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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수입 농산물 검역결과 폐기 또는 반송된 농산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지난달 수입농산물 2만4,162건을 검역해 1,880건을 폐기 또는 반송 조치, 전년대비 38%가 늘었다는 것. 또한 검역소는 42종 427건의 수입농산물에서 병해충을 발견해 지난해보다 병해충 발생건수가 62%, 발생 종수는 32% 늘었다고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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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덕에 국회의원들도 마음을 다잡았다. 여야 의원들은 11일 열린 제222회 임시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가뭄을 이기기 위해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국가차원의 대책을 세우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야 3당은 본회의에 앞서 총무회담을 따로 열어 재해대책 예산을 얻기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키로 하고, 13일엔 상임위원회 일정을 취소하고 가뭄 현장을 둘러봤다. 대정부질문에서 박재욱 의원(한나라당)은 “가뭄이 심한 곳을 농업재해지역으로 선포해 세금을 감면하고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강운태 의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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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약가격서 최고 30%까지 덤핑“수수료 챙기려 업계와 담합” 의혹도연 6천억규모의 농업용필름시장에서 거래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 필름의 상당수가 당초 계약가격과 달리 최고 30%까지 할인판매되고 있어 중앙회가 계통구매가격 자체를 내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농협중앙회는 최근 업체들이 특정지역에서 할인판매할 경우 중앙회 계약단가도 낮추기로 한 규정까지 삭제, 거래대금에 대한 이자와 수수료를 챙기려고 업체와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선 농민들에 따르면 농협으로부터 필름에 대한 계통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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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길)은 1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일본 전국농협노동조합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농업기반을 허물어뜨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발표는 전농노가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 대비, 국제적인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 전농노련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전농노는 성명서를 통해 “초국적 금융자본에 의한 신자유주의 세계화정책을 반대하고, WTO와 IMF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전농노는 특히 “협동조합은농민조합원에 봉사하는 조직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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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간부직원이 조합장 선거운동에 개입해 파문이 일고 있다.9일 남양주시 와부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전직 농협 과장 출신인 오모(54·와부읍 팔당리)씨가 조합장에 출마하자 사촌 동생인 현 농협 D지소장(상무)이 선거운동에 개입, 오씨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 또한 와부농협 J지점장도 조합원들에게 오씨를 밀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원 박모씨는 “오 지소장이 자주 찾아와 ‘사촌형인 오씨를 찍어달라’ 고 부탁했다”며 “조 지점장도 농협을 찾아오는 조합원들에게 ‘직원 출신이 조합장에
협동조합
이장희 기자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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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에 새로 만들어진 채소경매장 부근에 비허가상인은 물론 판매물량이 무질서하게 쌓여 있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 더욱이 채소경매장의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서는 경매장 주변정리가 시급한 실정. 그러나 유통인들은 “판매장이 워낙 작아 물량 적재장소가 부족하다”며 “무조건 단속을 할 경우 판매를 강행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근본적인 치유책이 아쉬운 상황. 전문가들은 “채소경매장의 효율을 높이고 전체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장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비허가상인을 포함한 경매장 정리부터 시도돼야 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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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상 축산국장이 HACCP제도 조기정착을 당부하는 편지를 도축업대표들에게 일일이 발송해 관심이 집중. 노 국장은 편지에서 “국내 축산업이 생존하려면 소극적 방어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적극적인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전제하고 “축산물 수출을 재개하려면 HACCP의 조기 정착이 중요하다”며 전국 도축장 대표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시설개선 노력을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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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업기계자재과를 해체하고 생명산업과 신설을 검토 중에 있다는 사실이 본보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진 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쳐. 특히 이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농기계업체들은 농기계산업과가 농민을 위해 아직도 해야할 일이 태산같은데 ‘과’ 폐지 검토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한목소리. 여기에 농업전문지들도 취재활동에 나서는 등 언론들의 관심도 증폭. 모 농기계업체 사장은 “농업기계자재과가 폐지되면 농기자재산업은 찬밥이 되는 게 아니냐”며 걱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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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농림부가 농가부채 증가원인을 놓고 각기 다른 진단을 내놔 눈길.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00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자료에서 “농가부채가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섰으며 그 원인은 가계비증가율(5.1%)이 농가가처분소득 증가율(3.3%)을 앞서 잉여금이 줄었고 이에 따라 농가부채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이에 대해 농림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농가부채 증가는 지난해 시행한 ‘농어업인부채대책’에서 상환기일을 늘려주고 새로 지원한 정책자금 때문”이라며 농가의 상환능력은 충분하다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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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빚 2천만원 넘어서 단기상환능력 69.1% 불과‘순수 잉여금’ 5.1% 줄어 농가 소득증가 ‘속빈강정’2000년 농가경제 조사지난해 가구당 농가부채가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농가의 단기상환능력은 69.1%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98년 이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전국 314개 표본조사구내 3,14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밝혀졌다.▲농가소득=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연간 2307만2,000원으로 전년(2232만3,000원)대비 3.4%(74만9,00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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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론을 추방하라” 산·학·당·정 합심, ‘비교우위론’ 저지농업 다원적 기능 중요성 공감대 넓혀야 세계무역기구(WTO)가 이끄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우리 농업은 노 잃고 돛대 꺾인 꼴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8.07.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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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지불법전용 특별단속 결과 모두 131건(21.6ha)이 적발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7일부터 엿새동안 각 도·시·군과 함께 단속을 벌여 농지불법전용, 불법용도변경 사례 131건을 적발해 21건을 고발하고 110건은 농지로 원상회복시키라고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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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제(산림재해보험)를 내년부터 시행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불과 병해충 피해에 대비한 보험인 산림공제제도 도입은 지난해 동해안산불 직후 임업계를 중심으로 한창 일다가 보험요율 산정, 송이버섯 등 임산물 포함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에서 벽에 부닥쳐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보험개발원 등이 하고 있는 산림공제 용역연구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뒤, 본격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산림청은 올 2월 2억5천만원을 들여 관련 연구기관과 보험사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빠르면 10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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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증빙서류 부족" 이유...농가 '발동동'올해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여태 복구비를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1월 최악의 폭설피해를 본 경북 상주시 모동면 포도재배 농민들은 4월말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대부분 복구했으나, 상주시가 증빙서류 부족을 이유로 거절하는 바람에 여태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농민들은 70%이상 새 자재를 쓰면 ‘전파’로 인정한다는 농림부 규정에 따라 나머지 30%는 무너진 하우스에서 쓸만할 재료를 건져 복구했다. 그러나 시청쪽은 헌 자재도 세금계산서 따위의 근거서류가 있어야만 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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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디지털농어민’(www. agrinet.co.kr)이 농업관련 미디어분야 골든사이트로 선정됐다. 최근 농업관련 인터넷사이트를 총망라한 안내서 ‘농업닷컴’을 펴낸 윤종길 농경과원예 부국장은 “대안이 있는 농업정책 비판을 표방한 디지털농어민은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가장 돋보이고 기사 검색기능이 탁월하다”며 본보 디지털농어민의 골든 사이트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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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 한갑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기획예산처, 행자부, 국방부, 건교부, 산자부 등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1,000억원의 가뭄대책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1,000억원이 추가 지원되면 지원규모는 총 2,529억원에 이른다.또한 6월 한달간 밭농사용 관정과 생활용수 관정에 대한 전기요금 사용료를 논농사용 사용료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양강댐 등 11개 다목적댐으로부터 약 10만ha의 논에 1일 1,480만톤의 물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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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내년 12월까지 농민단체 일제히 '환영'무역위원회(위원장 정문수)는 8일 제163차 회의를 열어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SG,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현행대로 내년 12월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농민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하고, 단 수입비용은 절대 농안기금으로 충당하면 안된다고 촉구했다.무역위는 WTO 규정에 따라 세이프가드 조치의 해제여부를 중간 재검토한 결과 △세이프가드 발동이후 국내 마늘산업 피해가 치유됐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해제할 경우 마늘산업에 피해를 줄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