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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날아든 ‘채무변제 통지서’ - 농민들 “기가막혀”전국적으로 최소 수백여명 이상의 농민들이 신용정보평가회사로부터 날아든 채무변제 통지서를 받고 불안해하고 있다. 농민들은 또 난데없는 채무변제 통지서에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는 국내 최대의 과일선별기 제조업체였던 (주)세한아그텍의 경영진이 선별기 판매금 중 일부를 미수금으로 잡고 미수금 확보차원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고려신용정보(주)에 채권추심을 의뢰하면서부터 불거졌다.충북 영동군 양강면 죽촌리 연재용씨는 지난 14
정책
이평진 기자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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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망친 한라산 백록담 주변 식생이 복원된다.임업연구원(서승진)은 훼손된 한라산 정상 관목림대 생태복원을 위해 제주임업시험장과 함께 구상나무·산수국 등 제주도 자생종 7종 3만본을 심는다고 20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도 복원에 참여하며, 자연제주·대한산악연맹제주도연맹 등 기업·단체들이 후원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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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가 대외경제·통상대응체제 강화를 이유로 현행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대외경제관련 장관급으로 구성되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신설할 계획으로 있어 부처간 통상현안 조정시 농업분야의 입지가 더욱 축소될 우려가 제기된다.재경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 신설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 규정’을 제정할 계획이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8월중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대외경제장관회의의 의장은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하고, 위원은 농림부·산자부·국무조정실장·통상교섭본부장·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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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채권 회수 업무신용정보사 위탁 방침에 농민단체 일제 “반대”=최근 국무회의에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구상채권 회수업무를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농신보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본보 7월19일자 1면) 농민단체들의 반발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한농연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는 반농민적인 독소조항으로, 개정작업을 주도한 재경부의 농업경시사상이 극에 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단정짓고 “현재 농업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농민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미명하에 오히려 ‘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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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추곡수매 선금 지급비율이 현행 40%에서 50%로 인상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20일 추곡수매 약정체결시 선금지급 비율을 현 40%에서 50%로 올리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차관회의를 통과, 24일 국무회의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논농업직불제 보조금을 현행 ha당 20~25만원에서 ha당 50만원으로 올리고, 약정수매 선금 지급비율을 올 45%, 내년 50%로 올릴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지난 봄 약정수매시 수매가의 40%를 선금으로 받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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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이용한 발효사료로 생산한 계란,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동의보감 불미나리, 바이러스 없는 백합종구’ 남다른 지식과 생산기술, 앞서가는 정보, 합리적 경영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고부가가치를 낳는다. 농림부는 지난 19일 농민 26명을 선정,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했다. 농림부는 이들 신지식농업인들에게는 농신보 보증한도 확대, 통합브랜드 개발 및 선진박람회 견학 등 각종 다양한 정책지원을 할 방침이다. 2004년까지 500명을 선발하는 신지식농업인은 지난해말까지 91명이었으며, 이번 상반기 선발로 117명으로 늘어났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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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간 인사교류 활성화 간부직원 업무평가 시급”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상황실에서 열린 농협개혁위원회 5차 회의에서는 일선 조합의 개혁과제로 우선 간부직원제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날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회원조합 간부직원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현황보고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전무직급의 연봉이 업무평가와 무관하게 높게 책정한 사례가 많고, 직급보다 높은 직명으로 인사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간부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업무평가를 강화해 규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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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낙농조합도 ‘촉각’농협중앙회가 조직·운영하고 있는 20여개의 품목별 전국협의회가 법인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어 품목조합연합회 설립을 시도하고 있는 조합들과 신경전이 한창이다.그러나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협의회 법인화는 농협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품목조합연합회 활동과 대부분 중복되는가 하면 일부 협의회 소속 조합들은 연합회 설립 활동에 공세적인 입장까지 보이고 있어 과수, 양돈, 낙농 등 연합회를 설립하려는 조합들을 더욱 궁지에 빠뜨리고 있다.현재 법인화를 추진하는 협의회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배전국협의회, 대파전국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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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공사가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 무, 마늘 등 비포장농산물에 대한 지원대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도 포장재비 지원을 지연시키고 있어 말만 앞세운다는 비난이 쇄도. 특히 지난 1월에 출하된 포장배추 지원비조차 집행을 않은 상태여서 오히려 생산자의 포장출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 한 유통전문가는 "사업을 집행하는 공사가 계획성이 전혀 없다"며 "말은 앞서는데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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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육협회 생산자단체 지정건과 관련 18일 열렸던 축산단체장 모임에서조차 계육협회와 양계협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고성이 난무.양계협회는 축종별 1개 생산자단체 원칙을 무시하고 또 다른 생산자단체를 지정한 것 자체가 잘못된 처사라는 주장이지만 계육협회는 수입 양계산물에 대비한 국내 양계산물의 홍보를 위해 계육협회의 생산자 및 자조금 단체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변,이를 두고 한 참석자는 "양측의 입장을 사전에 서로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하고 공개석상에서까지 대립, 다른 참석자들까지 얼굴을 붉히게 만들어야 하나"며 "업계의 문제는 업계 차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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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산물수매를 거부할지 관심이 증폭. 지난 7월 6일 RPC 운영 전국 농협 조합장들은 수확기 대책 회의에서 정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수매를 거부하겠다고 선언. 만일 수매가 중단되면 모든 수확작업도 멈춰 질 가능성도 있어.이같은 상황에 대해 한 전문가는 "RPC들이 최악의 상황에 닥친 것은 사실이나 공익적인 기능도 고려해야 한다"며 "농민들이 벼를 수확하는데 차질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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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가 현대건설 사태로 당초 150억원 이상의 손실을 예상했으나 '본전'을 찾을 수 있게돼 안도. 최근 채권단 회의에서 수협은 유상증자 없이 100% 출자전환하기로 해 추가부담을 덜었고 보유한 234억원 어치의 채권은 8월부터 4번에 걸쳐 나눠 팔 수 있도록 결정. 수협 관계자는 "현대건설 채권 때문에 추가 부실을 우려했었는데 예상외로 결과가 좋았다"며 "추가 부실 감소로 올해는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흥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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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지표 개발 서둘러야”농업의 환경 보존효과 규명-농업 정책 수립시 반영토록농업환경을 정책에 반영하는 수단인 농업환경지표(AEIs)를 개발하는 움직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OECD의 AEIs 개발은 정책결정자에게 농업에서 나타나는 환경의 상태와 변화에 관한 정보를 제공, 농업과 농업정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인과관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환경조건의 변화에 대한 대응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AEIs 개발 현황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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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 상반기 신지식농업인으로 홍삼 발효사료를 이용해 양질의 계란생산과 닭의 질병예방에 활용하는 충북 청원의 한길현씨(47) 등 26명을 선정, 19일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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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안기금 사용내역 공개를”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등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10여명은 16일 김동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만나 중국산 마늘을 수입하는 데 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내역 등 현안에 대해 물었다. 김남용 회장은 “우리는 중국산 마늘을 수입하는데 농안기금을 써선 안 된다고 줄기차게 말해왔다”며 “농안기금에 적자요인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냐”고 따졌다. 박홍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안기금 운영은 투명성이 높아야 한다”며 “전체 농안기금의 76%를 비축사업에 썼는데, 이 가운데 대북지원용으로 쓴 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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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1차심의 결과 숲가꾸기·산불방지예산 대폭 삭감조림사업 국고보조도 줄여 “산림사업 포기발상” 지적내년 산림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산림청(청장 신순우)에 따르면 숲가꾸기사업 정책사업화, 산불방지대책 등 내년에 새로 시작하거나 이어갈 굵직한 사업들이 예산심의에서 퇴짜를 맞아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산림청은 6월초 내년 숲가꾸기정책사업 예산으로 1599억원을 요구했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진행돼 온 숲가꾸기사업을 정책사업으로 정착시켜야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 기획예산처(장관 전윤철)는 지난달 중순 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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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가부채대책과 관련, 1500만원 이하의 농업용 상호금융자금을 빌려쓰는 농가의 경우 전액 6.5%의 저리자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신청이 마감된 농업경영개선자금은 8월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농림부는 16일 기존 농가부채대책은 부채규모에 관계없이 상호금융 부채잔액의 70%를 저리로 대체해 왔으나, 1500만원 이하를 빌린 소규모농가들은 이 한도 내에서 전액 저리자금 대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당되는 농민들은 8월까지 일선조합과 상의하면 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