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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국내 오이 품종의 유전체를 해독함에 따라 단시간 내에 병해저항성이 높거나 소비자 기호에 맞춘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기반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세종대학교 송기환 교수팀, 산업체와 함께 오이 품종인 ‘백다다기’와 ‘취청’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오이 품종의 경우 지금까지는 다수성 위주로 개발됐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복합병저항성, 소비자 선호 형질이 개선된 품종의 개발을 위해 유전체 육종기반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국내 오이 대부분이 흰가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2.01.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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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국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미강, 참깨 박, 건조 주정박, 어분 등을 활용해 수입 유박을 대체할 수 있는 발효비료 제조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신 사용하는 유기질비료의 대체제로 발효비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부산물로 만든 발효비료를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여주, 봉화, 남원, 정읍 등지에서 현장실증을 진행한 결과, 유기질비료와 효과가 비슷했다는 것이다.농진청은 미강 20㎏, 참깨 박 30㎏, 건조 주정박 30㎏, 어분 20㎏에 물 3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2.01.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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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논에 벼를 심는 대신 감자, 참깨, 마늘을 2년에 걸쳐 3모작하는 작부체계가 벼를 단작으로 재배할 때보다 소득증대효과가 크고, 경지이용률도 높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작부체계를 도입하면 주산지 위주로 재배해온 감자, 참깨, 마늘의 논 재배로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기반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다.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논의 경지이율률을 높이고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2년 3모작 작부체계를 소개했다.2년 3모작 작부체계는 벼 중심의 주곡작물에서 감자, 참깨, 마늘 등 다양한 소득작물로 재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1.12.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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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옥수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확도는 89%이고, 전수조사 대비 시간은 75%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공간정보와 함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드론 영상을 분석해 풋옥수수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 괴물면의 옥수수 재배면적 파악기술을 연구했다. 또한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배면적을 추정한 결과, 89%의 정확도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옥수수 재배면적 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1.11.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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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수입에 의존하는 무기질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료사용처방서를 확인해 국내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의 활용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뇨 퇴·액비 등을 활용해 무기질비료 구매 비용도 줄이고, 토양 양분도 균형 있게 관하라는 것이다.농진청에 따르면 비료사용처방서는 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토양의 양분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하는 비료의 양과 종류를 알려준다. 또한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 사용 전에 토양을 여러 지점에서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1.11.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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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노인친화형 식품개발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운맛, 단맛, 쓴맛이 나는 삼채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다.농진청에 따르면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공간학습 지각능력과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런데,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1.1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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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토양에 잔류하는 제초제 펜디메탈린을 분해하는 곰팡이 2종을 발굴했다.펜디메탈린은 피, 바랭이 등 벼과 잡초와 명아주, 쇠비름 등 광엽 잡초를 방제하는 토양처리용 디니트로아닐린계 제초제다. 토양반감기가 182.3일로 비교적 길고,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농진청이 이번에 발굴한 곰팡이 2종은 캐토미움 속(Chaetomium sp.)과 모르티에렐라 속(Mortierella sp.)이다. 전국 49개 농경지 토양을 혼합하고, 펜디메탈린을 첨가해 온실에서 배양하면서 펜디메탈린 농도가 줄
영농기술
서상현 기자
2021.11.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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