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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댐 건설계획이 민·관 의견일치로 백지화된 가운데, 이달 발표예정인 새만금간척사업 민관공동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사업추진 지지의사를 밝힌 전북지역 농민단체들은 조사결과가 당연히 추진쪽으로 나길 기대하고 있다. 한 단체 관계자는 “농림부 말대로 친환경 농지로 개발한다면 농민에게 이득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새만금사업이 농지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고 있다. 전북의 한 환경단체 간부는 “정부나 전북도가 간척지를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려 한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라고 말했다. 환경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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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9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특별세 사업을 중간 평가한 결과, 농어업경쟁력강화사업 이외에 농어촌생활여건개선이나 농어업인 후생복지사업에도 상당한 투자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재원조달 계획이 사업물량이 아닌 금액기준으로 계획돼 있어목표달성이 지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14개 대학과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전문연구기관이 공동참여한 가운데 94년∼98년까지 농특세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사업별 투자 실적은 총 23개 사업중 경지정리 1조4천1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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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재 모내기 실적은 99만ha로 계획면적 1백4만8천ha의 94%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는 최근 영농추진상황을 이같이 발표하고, 가뭄으로 모내기가늦어지는 지역 4천3백72ha에 대해서는 26억원을 들여 들샘, 하천굴착등 응급용수 개발을 추진하고 관정, 저수지 물채우기, 간이용수원개발등 1백2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남·경남지역에는 용수원 개발및 다단양수 등을 추진하는데 총 1백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보리수확 실적은 당초 계획 7만2천ha보다 적은 5만9천ha로, 가뭄으로 숙기가 늦었고 최근 강우로 수확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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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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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채류값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박주산지에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가 발병,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 지난 5월 호박주산지인 전북 전주에 이어 이날에는 수박주산지 경남 창원시에 잇달아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가 발병, 정부의 방제대책에 허점이 드러난만큼 이를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수박주산지인 경남 창원시 대산면에는 약 4백67ha에 이르는 재배면적 가운데 제동지역을 비롯해 우암·모산·갈전 등지에 농가에 따라입식주수의 5%에서 많게는 70%가 오이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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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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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을 조성해 농축산물 가격안정에 이바지하는 생산자단체는 앞으로 자조금의 100%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농림부는 협동조합, 법인경영체, 생산자단체가 회원인 사단법인 등이자조금을 조성해 농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수급조절·가격안정 역할을 수행하면 자조금의 50%를 기본으로 최고 100%까지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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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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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포도에 대해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인근 차카부코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키위를 전면 수입금지시킨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차카부코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이 지역이과실파리가 창궐하고 있는 산티아고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전차단조치로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식검은 밝혔다. 차카부코는 산티아고에서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 7일 이후 선적된 모든 차카부코산 포도와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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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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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농업경시 발언과 관련,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8일 성명을 내어 한 본부장을 해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본보 5일자 1·4면 참조 전농은 “한 본부장이 지난달 농민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파탄지경에 놓인 농민을 농락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며 “정부가 한본부장을 해임하지 않으면 4백50만 농민이 모두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농은 또 “선진국들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고려, 농업보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통상교섭 책임자가 농민 대표의 면전에서 농업을 무시하는 후안무치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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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협동조합중앙회 통합을 반대하면서 통합참여를 거부해 왔던 축협중앙회에 그동안 정부가 취해왔던 각종 제재조치를 해제키로했다. 농림부는 축협중앙회가 앞으로 축산부문 경영개선자금에 대해 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자금배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협조합경제사업 활성화자금도 1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해 경영이 어려운일선조합의 경제사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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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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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이 지속되면서 경기도 일대와 산간지역 천수답이심한 물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지난 8일 농촌진흥청과 각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일대를 비롯 경북 경주 안강읍, 청도군 등 수리안정답을 갖추지 못한지역농민들은 하천 고갈로 모내기가 불가능, 긴급 암반관정을 굴착하는 등 수원 확보에 총비상이 걸렸다. 화성군의 경우 현재까지 강수량이 1백12m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절반에도 못미쳐 하천과 담수지는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고 관정을 뚫어도 물줄기를 확보하지 못해 모내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남양면의 원천리,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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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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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정부의 마늘 긴급관세 부과에 대해 한국산 휴대전화와폴리에틸렌 수입중단이라는 상식 밖의 보복을 가해온 데 이어 일부 언론들이 중국과 휴대전화업계의 편에 서서 농업포기적 발상을 유포해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중국에 대해 무역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당당한 협상자세를 촉구하고, 반농민언론의 농업말살의도에 맞서 불매운동 등 강력대응을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정부가 중국산 마늘에 대해 긴급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 중국정부는 7일 한국산 휴대전화기와 폴리에틸렌 제품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보복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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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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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 가격 인상으로 중국산 무말랭이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이들 수입 무말랭이가 대부분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고 있으나 단속되지 않고 있는 데다 국산과의 가격차에 따른 수입증가는 물론 유일한 무 가공산업의 경쟁력 상실에 의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된다. 무말랭이는 국산 무의 가격파동이 시작된 지난 98년 1천6백1톤(69만5천 달러), 99년 1천8백5톤(78만7천 달러)이 수입됐다. 올해 수입량은지난 4월말 현재 1천4백95톤(73만1천 달러)으로 지난해 전체 수입량과비슷한데 국내 무 가격 인상과 생산량 저조로 연말까지 5천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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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병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산벼, 농호벼 등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있는 벼 품종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해충 발생이 높고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외래해충이 급속도로 확산,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 대책이 요구된다. 현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해충은 잎도열병으로 벼가 잎도열병에잘 걸리는 시기와 장마가 겹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여기에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고온이 계속될 경우 벼멸구 증식에 유리한환경이 되어 벼멸구 발생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더욱이 충북 청원군 강외·옥산·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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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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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병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산벼, 농호벼 등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있는 벼 품종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해충 발생이 높고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외래해충이 급속도로 확산,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 대책이 요구된다. 현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해충은 잎도열병으로 벼가 잎도열병에잘 걸리는 시기와 장마가 겹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여기에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고온이 계속될 경우 벼멸구 증식에 유리한환경이 되어 벼멸구 발생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더욱이 충북 청원군 강외·옥산·오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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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산물로 국내 농산물 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농협이 운영하는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이 수입농산물을 취급,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파머스마켓은 정부가 50%의 국비를 지원,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거나 농협에 위탁하는 상설 직거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수입 농산물을 판매했다는 점에서 지역농민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보성농협 파머스마켓은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지난달 19일개장,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절감 등을 통해 ‘고효율·저비용’의 유통구조를 실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당초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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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농협본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강문규)에 경제살리기기금 1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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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농협중앙회 인수단에 축협중앙회 실무진이 가세하면서 농·축·인삼협중앙회 자산 및 인력 등에 대한 인수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축협측은 지난 8일 인수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수단 참여의사를 공식화했다. 당초 축협에 대한 인수단 배정인원은 55명이었으나전산팀 인원보강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10명을 더 늘려 66명이 인수단 실무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축협측 실무자들의 인수단 팀별 배치는기획총괄팀 6명, 농업경제팀 1명, 신용팀 13명, 축산경제팀 16명, 전산팀 21명 등 총 66명이다. 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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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의 판매장려금 분쟁이 서울지회의 ‘입금동결’로 이어지면서 시장 안팎에서 술렁술렁. 농민들은 “결국은 농민들만 위태롭다”며 유통인들의 이기주의를공격하고 나섰고, 법인 역시 분쟁의 당사자이면서도 “협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중도매인들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중도매인들에게 공을 넘기는 분위기. 중도매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적어도1주일 정도는 법인들의 운전자금으로 농민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지는않을 것”이라며 애써 따가운 눈총을 무마하려는 모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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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내 풋마늘 포장화 정책을 놓고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농림부가 5월말까지 단기간에 한해 비포장품 반입허용으로 한발물러서자 정책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고조. 이번 사태는 농가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실적위주로 진행된 관료주의의 표본이라는지적인 것. 태안의 한 마늘재배농가는 “어정쩡한 포장화 정책으로 농민들만 가격폭락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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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업계도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업계공히 현재와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 관심. 내용인즉 4대 메이커로 일컬어지고 있는 대기업은 오히려 작년보다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작업기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극심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중소업체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농기계수요가 크게 위축됐다는말이 많이 도는데 막상 판매실적을 보면 대기업은 남는 장사를 하고있더라”고 푸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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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질타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어주목. 한나라당은 농가소득 통계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농가소득이8.9%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난 1월 농경연이 발표한 15%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총선을 겨냥한 선거용 거짓 추정”이라고 정책논평을 통해 질타. 또 최근 협동조합중앙회 통합문제와 관련, “축협부문 대표이사는뽑지도 못하고, 농업·신용부문대표이사는 도중 하차하는 등 농정의난맥상”이라며 농림부는 심각한 무능력 상태로 국정관리능력 자체가의심된다고 맹비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