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형식적...내용 없다" 교육 대상도 극소수 불과농협중앙회가 농민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도·교육사업이 형식에 치우치거나 교육대상도 극소수에 불과하고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민조합원 대상 교육실적은 농업교육원 교육 2만3000여명, 사무소단위 현장교육은 330여만명(일선조합 주관 310여만명 포함)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그러나 조합원 정기교육인 농업교육원 교육은 조합원 100명당 1명꼴인 1.1%의 입교율을 기록하고 있고, 사무소단위 현장교육도 조합의 회의소집이나 공문 통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농협유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01서비스품질등급인증’에서 대형유통업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양재동과 창동 하나로클럽이 유통분야 서비스품질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서비스품질등급증제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과학적인 기법으로 평가해 인증을 해주는 것으로 농협하나로클럽은 유통경로 단순화에 따른 가격절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일선 농협이 농업인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농촌정보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농협인터넷예금’이 이달 6일 현재 610억원을 돌파했다.농협중앙회는 농협인터넷뱅킹에는 7월말 현재 90여만명이 가입돼 있으며 연말에는 120만명이 가입이 전망됨에 따라 2500억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인터넷 대상예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5종으로 일반 창구거래보다 최고 0.5%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예대마진 4500억~7500억농협중앙회 시군지부 폐지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시군지부가 농민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따내고 있는 도·시·군금고(공공예금)관리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 수익중 상당 규모가 시군금고관리 수수료이기 때문에 시군지부 폐지 여론과 관련, 중앙회는 당연히 강력히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농협중앙회 도지역본부 및 시군지부가 올해 신규 유치한 도·시·군 공공예금은 전남도금고 3718억3800만원, 부산시금고 1696억8300만원 등을 포함 총 1조7300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농민단체들이 농협개혁위원회(농개위, 위원장 현의송·정세욱) 탈퇴를 선언했다. 박홍수 한농연 회장, 정광훈 전농 의장, 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농개위에 참여해 온 단체장 4명은 8일 농림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개위 탈퇴를 선언키로 했다. 단체장들은 “농협을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만들려고 농개위에 참여해왔으나, 농협 노사의 반농민적 합의를 본 뒤 더 이상 참여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직원 급여는 다른 금융기관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갯벌파괴 논란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중단됐던 새만금 신규물막이공사와 배수갑문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정부는 6일 새만금사업 현장에서 한갑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기획예산처·행자부·농림부·환경부·해양수산부 차관과 총리실 수질개선부단장·전라북도지사·농업기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를 갖고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계획은 지난 5월2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확정된 ‘새만금사업의 친환경적인 순차개발방안’에 따른 후속계획이다.이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은 정부 방침대로 방조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8 00:00
-
올해 밤 산업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밤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토양관리 기법이 나왔다.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7일 전국 밤나무 재배지 토양이 화학비료·제초제 남용으로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밤나무 주변에 초본류를 심어 가꾸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토양침식을 예방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비료를 줄 때 반드시 전문가에게 밤재배지 토양을 조사, 부족한 양분만 보충하라고 충고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수탁판매제 도입·산물수매분 포대수매 전환 등농민단체 “적정수매?ㅌ嗤킹?보장” 주문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의 계절진폭 실종,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경영악화 등으로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림부가 수탁판매 등 쌀산업종합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정부와 농협이 양정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떠 넘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지고 적정 수매가와 수매량을 보장하는 한편 농협도 미곡유통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쌀 재고 증가로 인한 계절진폭 감소와 RPC 경영악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8 00:00
-
“친환경·유기농산물 종합대책 수립 시급”환경농업단체 대표들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국제교역 확대에 대응할 종합대책이 급하다고 촉구했다. 박재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한살림 대표), 정상묵 정농회 회장 등 환경농업단체 대표 6명은 최근 한갑수 농림부 장관을 만나 국제 유기농산물 수출입 동향 파악, 생산자가 참여하는 수입 유기농산물 관리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대표들은 유기농업 과학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안에 ‘유기농업종합연구단’을 만들고, 유기농산물 뮬류·유통체제 확립이 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기농산물 인증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천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정부가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지만 팔도를 전부 직거래로 잇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농협에 매장이 아무리 많아도 판로를 찾지 못해 울상인 농민들이 적지 않다. 이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조직이 바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다. ‘21세기 새협동조합’으로 불리는 생협이 우리나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년 넘는 줄기찬 노력 끝에 지난 98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제정됐지만, 이해집단의 잔꾀로 곳곳에 독소조항이 끼여든 탓이다. 생협전국연합회(회장 이형모)가 최근 법을 개정해 제 몫을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월 생협중앙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최근 2단계 협동조합개혁과 관련, 축산경제사업부문의 개혁과제가 추진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오면서 농림부가 농협중앙회에 이를 강도높게 지적했다는 후문. 특히 농림부는 안산사료공장과 청양유가공공장 이관 문제를 놓고 (구)축협중앙회 직원들의 반발로 ‘이관 협약식’이 서너차례 연기됐던 점 등 중앙회측에 대책마련 주문이 많았다고.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경제사업장 이관은 협동조합 개혁의 상징성을 갖는 대목이기 때문에 질책과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복잡한 문제”라고 난감한 표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가락시장 중도매인조합이 노점상에게 쓰레기유발 명목으로 징수하고 있는 청소비 문제가 불거져 33명의 관계자들이 검찰에 불구속 입건돼 귀추가 주목. 검찰은 조합에서 청소비가 아닌 자릿세 명목으로 징수하고 있으며, 조합 판공비 및 회식비로 상당부분 유용했다는 혐의를 두고 조사중인 상태. 이에 대해 조합의 한 관계자는 “쓰레기발생 비율이 많은 노점상들에게 청소비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시장관리주체인 공사가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중고농기계 전문 판매업체와 몇몇 농기계 대리점들이 각각 중고농기계 관련 협의회를 구성하면서 갈등의 골도 깊어져. 협의회를 구성하기 전에는 중고농기계 해결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기도 했으나 최근 동남아 지역의 한 중고농기계 수입업체의 대량 주문에 계약 성사를 위해 경쟁하면서 등을 돌리면서 감정도 악화.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똘똘 뭉쳐도 해결하기 어려운 판에 서로 비방하면서 하나의 수출건을 놓고 싸워서 되겠느냐”며 충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농림부가 HACCP제도 정착을 위해 인증과 교차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수검원 인증 관련 부서 인원이 적어 담당자들이 고충을 토로. 수검원 HACCP인증 담당부서 인원 2명이 전국 도축장들의 HACCP기준 적합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여부를 심사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 이를 두고 도축장의 한 위생담당자는 “수검원 인력이 부족해 각 시·도 위생담당자의 손을 빌리는 등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HACCP사업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담당공무원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
“그린투어리즘 붐 조성”농림부는 올 하반기부터 지자체, 농촌마을, 도시단체가 참여하는 ‘도시농촌교류추진협의회’를 발족해 그린어리즘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내년에는 전국에 그린투어리즘 시범마을 27개 마을을 선정하고 거점마을로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 마을에 대해 경영교육·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도시소비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일 농림부는 한갑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 합전마을 최애순씨(신지식농업인) 농장에서 그린투어리즘 특별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농정회의에서는 농림부의 시책설명과 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4 00:00
-
올해산 추곡수매 선금이 45%로 조정됨에 따라 이미 지급된 40%에 더해 5%가 추가 지급된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50%가 지급된다.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양곡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01년산 추곡 약정수매 선금 5%를 4일~7일까지 농협중앙회를 통해 일괄 계좌입금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가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현행 ha당 20~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4 00:00
-
예산처 1·2차 심의결과 논직불제·재해보험예산도 삭감농민단체 “정부 농업회생 의지 의심” 반발기획예산처가 내년도 농림예산 심의과정에서 내년 도입이 예정된 밭농업직불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사업을 확대키로한 논농업직불제와 농작물재해보험 예산은 축소하거나 동결해 비난을 사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달말 마무리된 내년도 농림예산에 관한 1·2차 심의에서 농림부가 내년부터 처음 시행키로 하고 신청한 816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밭농업직불제는 지난 3월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언급한 사항으로, 농림부는 내년에 163개면 16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4 00:00
-
영림과정 훈련생 모집▨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는 9월 1일까지 2001년도 영림과정 국비취업훈련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문의 02-418-5578.산림환경 교원반 연수▨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 임업연수부는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환경 교원반 연수’를 실시. 문의 031-5707-4118일부터 여름수련대회▨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이양섭)는 8일부터 사흘동안 전남 광양 백운산휴양림에서 여름 수련대회를 연다. 문의 055-882-0822.축산 중도매인 모집▨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허신행)가 6일~10일까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
각종 업무·인력 본청 이관시 주민불편 가중 “시행 유보” 촉구 잇따라읍·면기능 전환이 지역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민불편을 담보로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가 추진하는 읍·면기능전환은 지난달부터 준비에 착수해 오는 11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으로 현행 읍·면은 계속 유지하면서 민원·사회복지 등의 업무는 그대로 두고 일반업무를 군으로 이관, 인력을 대폭 정비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북제주군 한림읍과 애월읍의 이장단협의회와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합청년회 등은 지난달 23일과 24일 성명서를 발표하
정책
김현철 기자
2001.08.04 00:00
-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복구작업이 끝났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는 지난해 4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고성 등 5곳 산림에 사방사업 등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복구실적은 산지사방 320ha, 사방댐 17곳, 경관림·송이 복원 883ha 등이며, 흙막이·골막이·옹벽쌓기 등 산시사방공법 위주로 진행됐다.올해 초엔 극심한 봄가뭄으로 애써 심은 묘목·초본류가 말라 죽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4월 15일부터 하루 평균 급수차 100여대와 연인원 15만5000여명을 동원해 복구공사를 마쳤다고 산림조합은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