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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성훈 중앙대 교수가 13일 ‘농약없는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이장 연익흠)의 이장 고문으로 위촉돼 화제.친환경농업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김 교수는 농림부 장관 재직시절 이 마을에서 79회 이동장관실을 열어 친환경농업간담회를 가진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지난 4월 25일에는 마을 농가 64호 전체가 참여해 명동리를 ‘농약없는 마을’로 선포했다.이날 명동리 사람들은 주민전체가 모여 김 교수를 이장 고문으로 추대하고, 김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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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 갱신·저수고재배 간벌 등 단지정비 시급”노령 밤나무 수종갱신과 저수고재배 등 수세회복 관리를 제대로 해 생산량을 10만톤 정도로 유지해야 밤산업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임업연구원 황명수 박사는 최근 ‘밤나무 육성관리 심포지엄’에서 “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1㏊당 5000㎏이상의 밤을 수확하고 경제수령도 30년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개선과제.▲저수고재배(낮은 키 재배)=그동안 대경목 위주 재배로 수확량도 적고 수명도 짧았다. 성목기에 들어가기 전에 정지전정을 집중적으로 해 저수고재배로 유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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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4일 성명을 발표, “농업기반공사의 말뿐인 대농민 서비스 강화를 규탄한다”면서 “12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내복지기금 과대출연을 비롯해 노사문제 등에 대해 즉각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한농연은 “기반공사는 통합후 비정규직을 45% 축소하고 상위직급을 증가시켜 대농민서비스는 오히려 저하됐다”고 비판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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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2일 예금보험공사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농·축협중앙회 통합에 따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보전하기 위해 962억원을 출자하는 한편, 축협의 순자산 부족분 870억원을 출연키로 하는 등 총 1832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확정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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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지위 반드시 유지”우리나라가 WTO농업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잃고 선진국처럼 시장을 개방하면 농업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 -2.9%로 떨어지고, 전체 경제에서 농업의 비중도 2.5% 밑으로 줄 것이란 전망이다. 장원석 단국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14일 WTO국민연대가 ‘WTO협상 대응방안’을 주제로 부산에서 연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고 “쌀 관세화를 2010년까지 유예하고, 농업부문은 반드시 개발도상국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개도국 지위를 잃고 뉴라운드가 출범하면 농업취업자 급감(2010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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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발견됨에 따라 이곳에서 난 과실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수입금지 품목은 로스엔젤레스 일부 지역산 감귤류·키위·아보카도·포도 등이다.식검은 미 동식물검역소가 로스엔젤레스카운티 하이드파크 지역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발견됐다고 10일 알려옴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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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전환 후 지도사업 차질 여론” 따라지난 97년 지방시대에 부응해 지역실정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며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됐던 시·군 농업지도직 공무원의 국가직 환원 계획이 추진된다.최근 농림부는 “지방직 전환 이후 구조조정과정에서 일부 농업기술센터 폐지, 농촌지도인력의 감축, 지도직 공무원들의 일반 행정업무 수행 등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농촌지도사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지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53명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다시 국가직으로 환원하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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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당 쌀생산비 고작 3400원 줄어 농지매매 지원 금리·임대료 낮춰야농업기반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영농규모화사업과 쌀전업농 육성사업의 허점에 관한 지적이 쏟아졌다. 의원들은 영농규모화사업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쌀생산비 절감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영세농이 증가하는가 하면 높은 지원금리로 인해 쌀전업농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허태열 의원(한나라당, 부산북·강서을)은 “쌀전업농 10만호 목표는 구호에 치우쳐 적정 경작규모 등 실현 가능성이 의문스럽고, 농지매매사업 지원금리를 3%에서 4.5%로 인상해 농가들이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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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축발기금 지원 확대수협 노량진시장 인수 논란-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국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12일 농업기반공사, 13일 한국마사회, 14일 수협중앙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12일 농업기반공사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영농규모화사업 및 쌀 전업농 육성사업이 쌀 생산비 절감효과는 미미하고 높은 지원금리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13일 한국마사회 국감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마사회 수익금에서 축발기금 및 농어촌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요구했다. 14일 수협중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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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정책수립 후 수차례 목표 변경-‘일관성·신뢰성 떨어진다’ 여론 고조정부가 우리나라의 쌀생산을 주도할 전문화·규모화·현대화된 경영체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전업농 육성사업의 목표와 방식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4일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 종합대책’에서 양정기조 전환과 함께 2006년까지 3~5ha 이상의 규모화된 쌀 전업농이 쌀생산의 40%를 담당하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2010년까지 우리 쌀산업의 주역인 쌀전업농들이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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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량 수치 왜 틀리나” “입출고 한창, 오차일뿐”성환농협서 농민단체 대표-중앙회 직원간 ‘고성’“중앙회 파악 재고량이 실제보다 많은데,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재고 파악에 실수가 있었을 뿐이다.”12일 아침 충남 천안시 복모리 성환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RPC 실태조사에 나선 농민단체 대표들과 농협중앙회 직원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사업단이 내준 자료엔 8월 31일 현재 성환RPC 쌀 재고가 1722톤이지만, 실제 재고는 자료보다 83톤이나 적은 1639톤으로 확인된 순간이었다.“재고파악에 착오가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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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여신도 줄어-경제사업 지원축소 시사‘실세금리는 떨어지고, 대출해준 업체 가운데 법정관리·화의업체는 55개,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꺼려 대출도 줄고 있다.’최근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이 자금운용상 수지타산이 안 맞아 비상이 걸렸다. 농협중앙회는 신용사업 수익인 예대마진율이 낮아지면서 올해 약 1000억대의 이익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여신부문에서 법정관리 업체 26개, 회의업체 29개 등 총 55개 부실업체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일반 기업들의 시설투자자금 여신 사례는 지난해의 30%대에 그치고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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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합병 결정시기 12월말로 연기최근 일선 조합들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조합 합병’ 문제가 추진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당초 이달말까지 169개 부실조합들에게 ‘경영개선계획이행약정’체결 사항을 보고토록 하면서 53개 합병권고 대상들에게도 합병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했으나 많은 조합들이 합병 여부, 합병권 설정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어 합병여부 결정시기를 12월말까지 연기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조합 대의원회를 거쳐 합병을 의결한 조합은 충남 천안농협과 광덕농협, 전북 진안축협과 무주축협 등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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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관리공사의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관계자들은 국감을 계기로 반목을 일관하고 있는 개설자인 구리시와 공사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고조. 구리시장이 안고 있는 사장선임, 수산시장 단속, 부실 중도매인 정리 등 현안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개설자와 공사의 관계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 시장관계자는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개설자와 공사가 반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국감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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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양록인 결의대회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란히(?) 참석, 절편녹용 수입저지 당의성을 역설해 열띤 ‘호응’. 실제 이들은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과 흡사한 외모를 지닌 무명배우들로 양록농가들의 어려움에 동참코자 자발적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것. 이들은 “남과 북이 하나되는 것도 좋지만 최대 녹용 소비국인 우리나라가 수입녹용으로 양록산업이 파괴돼서는 안된다”며 “뉴질랜드의 부당압력을 남과 북이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호소, 우렁찬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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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정감사를 앞둔 농촌진흥청은 국회의원들의 요구자료가 대폭 늘어난 데다 어느해보다 이슈가 많자 바짝 긴장. 이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바이오그린 21사업단, 배 묘목 유출, 농진청 개칭, 농업기술센터 소장 국가직 전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 이에 농진청 직원사이에는 그동안은 농업 연구기관이라는 인식 탓에 큰 탈(?) 없이 국감이 끝났으나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