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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관련산업체들의 과장광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 한국소비자보호원 와 농협 고객만족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과대광고 적발건수가 8건으로 예년의 절반수준에 달한 것. 더욱이 적발업체들도 광고 문안 수정과 향후 객관적인 문구를 사용할 것을 다짐하는 등 의식변화도 눈에 띄어.이와 관련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한 관계자는 "경영자들의 인식전환이 허위 및 과장 광고가 크게 줄어드는 주된 요인으로 본다"고 분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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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상임이사직을 사퇴한 윤희진 이사 후임자 선출을 둘러싸고 최근 이사회에서 논란이 생기자 '자기사람 심기'식 기 싸움이란 소문만 무성.특히 일부 이사들이 이사회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추천을 거부하자 상임본부장은 2월 총회에서 최종 선출하기로 결정하는 등 다소 냉냉한 이사회 분위기가 연출되기도.한 참석자는 이를 두고 "누가 상임이사 적임자인지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처리해야 함에도 일부 관계자들이 개인적 친분이나 감정을 내세워 후임자를 선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기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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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 경영진은 5개에 달하는 농협관련 노조와 상대하느라 곤혹. 우선 농협중앙회노조는 기획예산처가 퇴직금 누진제를 없애라며 예산 배정 유보 방침을 발표하자, 경영진을 상대로 집회 등을 열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중앙회내 축협노조도 형평성있는 호봉책정, 공정한 인사 등을 내걸며 경영진을 압박 중. 여기에다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인삼협노조 등은 공동으로 회원조합 노조 탄압 중지, 통합문제 개선 등을 이유로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경영진은 사면초가.중앙회 모 상무는 "아침저녁으로 사무실 앞에서 꽹과리를 치고 있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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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가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자 고육지책으로 앞자리상을 정리한다는 전제 아래 서울농수산물공사에 일반 무허가상인의 단속을 건의했으나 공사가 적극성을 띠지 않아 비난. 서울지회는 공사가 합법적인 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주장. 서울지회의 한 관계자는 "중도매인들이 경영압박을 감수하고 앞자리상을 정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가 찬물을 뿌리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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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 개정 협상 타결됐지만곳곳 ‘불평등’ 조항 여전한·미 두 나라가 주둔군지위협정(SOFA·이하 소파) 개정에 합의한 구랍 28일 우리쪽 협상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우리도 앉기 편한 소파가 됐다”고 말했다. 미군범죄자 신병인도시기를 기소시점으로 앞당기고, 환경조항을 신설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소파 전면개정을 요구해왔던 농민·시민단체들은 그러나 개정안이 ‘껍데기만 바꾼 기만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나마 부분 개정이라도 가능했던 것은 매향리·파주시 등 미군기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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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사, 축사가 무너지고 가축이 폐사하는가 하면 피해를 비관한 농민이 자살하고, 복구작업중 무너져 내린 축사에 깔려 농민이 숨지는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폭락과 기름값 인상에 겹친 이번 재해와 관련, 농민들은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있는 피해 조사와 대책 마련, 농업재해보상법 제정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9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부터 내린 6~97.7㎝의 폭설로 충남북 및 경기지방 등에서 축사,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돼 1천8백85억원의 피해(잠정)가 발생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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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올해 농정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한 농촌관광활성화, 농공단지 활성화 등 농외소득원 확충 정책이 80년대식 발상인데다 자칫 농업소득 안정이라는 본질을 흐려 농업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농림부는 수급안정대책과 농가소득보전 및 복지향상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그린투어리즘(농촌관광), 농공단지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농외소득원 확충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이같은 농외소득정책으로 현재 53%인 농외소득 비중을 60%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린투어리즘의 대표적 사례인 관광농원 사업의 경우 전국에 3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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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 벽두부터 채소가격이 추락해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배추, 대파 등 일부 품목은 아예 산지에서 갈아 엎는 일이 빚어지고 있고, 방울토마토·오이·호박 등 과채류도 약세다.이같은 가격폭락은 이미 예고 됐던 일. 가을배추는 평년보다 16%가 초과생산됐고, 1~3월 출하될 월동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26% 늘었기 때문이다. 월동배추 생산량은 무려 50%가 늘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진도지역을 비롯한 겨울대파도 재배면적이나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이렇게 생산이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는 극도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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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통해 4개부 축소 - ‘32부 1실 1처 1분사’로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농협중앙회는 중앙본부 조직을 현 36부 1실 1처 1분사 체제에서 32부 1실 1처 1분사로 4개 부서를 축소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2월 중순쯤 인사이동과 함께 단행할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지난 8일 개최된 경영위원회에서는 일단 조직개편과 관련된 사안을 상정, 일차적인 구조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2단계 협동조합개혁방안과 맥락을 같이 하는 조치로, 중앙회는 중앙조직 개편이외에 지역본부의 축산경제부와 농업경제부를 통합하고 일부 경제사업장을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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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선 부실조합에 대한 정상화 경영지도, 합병 등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부가 검토하고 있는 공적자금 투입 방안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방침이 굳어짐에 따라 협동조합 개혁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일선조합의 경우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공적자금 지원대상에 대한 근거가 없는데다 현실적으로 법률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더욱이 지난 4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더이상의 공적자금투입은 없으므로 모든 기업부실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확실히 못을 박은 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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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농협중앙회에 이어 전국적으로 일선 농협들이 1년치 급여 인상분까지 소급 적용해 직원들의 임금인상을 단행, 어려운 조합여건과 농촌현실을 외면한 ‘잇속 챙기기’라는 원성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일선 농협들은 지난해말 농협중앙회가 직원 임금을 4.9% 인상해 1년치 인상분을 소급적용하는 것을 계기로 평균 3∼5%의 임금인상을 실시했다. 이같은 임금인상 파장은 경기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충남,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경영부실 조합들까지 가세, 농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농협 이사를 맡고 있는 경기도 화성지역 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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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폭락으로 시름에 잠겨 있던 해남 농민들은 문내농협이 산지폐기 해야 할 가을배추를 시중에 유통시키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분개했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차라리 믿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윤재홍 해남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지금 농민들은 밭떼기 거래조차 안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판에 농협이 어떻게 자기 이익만 챙길 수 있냐”며 분을 참지 못했다.문내농협은 일이 터지자 일단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4백여톤의 가을배추를 지난 5일부터 저장센터 옆 공터에 매립했다. 이 문제를 파헤친 해남농민회의 요구가 완강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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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에 대한 농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달 18일부터 대대적인 상대평가 성과 설명회에 나서고 있는 (주)하림의 행보가 주목.하림의 이번 설명회는 상대평가 정당성과 농가반발의 부당성을 널리 알려 상대평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대를 꾀한 노력의 일환. 그러나 농가들은 대체로 “농가들이 제기한 계약서 위반 및 병아리 상대평가제 등에 대한 성실한 답변보다는 하림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자리”였다는 평이어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미지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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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 지정에 특수조합 개입 ‘눈총’○…가락시장 특수품목 중도매인 신규지정이 최종 승인 단계만 남은 가운데 특수품목중도매인조합이 승인과정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총. 더구나 신청인의 유통능력 및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누구는 안된다는 무원칙한 논리로 일관, 시장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신규 중도매인 지정은 농안법 및 서울시 조례에 따라 평가하는 공사의 고유 권한인데 중도매인연합회가 훈수를 할 처지가 아니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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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 조합장들이 전임 박종식 중앙회장을 재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 이들은 “공적자금이 투입될 정도로 조직이 위태로운데 선거가 과열되면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구관이 명관 아니냐”고 반문.이에 대해 직원과 노조의 반응은 냉담. 한 노조간부는 “공적자금까지 투입되는 부실경영의 책임을 짊어지고 물러난 사람을 재 추대하려는 것은 한마디로 코메디”라며 “본인을 위해서나 수협을 위해서나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일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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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기계 시장을 놓고 대다수 농기계업체들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반면 몇몇 작업기 생산회사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대폭 올려 잡고 있어 눈길. 특히 이들 업체들은 투자확대, 해외업체와의 기술제휴 등을 통한 품질차별화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선 개척에 노력한 결과 수출주문이 늘기도.작업기생산업체 한 사장은 “다들 ‘죽는다 죽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품질 차별화와 수출확대를 노력한 결과 매출을 15%이상 늘려 잡고 있다”며 자부심이 대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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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5일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사업 등 농정추진실태를 다음연도에 평가, 그 결과를 예산지원 및 제도개선에 반영할 목적으로 ‘2000 지방자치단체 농림업무 평가실시지침’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대상사업은 공동농기계보관창고 설치, 미곡종합처리장, 친환경가족농단지 육성, 농촌특산단지 육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자율사업 6개, 밭기반정비, 일반경지정리,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지하수 개발,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 등 공공사업 6개다.반면 삼진아웃제 대상사업의 경우 하위 10%의 시군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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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채석업자는 앞으로 광산개발이 끝난 산림을 철저히 복구해야 한다. 산림보호를 위해 영세업체들의 산발적·소규모 채석도 금지된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은 5일 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 등 5개 부처와 함께 ‘채광·채석제도 개선 및 산림훼손 개선대책’을 마련, 현재 0.3ha∼3ha, 3년이내로 돼있는 채광·채석 허가기준을 3ha, 3년이상으로 확대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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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로 출범 2년째를 맞는 농업기반공사는 올 한해 우량공기업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농지개량조합과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등 3개기관의 통합으로 출범한 공사는 이질적인 조직의 결합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0년 국가품질경영대상 및 기업혁신대상 등을 수상 구조조정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공사는 출범 1년 동안 수세폐지, 주요사업 민간개방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9백억 정도 적자가 예상됐으나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오히려 12억원 흑자를 냈으며 인원감축, 유사 부서 및 지사·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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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산 대파의 가격폭락과 관련, 농림부는 5일 진도산 대파에 대해 자율폐기분의 경우 수확작업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최저보장가격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산지거래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의 판로 확대를 위해 RPC 운영자금 가운데 1천억원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이날 충남 농협공주교육원에 이어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농민, 농·축협조합장 등을 대상으로 농가부채대책과 2001년 주요 농정시책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수확작업비 산정 수준을 검토중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민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