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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처지 바뀐 원철희 의원 ‘쓴소리’○…지난해까지 농협중앙회 회장직을 맡았던 원철희(자민련, 아산) 의원은 “감사를 받던 회장 자리에서 감사하는 자리로 바뀌고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해 감사장은 한 때 웃음바다. 그러나 원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지적은 이 나라 농민의 소리이므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개선시켜야 한다”고 냉정한 태도로 돌변.중앙회 선거 개입 집요한 추궁○…농협중앙회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이방호 의원이 중앙회 임원 지방출장 현황을 근거로 집요하게 따져 눈길을 끌기도. 이 의원이 “선거가 진행되는 2월부터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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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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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질의“돈놀이 치중 지도사업 홀대”“대기업 여신으로 부실 자초”▲반농민적 경영실태=타은행과 비교, 고금리로 농협의 이익은 증가하는 반면 농민을 상대로 한 지도사업비는 경감되고 있으며, 출하장려금도 계속 줄고 있다.(이방호 의원)신용사업부가 타 사업회계부문에 대해서는 이자율을 11.25%로 적용, 부당 이자수익을 발생시키는 반면, 신용사업부가 빌려쓰는 자금원인 지도사업부문에 대한 이자율은 1%로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손태인 의원)▲농협의 2단계 개혁 추진 대책=구조조정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과거 농축협 출신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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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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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임원 ‘낙하산’이 독식” 질타국감포커스하급직 위주 구조조정…상급직 21% 늘어 “통합취지 걸맞는 실질개혁 추진” 한목청농협이 조직슬림화를 이유로 지난 7월 통합출범했으면서도 자회사와 임원진을 확대하는 등 농협주인인 농민보다 농협 자체 배불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당초 통합 취지에 어긋나는 조직 운영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김용학 의원(한나라당)은 “자회사의 대표이사와 임원들 중 대부분이 퇴역한 농협출신이나 관련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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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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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감 파 일물류센터 도매 기능 갈수록 축소문석호의원(민주당, 서산태안)은 당초 취지와는 달리 농협물류센터의 도매기능이 해마다 줄어들어 소매점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의원이 밝힌 질의자료에 따르면 양재물류센터의 경우 98년에 전체 매출액 중 도매가 4천3백43억원으로 69%를 차지했으나 99년에 65.2%, 올해 64.9%로 해마다 낮아졌다. 또 창동이나 충북 청주물류센터도 도매취급비율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허술한 양곡 관리…손실물량 막대민주당 장정언의원(북제주)은 농협이 보관하고 있는 정부양곡의 손실물량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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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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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락시장의 농산물 거래 값이 소비부진으로 예년에 비해 20∼70% 정도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중도매인들의 분산능력이 떨어진 것도 한 요인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주목. 대부분의 중도매인들이 대량 소비처를 개발하기보다는 앞자리나 차량행상에 의존하고 있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분산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유통전문가들은 “소비지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적극적인 판매전략 없이는 도매시장의 축소가 불가피 하다”며 “이제는 전문적인 중도매인의 유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굼繭箚?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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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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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RPC 시공업체들도 정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RPC 시공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감소하면서 앞으로 신규 설치가 거의 없어 이대로 가다간 시공업체 모두 도산할 위험이 있고 관련업계가 붕괴되면 사후 관리등 큰 문제점이 생긴다는 것. RPC 관련 한 전문가는 “시공업체들이 너무 많이 난립해 있는 데다 시공물량도 줄어 이대로 가다간 관련업체가 모두 망하게 된다”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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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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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양계농가들의 반발에 굴복, 닭뉴캣슬병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이 희색이 만연. 반면 일부에서는 정부가 살처분 보상금 지급대상을 백신접종과 연계시키고 죽은닭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에 항의하는 목소리도 분분, 이를 두고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전망. 이와 관련 한 농민은 “정부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방침을 환영하지만 폐사율이 높은 뉴캣슬병의 특성상 죽은닭 살처분 보상금 지급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농가들의 단결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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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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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 신순우 청장은 특유의 어눌한 답변 때문에 헬기 도입과 관련된 의혹을 캐묻는 야당 의원들한테 꼬리가 잡혀 ‘KO패’. 신 청장은 “헬기 중개업체 사장을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가, 그이가 회의에 참석한 걸 확인한 의원들이 추궁하자 “기억이 없다”고 정정하는 등 좌충우돌. 급기야 “헬기 도입업체 사장이 신씨던데 아는 사이냐”는 의혹까지 터져 나왔고, 신 청장이 “절대 아니다”며 쩔쩔매자 여당 의원들이 구조에 나서 ‘넉다운’을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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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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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자체사업으로 운영하는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가 해마다 가공식품 및 생필품 취급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다며 설립한 당초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이들 판매장은 대부분이 도심지역에 위치해 소비자에게 다양하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취급에 불편이 따르고 부가가치가 낮다는 이유로 농축산물의 유통확대에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11개소의 하나로클럽·마트에 대해 최근 중앙회가 자체 집계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97년말 현재 7개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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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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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국감 일반증인과 참고인으로 어떤 인물들이 채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농어민들은 얼마만큼 비중있는 인물이 증인으로 선정되느냐가 이번 국감을 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농림해양수산위는 여야간 별 이견이 없는 4명의 증인과 9명의 참고인에 대해 우선 증인선정에 합의했다. 산림청이 초대형 헬기를 도입한 문제와 관련, 이대식 산림항공관리소 헬기 조종사와 김영호 산림항공관리소 정비사가 증인으로 채택됐고, 한중마늘협상·어업협정과 관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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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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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농업관련 기금인 농지관리기금과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이 쪽박을 차게 생겼다. 농지관리기금은 정부 출연이 저조한데다 조달금리와 운용금리 사이에 금리차가 생겨 적자가 누적되고,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은 시중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책자금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져 업체들이 외면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지관리기금은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농지매매사업과 농지구입자금 융자 △농지임대차자금 융자 및 장려금 지급 △농지조성자금의 융자 및 투자 △농지재개발 투융자(간척사업 등) 등을 목적으로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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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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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작년보다 준비를 많이 했군요.” 23일 국정감사를 하루종일 모니터한 박정운 녹색연합 차장은 “국감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중진 의원들의 앞 뒤 안맞는 질의는 여전했다”고 꼬집었다. ▲오늘 국감을 총평하자면=평균점 이상이다. 준비를 잘 한 의원이 많았다. ▲기준이 뭔가=정치성, 일회성 질문 대신 핵심을 찌르고 실제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감사를 하느냐다.▲돋보인 의원이 있나=초선 의원들이 성실한 자세를 보였다. ▲방청에 문제는 없었나=협조를 잘 해줬다. ▲모니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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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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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하나같이 최근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여주 임산물종합유통센터의 정상화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이윤종 산림조합 중앙회장은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임산물유통센터 사업이 시작된 만큼, 적자는 불가피한 일로 예상했고, 정부 예산지원이 경영 정상화의 관건이라는 게 지배적인 여론”이라고 답했다. ▲임산물종합유통센터 경영난=여주 1센터는 누적적자가 56억원이고, 내년까지도 적자가 예상된다. 이 마당에 제2센터를 추진하는 게 타당한 일이냐는 지적. 여주센터를 제조·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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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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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공짜 사용=산림청한테 국유림을 빌려쓰고 있는 국방부·건설교통부·교육부·경찰청 등 국가 기관이 95년 이후 내지 않은 대부료(임대료)가 지난 6월 현재 3백15억원. 산림법에 따르면 지정기간 안에 대부료를 내지 않으면 허가 취소, 반환조치 등을 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한 건도 없다.(민주 김영진, 장성원)▲재벌소유 산림 투기악용=국내 산주 소유 산림 평균치는 2.2ha인데 반해 30대 재벌은 평균 1천1ha나 되는 산림을 갖고 있다. 지난해 총 소유면적은 3만3천여ha로, 이 가운데 81.7%가 SK·쌍용·한솔·동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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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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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은 역시 산불진화용 헬기도입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었다.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초대형헬기 도입을 본격 검토해 왔다. 산림청은 기종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세 차례 논의 끝에 지난 8월 24일 S-64헬기(미국)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문제삼은 것은 이 기종이 ‘재생산품’(리매뉴팩처링)이란 점이다. S-64헬기는 지난 62년 미 시콜스키사가 처음 생산한 뒤 71년 중단된 이른바 ‘도태기종’. 미국쪽 납품업체인 에릭슨항공사는 96년부터 폐기 직전의 S-64헬기를 사들여 수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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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진행 순서놓고 여야 ‘신경전’▲23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초반부터 신경전. 야당 의원들은 업무보고 뒤 산불진화용 초대형헬기에 대한 집중질의를 먼저 하자고 요청. 여당 의원들이 순서대로 하자고 맞받아치자 잠시 고함이 오가기도. 여, 산림청 두둔 발언에 야 ‘발끈’▲이날 국정감사에서 일부 여야 의원들은 헬기 도입을 두고 극명한 의견 대립을 보여. 민주당 장성원 의원은 ‘헬기 도입은 전문가가 있는 산림청이 알아서 잘 한 줄 믿는다’고 산림청을 두둔. 야당 의원들이 곧바로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해야지 무슨 소리냐’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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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매스컴이 집중된 탓에 ‘큰 건’은 농림부 국감으로 미루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정장선 의원의 체세포 복제소 수정란 농가보급 문제 제기는 큰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농진청 산하 축산기술연구소가 사육조건,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 없이 지난 9월말까지 8백1개의 체세포 복제소의 수정란을 이미 농가에 공급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체세포 복제를 통해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한우송아지 ‘새빛’이 사망했음에도 성급하게 농가에게 보급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집
정책
정문기 기자
2012.01.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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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에 시선집중, 국감 ‘빨리 빨리’○…‘아셈에 치인 국정감사’ 20∼21일 아셈 개최로 TV. 신문 등 언론의 관심이 적자 국회의원들도 흥이(?) 나지 않는지 고성 한번 없는 국감으로 일관. 더욱이 청장 답변시간에는 빨리 진행하라는 주문도. 이런 덕분에 어느해보다 국정감사가 일찍 종료되는 성과(?)를 올려. 농진청 “무슨 질의 쏟아질까” 긴장○…예년과는 달리 농진청 국감이 농림부보다 빨리 시작되자 농진청 관계자들은 어느해보다 바짝 긴장했다는 후문. 특히 19일 해양경찰청 국감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원퇴장으로 파행을 겪은 분위기
정책
이병성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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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 활성화=인력의 과도한 감축으로 지도활동이 소홀해지고 지도사업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시군에 소속된 농업기술센터를 도지사 소속기관으로 전환하고 소장을 국가직으로 환원하는 방안이 포함된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유전자변형 농산물안전 대책=GMO 안전성 검정기술 개발과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개발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등 투명성을 제고하겠다. 또 실용화 개발중인 GM 작물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5∼6년 내에 실용화토록 하겠다.▲유전자원 관리대책=농업유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