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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들의 경영실태조사, 부실조합 경영지도 규정 제정, 합병권고 등에 이어 최근 1백23개 부실조합 대상으로 한계사업장 정비·지사무소 통폐합·임금동결 등 경영개선 조치를 요구키로 계획을 세워 사실상 직접적인 ‘메스’ 가하기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오는 7월까지 1백23개 부실조합에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계사업장 정비 등 대폭적인 지사무소 통폐합 △불용고정자산 처분 등을 통한 자금운용 효율성 제고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지도사업비 총액한도제 도입, 임금동결 등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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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농민 분노정부, 중국마늘 1만3백톤 수입 합의 - 농민단체 “굴욕협상 꼭 책임 묻겠다”“도저히 참을 수 없다.” 중국과의 마늘협상에서 또다시 농민들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굴복한 정부에 대해 농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석광생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1일 북경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해 협상에서 민간자율방식으로 수입키로 한 물량 1만3백톤을 올해로 이월해 8월말 이전에 수입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농민들은 정부의 한중·마늘협상 결과를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굴욕협상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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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남용) 소속 단체장 10여명은 24일 긴급회의를 열어 중국산 마늘수입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단체장들은 이날 수입하는 중국산 마늘을 국내시장에 팔지 말고 철저히 격리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농안기금을 써서 수입마늘 대금을 내서는 안되며 국내산 마늘 가격지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단체장들은 혹시 있을지 모를 국내 마늘농가 피해를 줄일 대책도 세우라고 요구했으며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기로 했다. 배영환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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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3일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에 비료 20만톤을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규모와 시기, 절차 등을 심의, 결정하기로 했다. 지원 비종은 속성재배에 유리한 질소질이 많이 함유된 요소와 복합비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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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금리론 '농가 빚덜기' 요원“농업투자수익률이 3.6%인데 정책자금 금리를 6%대로 한다면 농사를 지으란 말이냐 그만두란 얘기냐.” 최근 ‘농업금융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정책자금 금리를 0~8%대에서 0~6%대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한 농민들의 평가다.농림부의 방침은 향후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시중 금리의 인하추세를 반영하겠다는 것. 농림부는 그 방안으로 현행 0~8%에 7단계인 금리를 0~6%의 5단계로, 융자기간을 19개 유형에서 10~12개 유형으로 단순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6%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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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이 창립 11돌을 맞아 ‘희망의 전령’을 자처하고 나섰다. 코앞에 닥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조여오는 미국의 쌀 개방압력, 호주산 생우에서 중국 마늘까지 온갖 ‘잡것’ 등살에 배겨날 길 없는 농민들한테 살 길을 찾아주겠다는 얘기다. 전농이 23일 임시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첫 번째 실마리는 남북 농민들의 자주교류사업. 점점 거세지는 강대국들의 압력을 이기려면 강대국 이해가 얽혀있는 분단체제를 극복하는 길밖에 없고, 그 체제 아래서 손해를 보고 있는 농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줏대를 갖고 외국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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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농어업관련 정보교환과 공통된 농어업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지난 19~20일 여수에서 연찬회를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양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한국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도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양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건의문에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가 추진하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강행된다면 신선농산물의 전면적 수입개방에
정책
최상기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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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다음달 1일 재출범 첫 돌을 맞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 직원들이 서글프다. 자신들 사이에서조차 동료 1천명을 떠나보내며 단행한 조직개편 1년의 성과가 과연 무엇이냐는 체념섞인 물음이 터져나오는 탓이다. 더 큰 문제는 조직이 앞날이 안개에 가려 있다는 점이다.‘사유림대리경영제’ 신규사업 제자리▲일상사업에 만족한 1년=지난해 5월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조합으로 다시 출범하면서 가장 크게 내건 목표는 산주들의 이익을 우선하고, 산림사업을 통해 이익을 보자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산림조합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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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꽃 소비 대목을 앞두고 중국산 카네이션이 대량 수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훼농가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 중국산 카네이션 수입물량이 1백톤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자 가격폭락을 우려한 농민들이 검역강화 요구 등 수입저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반해 수입 꽃 문제 확산으로 중국정부의 마늘 통상압력이 화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도 역력. 한 꽃 재배 농민은 “중국의 마늘 수입요구를 우리 정부가 수용해 버려 화훼도 마늘처럼 통상압력이 들어올 경우 이를 막을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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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최근 총수신 70조원을 돌파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과 관련, “경제사업이 뒷전이라는 걸 증명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난 여론.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60조원 달성 후 채 6개월도 안돼 17일자로 총수신 70조원을 달성했고, 국민저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자평.이에 대해 일선 농협 한 직원은 “중앙회 경제사업이나 일선조합 살림살이는 궁핍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중앙회 신용사업만 신경 쓰겠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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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림부가 ‘양계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실무작업반을 가동시킨데 대해 양계업계가 모처럼 ‘반색’. 그동안 정부의 축산 지원과 정책이 소, 돼지 등에만 국한돼 형평성을 잃었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던 양계업계 입장에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종합대책’ 마련이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특히 이번 종합대책 추진 지시가 농림부 장관실이 아닌 총리실에서 직접 내려왔다는 설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농림부가 그만큼 양계분야에 대한 지원에 소홀했다는 증거”라며 “농림부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다행”이라고 한 목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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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검역청 설립과 관련, 농약업계가 세부 추진계획 정보수집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 이유인즉 기존 농진청이 추진하던 예찰 및 농약등록업무가 동식물검역청 소관으로 이양된다는 소문이 무성하기 때문. 이와 관련 한 농약업체의 관계자는 “많은 업체들이 나름대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귀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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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감사위, 징계요구 9건 상정·처리타 금융기관(투신사)에 조합 여유자금을 과다 운용해 거액의 투자손실을 발생시키고, 적자발생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분식결산을 하는 등 일선 조합들의 ‘도덕적 해이’현상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이헌목)는 3월말에 8개조합 징계처리 요구에 이어 지난 20일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9개 조합에 대한 징계 심의안을 상정 처리했다. 이날 감사위에 상정된 안건은 충남 S낙협 등 지난해 처리한 것에 대한 재심의 3건, 전북 L농협 등 위법·부당행위 6건 등이다. 특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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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위원회는 협동조합 개혁을 추진하면서 ‘농업인 실익’과 ‘경쟁력 강화’를 개혁목표로 설정하고, 개혁방향으로 중앙회는 슬림화·전문화, 회원조합은 규모화·참여확대 등에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협개혁에 대한 과제선정, 세부추진사항을 사전검토·연구하고 개혁위의 진행을 효율화하기 위한 ‘개혁위 실무소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농협개혁위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2차회의를 갖고 농협개혁과 관련, 이같이 개혁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8명(농민단체 3명, 학계 2명, 조합장 1명, 중앙회 임직원 1명, 위원장)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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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분석 통해 최저가 공급 - 지도사업비 지출 내역 공개품목별 경제사업 강화해야 - 농정 현안 적극 대응하도록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농협개혁위원회에서 개혁위의 올바른 활동방향과 협동조합개혁 방침 등을 담은 ‘협동조합개혁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다음은 요구사항 주요내용.주요 정책 심의,결정기구로▲농협개혁위원회 운영=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활동은 개혁위에 계획을 우선 보고하고 심의한 후 진행하고, 개혁위의 운영방향이 ‘회원조합의 개혁’에만 초점이 맞추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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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기우는 '살림살이'협동조합의 경영조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농협지역본부가 발간한 ‘2000년도 회원조합 결산결과 분석’에 따르면 2000년 당기순손실은 3백11억원으로 99년의 23억여원 순이익에 비해 3백30억이나 줄었다. 조합당 1억8천만원의 적자를 본 것이다. 이는 조수익은 전년에 비해 7.2% 감소했지만 지도사업비는 23.2%, 사업관리비는 9.1%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업별 조수익을 보면 판매와 공제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작년에 비해 실적이 줄었다. 특히 가공사업의 조수익은 전년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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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한중 통상장관 마늘회담' 촉각한·중 마늘분쟁과 관련 양국의 통상장관들이 21일 북경에서 마늘회담을 연 가운데 농민들은 만일 정부가 또다시 중국의 압력에 일방적으로 굴복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외교통상부는 20일 한·중 양국간의 현안인 마늘교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북경에서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석광생 부장과 양국간 통상장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 일각에서는 중국산 마늘 1만톤을 오는 6월까지 추가 수입하겠다는 뜻을 주중대사를 통해 이미 통보했다는 설이 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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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농업금융개혁 추진방안’과 관련, 농민단체들은 일부 개선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부분적인 개선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20일 성명을 통해 “일부 개선된 측면이 있으나 파탄에 빠져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비추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농업금융을 ‘일부개선’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개혁하라”고 요구했다.전농은 “상호금융의 금리를 9.5%까지 인하한다고 했으나 일선조합이 경제사업 적자로 금리가 높은 현실에서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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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창립 11돌 기념식▨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24일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창립 11돌 기념식과 임시 중앙위원회를 함께 연다. 문의 (02)529-6347.‘미국 GMO규제’ 발표회▨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소장 권영근)는 28일 ‘미국에서의 GMO 규제와 농산물 수입국에 미치는 영향’ 월례 연구발표회를 연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