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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다시 화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유인 즉, 6·2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화환은 받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꽃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여전히 ‘꽃=허례허식’이라는 등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반발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화훼 상품은 ‘농산물로 만든 고급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같은 모양의 공산품과는 달리 얼마든지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이럴 경우 꽃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만족도가 높다. 당연히 소비 촉진도 기대할 수 있다. 화훼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기자수첩
조영규 기자
2010.06.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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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값 강세가 눈에 띈다. 유통인들은 노지 대파 출하가 본격화되는 7월 초까지는 당분간 현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지 대파 출하 지연반입량 감소 반면반출량은 크게 늘어수입량 감소도 한몫14일 가락시장에서 대파 1kg 상품 평균 가격은 2083원으로 전주 평균 1985원보다 5% 상승했고 지난해 이맘때 평균 1583원과 비교해 32% 올랐다. 이같은 가격 강세의 가장 큰 원인은 노지대파 출하가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대파값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산 등에서 겨울대파 출하 마무리 시점을 일찍 앞당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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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조정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0개월 간 사업조정 신청 건수는 빠르게 증가한 반면, 합의 타결은 여전히 저조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SSM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3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 신청한 사업조정 건수는 200건에 이른다. 2006년 4건, 2007년 4건, 2008년 4건 등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다. 이처럼 사업조정 신청은 급증했지만 타결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에 대해 유통인들은 사업조정 신청을 피하기 위한 대형유통업체의 각
유통정책
조영규 기자
2010.06.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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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화훼 유통물량 단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유통인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절화류의 경우 수출용과 국내용의 유통 단위가 다르다. 현재 수출용은 kg 또는 ton 단위로, 국내용은 화훼공판장 등 공영도매시장에서 ‘속’단위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본’단위를 사용하고 있는 주요 수출국인 일본 및 화훼선진국들과 단위에서 차이를 보여 수출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수출용-국내용 다르고 속당 수량도 제각각포장작업 등서물류비 낭비 초래가격경쟁력 떨어져또한 국내용의 경우 ‘속’단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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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내 전처리 업소들이 원산지를 적합하게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산물 전처리업소 23곳 점검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가락시장에서 농산물을 전처리하는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매시장에서 주요 농산물 전처리 과정 중 소포장과 같은 재포장 시 원산지표시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을 세척, 분쇄, 박피, 소분 포장 등 전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입농산물을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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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고추 소비 집중이 뚜렷하다.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건고추값이 6월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배추값 안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초 10kg 상품 기준 평균 1만원대를 오르내리던 배추값이 최근 5000원대로 안정세를 찾으면서 배추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증가한 만큼 건고추 소비도 탄력을 받았다는 게 유통인들의 설명. 양재동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5월 중순과 비교해 6월 초 배추 소비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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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이달부터 서면입찰 경매를 실시한다. 절화류 비수기로 구분되는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화·목·토요일 경매를 기존 전자경매 대신 서면입찰 방식으로 대체키로 했다. 큰 장인 월·수·금요일 경매는 그대로 전자경매를 시행한다. 서면입찰 경매는 중도매인이 점포 영업시간 내에 전날 유찰된 물량을 재확인한 뒤 입찰서를 제출, 하한 가격 이상을 제시한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중 최고가 응찰자에게 경락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서면입찰 경매는 그동안 비수기철 화훼값 안정과 경매 효율성 증가 등에 기여했다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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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농협은 지난 2009년 화훼브랜드 사업체로 선정돼 그 해 3월 1일 브랜드 사업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 총 사업비는 165억원이다. 화훼브랜드 사업이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3개년 사업이다. 브랜드 사업을 통해 산지를 조직화하고 시장 교섭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브랜드 사업 추진 2년째를 맞이한 한국화훼농협은 최근 아리화(Arihwa)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걸고 본격적인 홍보 사업에 나섰다.생산·출하 매뉴얼로 고품질 규격 상품 생산 초점브랜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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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농협의 미래는 정도(正道)경영에 달려 있습니다.”답례품에 적합한 소형화분 만들어 소비촉진 노력관공서 등 꽃나눠주기 운동·상설 꽃시장 운영 계획취임한 지 1년이 지난 지경호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의 일성이다. 지난해 5월 22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 조합장은 단 하루도 편히 쉬는 날이 없었다. 한국화훼농협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그래서 전면에 내세운 것이 정도경영이다. 말 그대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뜻. 정도경영은 23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이 10%에 불과한 부실 조합원 때문에 한국화훼농협이
사람들
조영규 기자
2010.06.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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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추진 중인 사전주문거래제도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25일 기준 사전주문거래량은 11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8억4100만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화훼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사전거래주문제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화훼 관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행 경매제도는 경매시간이 5~6시간으로 길고 물량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커 중도매인의 적기 판매가 어렵다. 또한 중도매인간 과당경쟁으로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주거래처인 화원들이 안정적으로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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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월동무와 봄무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마늘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저조로 생산량이 감소, 고단가가 추정된다. 양파의 경우 중만생종 수확량은 늘지만 수확이 지연돼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일 발표한 채소관측을 정리했다. 18kg 상품 1만2500원선▲무=6월 산지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1% 적을 적으로 예상된다. 월동무 저장량과 봄무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봄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14% 적을 전망이다. 6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8kg 상품 기준 1만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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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S마트가 롯데마트로 간판을 교체했다.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농민들까지 롯데마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불공정거래 방지 대책이 보다 빠르게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상호 변경…당초 전망보다 빨라이마트·홈플러스 긴장…대대적 판촉전략 준비소상공인·농민 “불공정거래 방지대책 시급” 목청이달 1일부터 GS마트는 롯데마트로 상호를 변경, 새 영업에 들어갔다. 올 초반 인수 완료 시점을 전망할 당시 빠르면 상반기,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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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 공동구매… 생산비 줄이고 공동브랜드 사용… 인지도 높이고지난달 31일 전국장미수출협의회가 창립식을 갖고 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격 교섭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창구 단일화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만큼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3개 공동선별장 중심수출창구 단일화권역별·지역별수집기능 추가도▲목적=국산 장미가 일본 시장으로 본격 출하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생산비는 꾸준히 증가한데 반해, 사업 비용은 매년 늘어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각 수출단지별로 개별 구매 사업을 실시했
농자재
조영규 기자
2010.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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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추를 비롯해 주요 농산물값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배추 고공행진 꺾이고 과채류도 생산량 회복제철과일 출하 점차 늘고 저장과일은 높은값양상추 등 일부 품목은 외식수요 증가로 강세배추값의 하향세가 눈에 띈다. 올 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배추값이 최근 한풀 꺾여 내림세로 방향을 바꾸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추값 안정은 다른 농산물값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초 10kg 상품 기준 평균 가격은 1만원대를 오르내렸지만 5월 31일에는 5587원으로 44% 하락했다. 지난해 이맘때
유통정책
조영규 기자
2010.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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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광시설 지원 및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또한 국내 심비디움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과도한 선충 검역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본지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서산원예농협에서 개최한 ‘화훼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일조량 부족피해 최소화·생산비 절감” 주장중국측 과도한 선충 검역 요구 대응 주문도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섭 서산시 장미재배농가는 “올해 일조량 감소로 화훼농가 피해가 커졌는데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