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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 구조조정을 유도한다는 농기계 모델별 종합평가가 산고의 진통을 겪고 있어. 지난 21일 농림부에서 평가위원 회의가 처음 열렸지만 일부 평가위원들이 모델별 종합평가를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 회의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했다고. 여기에다 농기계 업계가 평가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농림부가 사면초가에 몰려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모 농민은 "농민을 위해 모델별 종합평가를 한다면 농림부가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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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공식품협회의 내부분열이 장기화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 발단은 협회운영을 둘러싼 회장단과 지회장들을 포함한 이사들간의 불협화음이 계기로 지난달 열린 협회 총회에서 회장단 불신임안이 상정됐고 표결 후 통과된 것. 이에 따라 회장단은 회비납부 불이행 등을 이유로 해당 지회장들을 제명시키는 등 대응에 나서 수습이 불투명한 전망. 이에 대해 회원사들은 집행부가 뭉쳐 협회 발전에 헌신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내분으로 대립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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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대상 완화, 연체자금 지원방법 변경 등 농림부는 21일 최근 농가부채대책에 대한 현장요구 가운데 일부를 수용해 개선보완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중앙회 자금과 경제사업 채무 등에 대한 저리대체 문제는 농민들의 신청 현황, 재정여건 등을 감안, 5월말 이후 대책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농림부 보완대책은 현행 지원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채무를 연체중인 경우 조합이 농민의 부동산 내역을 행정기관에 확인하는 것을 지원금액 및 채무 연체여부에 관계 없이 비농업용 부동산 내역을 확인하되, 행정기관 확인 없이 농민이 기재한 내용에 따라 심사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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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수가 인하·부당청구 근절-지역의보 국고 지원 50%로"위기의 국민건강보험, 해법은‘노 잃고 돛대 꺾인 배에 물까지 새는 꼴.’파탄위기에 빠진 의료보험 재정을 메우려고 또 보험료 인상을 들먹이고 있는 정부를 두고 농민들이 혀를 차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바꾸고 국민연금에서 부족분을 메우겠다는 정부의 응급처치도 이들에겐 영 헛일로만 보인다. 그런다고 농어촌에 의료혜택이 돌아올 리 만무한 탓이다.농민들은 먼저 30% 넘게 올려준 진료수가를 내리고, 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를 뿌리뽑은 뒤 지역의보에 국고를 지원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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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우롱처사" 비난농협중앙회가 농협개혁위원회의 논의나 여론수렴 없이 조합 합병·구조조정 세부추진계획을 일선 조합에 통보하는 등 개혁작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개혁위가 자칫 ‘무용지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농협중앙회는 농협개혁위원회가 출범하기 이틀 전 조합 합병·구조조정 세부추진계획을 일선 조합에 통보, 개혁위가 협동조합 개혁업무의 첫과제로 부실조합 경영활성화와 합병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힌 것을 무색케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중앙회 내부 구조조정을 위해 컨설팅업체에 사업 전반에 걸쳐 용역을 맡겨 10월 이후에 나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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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조합 솎아내고 경영 정상화"농협중앙회는 최근 2001년 일선 조합 합병추진 대상조합 및 합병권고 대상조합 총 87개 조합을 선정하고, 일선조합에 세부 추진계획서를 시달하는 동시에 합병권고통지서를 해당조합에 별도 통보했다. 중앙회는 일단 대외적인 이미지 훼손으로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합병대상 조합 명단에 대해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다만 합병 추진 방안을 가시적으로 드러냄에 따라 부실조합 합병내지 경영정상화에 대한 지원자금만 확보하게 된다면 일사천리로 조합합병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합병대상 및 합병권고 조합지난해 1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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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정부·국회 긴급 건의 "지원범위 대폭 늘리고 심사 절차 완하해야"지난해말 제정된 ‘농어업인부채경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농가부채경감대책이 제한사항이 너무 많아 일선 농민들의 개선여론이 높다. 이에 따라 한농연, 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지원범위 확대, 심사절차의 완화 등 농가부채대책의 큰 폭 보완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5일자로 농림부와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3당 간사 앞으로 농가부채특별법 추진관련 긴급건의문을 보내 농가부채대책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농연은 건의문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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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20일 성명을 내어 마사회 이익금의 7할을 축산업에 쓰는 것을 뼈대로 한 마사회법 개정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농연은 성명에서 “위기에 빠진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발전기금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참에 경마장 주변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하는 등 종합적인 마사회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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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스위스 제네바서 6~7차 연속회의 - 각국 NGO들 "세계화 반대" 대규모 시위 별러세계무역기구(WTO) 농산물 및 서비스 협상을 중간평가하고 향후 협상 작업계획을 조정할 예정으로 22일~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협상에서 농산물 수출국들과 수입국들간의 공방이 예상된다. 또 전세계 NGO들이 이기간 동안 세계화에 반대하는 현지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파란이 예고된다.WTO는 22~23일에는 농업위원회 6차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제출된 각국의 제안서 등을 종합평가하고 연이어 26~28일에는 7차회의를 열어 향후 1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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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대책, 개선할 점 많다농림부는 19일 그동안 농가부채대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농민들의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일선조합의 과다한 업무량을 줄이는 등 시행지침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 부채대책의 신청기간이 6월30일까지이지만, 영농기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인 4월말까지 신청을 완료키로 했다. 그러나 이런 보완에도 불구하고 일선 농민들은 대상자금 확대, 심사절차 간소화 등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추진현황과 보완 내용3월15일 현재 신청건수는 65만건, 7조 6천억원에 달해 신청 두 달만에 계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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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산하단체 급식소의 절반 이상이 수입 농축수산물을 버젓이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경북 구미)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농림부에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에 있는 정부 기관·단체의 집단급식소 2백16곳 가운데 1백44곳(67%)이 98년부터 3년동안 7∼8월 성수기에 외국농산물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쓴 물량은 2000년 기준 해마다 6백40여톤에 이르며, 축산물이 2백72톤으로 가장 많고 수산물도 2백44톤이나 된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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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오는 6월 평양과 금강산에서 열리는 농민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19일 대전에서 통일일꾼 수련대회를 열고 6월 15일 통일대토론회와 25일 단오행사에 농민들을 대규모로 참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수련대회엔 전국 시군 농민회 통일사업 담당자 1백여명이 참석, 시종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석 농민들은 비닐보내기운동이 농민들을 남북협력에 주역으로 나서게 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에서 열리는 6월 행사에 떼로 참여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환영하며, 2차 비닐보내기사업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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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동원, 불씨 샅샅이 뒤진다"‘산불예방은 구호가 아니라 과학이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이 올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세우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불 낼 요인을 찾아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산불막자 홍보하고 산불내면 엄단한다 목청을 높여도 천재까지 막기 힘든 법. 산림청은 최근 ‘산불관리종합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관계관 회의를 열어 산불예방 과학화를 선언했다. 자체 산불방지종합대책과 10개 중앙부처와 함께 세운 방지대책이 대부분 인력에 바탕을 둔 ‘아날로그식’이라면, 요즘 구상하고 있는 종합시스템은 인공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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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농업을 눈여겨볼 일없는 보통 사람들한테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낯선 곳이다. 하지만 충남 사는 이들이나 대전 시민들에게 농관원은 생활 깊숙이 들어앉은 기관이다. 농관원 충남지원 40여명 직원들과 이들을 진두지휘한 신종호(52) 지원장의 숨은 노력 덕이다. “소비자는 이제 값이 좀 비싸도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원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중간에서 보증을 서 주는 셈이죠. 농민과 도시민 모두에게 이득이니 열심히 할 수밖에요.” 지난 14일 만난 신 원장은 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공을 돌렸지만, 농협겚냅걘?같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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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대상조합 명단을 찾아라.’ 최근 농협중앙회가 합병 세부추진계획을 개별 통보한 87개 부실조합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축협노조(전축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 보좌진 등이 동분서주.전축노는 이를 확보해야 해당 축협 직원들에게 활동지침 등을 시달할 수 있고,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상황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 이들의 명단공개 부탁에 농협중앙회측은 “해당조합 이미지 훼손으로 부실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며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 전축노는 결국 약 1주일간 지역별 자체 조사에 착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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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된지 채 석달이 안돼 직장·지역 재분리 주장이 한나라당에서 자꾸 튀어나오자 ‘헛소리 그만 하라’는 농민들의 야유가 날마다 빗발. 농민들은 무리한 통합이 보험재정 위기를 불렀다며 분리를 요구한 한나라당이 기득권을 가진 의사·약사 편만 드는 수구정당이라고 맹공. 보험재정 위기는 통합 때문이 아니라, 의사·약사 비위를 맞추느라 약값과 진료수가를 무턱대고 올려준 소신없는 관료 탓이라고 농민단체 한 목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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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유통매장들이 광우병, 구제역 등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쇠고기, 돼지고기 판매 대신 대체식품인 닭과 오리육 판매확대에 대대적으로 나서 눈길.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강남점에서 오리고기 판매점을 전개한 바 있으며 추가 기획전도 검토중에 있다는 것. 홈플러스도 ‘닭·오리고기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닭과 오리육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와 관련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향후 닭고기과 오리고기 저변확대에 견인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