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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사업 중앙회 이관 안된다"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역농협의 농업용유류사업을 농협중앙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일선 농협들이 반발하고 있다.국감에서 민주당 장정언의원이 발제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그동안 일선 농협들이 개별적으로 농업용유류를 구·판매하는 것을 농협중앙회가 직접 관리토록 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이러한 계통구매사업을 통해 조합들의 수지개선 효과 40억원, 전 조합들의 유류 간접인하 효과 30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일선 조합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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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배만 불린다한 해 1000억대 챙겨- 일선조합 자금 대출시-‘끼워팔기식’강매 원인농협중앙회의 공제보험사업이 급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에 가입 후 중간에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중앙회 이익으로 돌아가는 금액이 한해 1000억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일선 조합들이 농협공제보험의 주요 가입대상인 농민 조합원에게 영농자금을 대출하면서 보험을 ‘끼워팔기’식의 강매사업으로 전개, 경제력이 부족한 농민들의 보험료 납부 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심각성을 던져주고 있다.최근 농협중앙회 집계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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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연대 활동 개시-이달 안 출범식 예정농협개혁을 위한 범국민연대(농개연)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농개연 소속 단체 실무자들은 6일 회의를 열어 면단위 농협 금리 한 자릿수 인하 등 개혁과제를 정리하고, 이달 안에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가장 급한 일이 쌀 문제임을 감안,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이 지난해 수매가 수준에서 자체매입을 실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키로 했다. 농개연은 금리인하, 시군지부 합병 등 자체 수술을 하고 있다는 농협의 설명과 달리, 실제 현장에선 10%를 훨씬 넘는 금리에 합병도 이뤄질 낌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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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세계협동조합 서울총회가 농협중앙회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공동 주최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100개국 250개 협동조합대표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ICA 전문기구회의, 세계협동조합학술대회, 농협·농촌 현지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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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경영미숙…11개사 2년연속 적자-지난해 업무 사고 금액 184억여원 넘어중앙회 퇴직자 ‘자리 보전용’ 비난 봇물-조합원 중심 ‘경영위원회’ 구성 등 시급‘50%이상 출자 자회사 12개, 50%미만 출자 회사 26개, 11개 자회사 3년간 적자, 중앙회 퇴직자 80명 채용.’농협중앙회 자회사의 방만한 운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남해화학을 제외한 11개 자회사의 당기순손실이 99년 19억, 2000년 12억 등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3년 연속 적자기업도 3개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 중앙회는 내년까지 자산관리회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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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양돈협회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를 획득한 것을 일간지에 적극 광고하자고 제안했으나 관련축산단체들의 호응이 적자 당황. 이들 단체장들은 수억원 대의 광고비 조달과 광고에 따른 수혜가 각 단체마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광고를 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이를 두고 한 인사는 “김 회장이 비록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시기적절히 구제역 청정화 홍보광고를 제안했지만 축산관련 단체들이 공동모금을 해 일간지에 광고를 하기에는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고 해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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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대아청과가 당초 거래품목으로 지정된 8개 품목 이외에 옥수수와 시금치 등 다른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집중. 대아청과측은 거래품목으로 지정된 8개품목 중 4개 품목이 상장예외품목으로 포함된 상황에서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아청과는 거래품목의 절반이 상장예외품목으로 포함된 상황에서 법인 운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개설자가 가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거래동향을 살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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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종자, 농기계 등 각 농산업계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등 진통. 이유인즉 정부의 정책 변화가 예고되는 데다 기상, 미국 테러 등 국내외 여건이 유동적이기 때문. 여기에 수요자인 농민들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농약업체 관계자는 “국내외 정세가 극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업계들이 지출예산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전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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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쌀 지원 왜 막나” ○…대북 쌀 지원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형성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김영삼 전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만나 “대북 퍼주기”라고 규정하자 전농이 “수구보수세력의 준동”이라며 반발.전농은 “한나라당 역시 기존의 적극적인 쌀지원 입장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한 발 후퇴하고, 여당도 식량지원 문제를 대북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카드로만 사용하려 한다”고 우려.전농은 김영삼 전대통령과 김종필 명예총재에 대해 “이같은 언사를 계속한다면 강력 응징할 것”임을 경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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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의원 불량제품 사용…잦은 고장 확인산림청이 큰 돈을 들여 설치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권오을(경북 안동) 의원은 26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전국 31곳에 있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가시거리가 짧아 산불을 제대로 관측하지 못할뿐더러, 고장이 잦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권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군 소리봉에 있는 감시카메라를 직접 검사한 결과, 무인카메라 3대가 모두 고장난데다 원격조정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리봉 감시카메라는 산림청이 97년 1억7000여만원을 들여 처음 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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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자금 대폭 늘고 직불제 예산 줄줄이 삭감친환경직불제 예산 작년 ‘절반 수준’ 농작물재해보험 75억…62.2% 늘어내년도 농림부 소관예산안이 지난달 25일 확정됐다. 규모는 8조1002억원으로 올해 7조7723억원보다 4.2%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예산안은 농민들이 기대하는 내용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내용을 뜯어본다. 쌀값 안정대책 관련예산이 올해 1628억원에서 6432억원으로 395%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양곡수매자금 지원예산은 올해 770억원에서 내년 5297억원으로 588% 늘었다. 이는 내년도 정부수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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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산림훼손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산림청이 최근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사유림입목벌채실시요령, 99년 산림법 등 갖가지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했다. 이 때문에 최근 6년동안 다른 용도로 바뀐 산림면적은 여의도의 25배가 넘는 7976㏊나 된다. 실시요령 폐지로 숲 보호를 위해 뒀던 ‘주능선 8부, 소능선 9부 벌채금지’, ‘벌채현장 1회이상 감독’, ‘대면적 벌채시 1구역 5㏊이상 벌채금지’ 등 벌채관련 규제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벌기령(국유림 소나무 7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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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내어 농업방송이 최근 갖가지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은 영리법인이 끼여든 탓이며 비영리 단일법인이 채널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단협은 성명에서 “농업단체들이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농업방송에 참여한 것은 공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뜻에 공감한 결과”라며 “사업권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농업과 무관한 영리법인과 한국농업방송이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고 발표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농단협은 “이권을 두고 어떤 흑막이 있는 것은 아닌지 농민들이 개탄하고 있다”고 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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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28일 해양수산부를 끝으로 15일간의 활동을 접었다. 27일 농림부 종합국감에서는 막판까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쌀 대책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고, 광우병 예방대책, 협동조합 개혁 지속 추진 등도 쟁점으로 부각됐다.의원들은 특히 쌀 문제와 관련, “두달에 세 번이나 바뀌는 정부 대책은 농가 피해는 물론, 결국 신뢰성 상실로 비쳐진다”며 “생산과 소비를 분석한 근본적인 양곡정책을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한나라당 권오을의원(안동)은 “통계자료로 내놓고 있는 생산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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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대 학장들이 정부의 쌀대책이 미흡하다며 보완을 촉구하고 나섰다. 류관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등 농대 학장 31명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어 “정부가 여러 가지 쌀대책을 내놨지만, 농가 소득안정과 과잉재고 처리엔 미흡하다”며 “식량안보를 위한 증산정책과 수입개방에 대비한 미질정책을 병행할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했다. 학장들은 “쌀 소비 증대를 위해 학교·군대 급식에 양질미를 쓰고, 보조금 지급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