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도매시장 고려청과의 미지급 출하금 문제에 대해 구리시, 농림부,경기도 등 행정기관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개설자의 책임성을 명확히규명해야 한다는 지적. 농안법상 개설자의 의무조항에 거래관계자의 편익을 위한 사업을 수립,집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구리시가 앞장서서 미지급 출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 한 농민은 “계속 개설자가 책임을 회피한다면 구리도매시장농산물 출하거부 운동을 전국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성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
○…지난해 11월8일 합법성을 획득한 전국농협노조(위원장 강근제)가 농협중앙회에 대해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상 회원조합에 대한 감독권을 농림부 장관으로부터 위임받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 15일의 2차교섭이 결렬. 이에 앞서 전국농협노조는 BB비료 피해농민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9일 1차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중앙회를 방문했으나 중앙회 직원들로부터 “빨갱이 ××들”이라는 욕을 듣고 구타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전국농협노조는 “우리를 빨갱이라 한다면 보상요구를 한 농민들이 모두빨갱이란 말이냐”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
돼지콜레라 박멸사업 완성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중단이후 확고한 정부대책 확정 △지자체 단체장들의 적극적 참여 △박멸기금 모금 참여 분위기조성 △방역에 정책과 예산 최우선 배려 △자조금 보조지원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5일 농림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동장관실에 참석한 양돈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농림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사업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현장 양돈농가들에게 콜레라 발생에 따른 수출 중단과 국내 돈가폭락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제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림부가 국제화·개방화에 앞서 선진농업을 실현한다며 지난 94년부터시행하고 있는 농림기술개발사업. 올해도 사업지원금으로 4백3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나 최근 6년간의 사업실적을 파악한 결과, 영농현장의 실용기술개발로 인한 농업인의 기술향상에는 접근이 상당히 미흡했다는 분석이다.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천9백67억원을 지원, 현장애로기술개발 9백53건(7백1억원), 첨단농업기술개발 6백23건(1천2백44억원), 벤처형중소기업개발 28건(22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중 기술개발 완료과제는 6백24건으로 2백2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림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친환경농업시범마을 조성사업 결과 농약·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하고, 향후 이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16일 지난해 친환경농업시범마을 16개소에 IPM/INM기술을 지도한 결과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이 절감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IPM이란 병해충 발생량을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관리,농약의 과다사용을 억제하는 기술이며, INM이란 작물생육에 필요한 양분중자연이 공급해주는 양을 제외한 양을 친환경적인 비료를 통해 공급하는 기술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IPM 기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림부는 오는 31일까지 2000년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개발 연구를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정책개발 연구는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실현방안 △농촌지역의 영유아 보육정책 개발 △농가도우미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확대도입 방안 등 3가지로 총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촌지역 양성평등 실현방안 과제는 성평등 의식 확산을 통해 농촌지역내성차별적 요인을 해소하고, 남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증진, 안정적 영농참여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실시된다. 또 영유아 보육정책개발 연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여성농업인의 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영농교육이 전문가 초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육 효과가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농업인 교육과정은 한 해동안 농진청 등 중앙기관에서 소득작물 전문기술교육, 귀농인 영농교육, 전업농 교육, 영농공개강좌 등 6개과정, 각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특화작목교육, 기계화영농교육, 귀농인농기계 교육 등5개과정,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해영농설계교육, 품목별 상설교육,신규 후계자 교육 등 7개 과정 등 등 총 18개정도의 교육이 실시된다. 그러나 1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림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소·정 협력사업은 도농교류라던가 현장체험 사업 등에 참여한 행사체험자들에게는 높은 호응을 기록한 반면, 이를 주관했던 35개에 이르는 농·소·정 관련 단체들에게는 개선점이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는 35개 농·소·정관련 단체들을 선정, 도농교류, 캠페인, 친환경농산물전시판매 등 유형별 사업을 주관토록 하고 이를 농림부 15개과에서 관리했다. 농림부는 이같이 1년간 협력사업을 펼친 결과 현장체험을 통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전환, 청소년의 관심 확대 등 일정한 효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
농업경영체의 일반화, 디지털시대 진입 등 농업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통계가 농업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 현재 농업통계는 정부 공식통계로 농림부의 작물통계, 가축통계, 과수실태조사를 비롯해 통계청의 농업총조사, 농업기본통계조사, 농가경제조사, 농산물 생산비조사, 양곡소비량 조사 등이 있다.또한 농림부는 정책활용용으로 작물재배의향조사, 농지임대차조사, 농기계이용수지상황 및 농업기계화율조사, 축산물생산비조사, 논벼병해충방제조사,유통정보통계, 농촌여론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통계는 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중국산 수입 깐마늘과 냉동마늘 및 초산조제마늘에 3년간 현행관세에 추가적으로 각각 60% 및 2백85%의 긴급관세가 부과된다. 또 민간업체들의 저가수입신고에 의한 부정수입을 막기 위해 냉동마늘과 초산조제마늘에 대해서는 종량세가 적용된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정문수)는 15일 제151차 무역위원회를 개최, 이들 수입 마늘류에 대해 3년 동안 현행 관세에 추가해 긴급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재경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깐마늘의 경우 현행 3백76%의 관세에 60%의 긴급관세를 추가해 4백36%로 인상하고, 냉동마늘 및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식목철을 맞아 유실수, 일부 관상수 묘목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임협중앙회, 조경수협회등에 따르면 3월 중순에 접어들어 유실수 수요량이 지난해의 2배에 달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 또 사철나무, 옥향 등의 가격도 최고 30%이상 뛰고 있는 실정이다. 매실 묘목은 전국에 걸쳐 전년대비 1백%이상 급등한 4천원∼8천원, 사과나무 묘목은 지난해 그루당 3천원∼3천5백원하던 것이 4천원∼7천원으로 대폭 올랐다. 또 3년생 단감 묘목도 평균 2천5백원으로 50%나 뛴 상태다. 사철나무의 경우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0% 올랐고, 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오는 30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9대 임원선거를 앞두고 중앙회장과 부회장 후보자 등록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홍우)에 따르면 이날후보자 마감 결과 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박복태(현 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기호 2번 박홍수(현 경남도연합회장), 기호 3번 장덕용(현 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씨가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또 결원 된 두명의 부회장직에는남진백(전 강원도연합회 부회장)씨와 조방형(전 충북도연합회장)씨가 각각도전장을 내놨으며, 나머지 수석부회장과 사업부회장, 감사는 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지난해 큰 논란을 빚었던 농협의 임원 실비변상 규정이 여론이 잠잠해진틈을 타 또다시 추진되고 있어 지역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더구나 농민 조합원들은 농가부채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겪고 있는 가운데 회원농협들이 임원실비 변상규정을 통과시키고, 올해 조합 예산을 책정하면서 조합장 퇴임공로금을 과다 책정하고 있어 큰 파장이예상된다. 전북 완주군 관내의 한 농협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농협중앙회의 임원실비 변상규정을 승인시켜 지난해 5백50만원을 조합장 퇴임공로금으로 예치한데 이어 올해 3천3백15만원을 또다시 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7 13:46
-
최근 중국산 배추·마·우엉에 이어 단무지까지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나시중 유통중인 단무지는 모두 ‘국내산’ 일색이어서 정부의 철저한 원산지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 및 농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단무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절임류 수입량은 6만3천7백56톤, 2천4백44백8천 달러(3백억원 상당)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연간 1천5백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단무지 시장의20% 수준이나 ‘중국산’ 표기로 유통중인 단무지는 전무할 만큼 원산지허위표시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국내 무 작황이 부진한 지난해 가을부터 집중 수입되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수입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수입축산물의 불합격건수가 2백41건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정밀검사 물량을 확대하고 첨단 검사 장비를 도입, 검역·검사를 강화한 결과 수입축산물 3만1백96건 57만4천2백87톤중 총 2백41건, 4백36톤의 수입축산물이 불합격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는 98년 불합격 조치물량 47건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수입축산물은 검사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6천1백23건에 대한 강화 검사를 실시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지난달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일반이사회에서는 지난 UR협정에서 올해부터 추가 협상을 하도록 돼 있는 농산물 분야에 대해 이달부터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뉴라운드를 출범시키려던 시애틀 각료회의는 저지했지만, 농업협상은 끝이 아니라 더 힘들고 지난한 싸움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과 케언즈그룹 등 농산물 수출국들은 뉴라운드보다 추가개방 협상에 더욱 압력을 집중할 것이다. 지난 UR협상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농업을 지켜내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단한다. 지난 93년 12월, 우루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
O…오는 7월 1일부터 수협중앙회의 신용·경제담당부회장의 직제가 대표이사제로 변경, 현 양부회장이 각 사업담당 대표이사로 승계할 지 여부가 수면위로 부상. 7월이면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인데도 독립사업부제 시행과 관련 조직·인사 정비에 수협이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시기가임박해지면 현 양부회장이 그대로 대표이사로 승계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는 것. 그러나 수협 내부에서는 '수협에 공적자금이 투여되면 개혁의 칼질이 시도될 것이기 때문에 승계가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
○…돼지고기에 이어 닭고기도 수입산의 국산 둔갑판매가 급증하자 육계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들어 바짝 긴장. 특히 수입육 가격이 국산 가격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유통업자들은 앞다투어 둔갑판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노리고있는 실정이란 것. 이를 두고 계육협회의 한 관계자는 "저가의 수입냉동 닭고기를 이대로 방치하다간 국내 육계생산기반마저 무너져 1백% 닭고기 수입국으로 전락할수도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
○…남해화학 B·B비료(주문형 비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장기간농협중앙회 농성을 벌였던 강원지역 농민들이 이렇다할 합의점을 도출하지못한 채 철수해 사태가 장기화될 분위기.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민들의 요구사항에 변함이 없고 남해화학측도 추비를 하려는 농가에 한해 현물로 지원을 하겠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 채일단 소비자보호원의 중재결정에 따르기로 했다는 것. 비료팀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앙회가 소보원의 중재결정을 남해화학이 받아들이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일단 진정이 됐으나 중재결정의내용이 어느 한쪽이라도 수용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
○…지난 13일 농협이 주관한 새천년 농산물 수출전진대회에서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일선 농협 조합장들에게 '냉온탕'식 수출을 하지 말라고 주문. 김 장관은 이날 조합장 대상 특강을 통해 "외국 바이어와 농산물 수출계약을 한 상태에서 국내 시세가 좋으면 계약을 지키지 않고, 가격이 하락하면 바이어에게 매달리기까지 하는 냉온탕식 수출을 한다"며 "수출시장 개척보다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게 몇배는 더 힘들다"고 충고. 김 장관은 특히 "일부 돼지고기 수출업자들이 제품질이나 계약물량을 고려치 않고 순간적인 이익에만 급급, 우리 축산물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