가는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를 놓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가경제의 안정화
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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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는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현금서비스 이용 증가는 농가부채 문제가 그 만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뜻하며, 자칫 사채시장으로까지 부채문제가 번질 수 있어 정부의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대출 어려워 궁여지책…농가부채문제 심각성 경고신성범 한나라당(경남 산청·함양·거창)의원이 이번 국정감사 기간 중 낸 자료에 따르면 농업인의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발급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현금서비스 이용현황은
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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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수출되는 국내산 버섯류에 대한 식물검역 요건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현재 팽이버섯에만 적용 됐던 톱밥, 쌀겨 등 재배물질 부착 허용대상이 모든 식용버섯류로 확대 됐다.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는 최근 캐나다 측 검역당국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버섯류 식물검역요건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캐나다 측은 병해충 유입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버섯재배에 사용되는 재배물질을 수입 금지해 버섯의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국내 버섯 수출 농가들은 재배물질 제거를 위한 별도의 노력을 기울
수출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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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과 관련, 검찰이 2만명에 가까운 부당수령 혐의자 중 390명만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해 비난이 일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2005년부터 3년간 쌀직불금을 부당하게 받아간 것으로 조사된 1만9042명에 대한 자료를 정부로부터 넘겨받았으며, 이 가운데 부당 수령액이 300만원을 넘거나 자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1302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검찰은 최근 380명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또 3
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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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지역농협의 벼 매입자금 1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는 벼 9만톤을 더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팽성농협 RP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올해 지역농협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은 당초 1조3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농가의 출하물량을 조기에 흡수하기 위해 당초 11월 지원하기로 한 금액 중 2000억원을 10월 중순으로 앞당겨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10.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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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현재 자본금을 모두 금융지주회사에 넘기는 방향으로 신경분리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 도중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발언으로 밝혀졌으며, 이렇게 될 경우 경제사업 중심의 신경분리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은 물론, 농업계에 돌아오는 실익도 없다는 지적이다.‘경제사업 중심 신·경분리’ 농민 요구 외면“논란 일었던 멕킨지안보다 더 후퇴” 비난’올해 말 농협중앙회 추정 자본금은 모두 12.2조원. 최원병 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국감에서 “개인적 생각으로는 현재 중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10.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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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도시민에게 새로운 농어촌주택겙彭?디자인과 농어촌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행사기간 동안에는 농어촌건축대전 일반공모 부문 수상작품 50점을 비롯해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 24점 등 농어촌 건축 작품 80점이 전시되며, 농어촌경관사진콘테스트 수상 사진작품 50점도 함께 전시돼 농어촌의 새로운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경관사진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
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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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중으로 수입쌀과 인삼류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부정유통 의심업체는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수입 여부를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7일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정유통 단속 계획을 밝혔다. ▲단속강화 이유는=쌀의 경우 최근 수확기 산지 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입쌀의 가격 이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수입쌀의 판매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유통업자들은 수입쌀을 국내산 쌀로 둔갑해 판매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인삼류의 경우는 최근 인삼이 인체의 면역기
농산업정책
김관태 기자
2009.10.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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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인터넷 상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쇼핑몰 부실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갑 민주노동당(경남 사천) 의원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69개 시·군 지자체와 9개 광역시도가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말 기준 지자체 쇼핑몰의 총 매출액은 662억원(시·군 345억원, 광역시도 317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쇼핑몰 매출액 규모가 우체국 쇼핑몰 단 한 곳의 연간 매출액 757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 또한 이는 전체
전국
김관태 기자
2009.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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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분사는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계통공급 협력업체인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대상, ㈜동원F&B, ㈜풀무원 등 6개 식품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쌀 판매증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2008년 기준 61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쌀 구매물량을 2011년까지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10.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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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한나라당(강원 홍천·횡성) 의원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 말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모두 4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007년 7월~2008년 6월 말) 33건에 비해 7건(21.2%)가 증가했다. 사고내용을 보면 횡령(유용)이 2건(7200만원)에서 6건(19억8100만원)으로, 업무부당취급이 22건(516억7900만원)에서 26건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09.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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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가 오는 10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 농촌, 새로운 소득기회로 가는 길을 찾는다’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장개방 확대로 농업·농촌의 소득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득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과 이를 뒷받침 하는 정책 대안이 제시된다. 지역농업네트워크와 지역컨설팅 업체 ‘명소IMC’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농가소득안정정책 △저탄소성장의 활용 △농축산물 상품화 △농촌공간 비즈니스화 등 네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문의(02)346
정책
김관태 기자
2009.09.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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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농업인 대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의기구 설립방식은 지역에서부터 조직화한 뒤 전국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황민영)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정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구축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업인 대의기구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설립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날 이헌목 한국농산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과 같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결코 우리 농업이 직
정책
김관태 기자
2009.09.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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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마련 중인 사업구조 개편안과 관련 농민단체들의 공동대응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안이 ‘멕킨지안(농협경제연구소 방안)’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각 농민단체들이 논의 결과를 주목하면서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는 농협중앙회의 자체 신경분리 방안이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그동안 농민단체들이 주장했던 ‘농협개혁위안’이나 ‘연합회안’과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농협개혁위안’ 쪽에 힘을 싣고 있는 한농연중앙연합회는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구조개편
협동조합
김관태 기자
2009.09.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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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이 농어업인들에게 면세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백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성엽 의원(무소속·전북 정읍)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유사들이 일반 과세유보다 면세유의 세전공급가를 높게 책정함으로써 지난 198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매년 수백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유성엽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국내 정유사들은 면세유가 과세유와 달리 추가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리터당 18원 가량을 과세유보다 비싸게 공급해 왔으며, 이는 농협에 들어가
농산업정책
김관태 기자
2009.09.26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