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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3일 중국과 제6차 ‘한·중 농수산협력위원회’를 열어 각종 국제회의에서 두 나라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는 WTO 도하개발 아젠더, APEC, ASEAN+3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국의 WTO 가입과 함께 농업협상의 주요 의제인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해서도 협의해 협상에 반영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 두 나라는 △농업기술 공동연구 협력 △동·식물 유전자원 교환 △농업전무가 상호교류 △기술정보자료의 교환 등 농업분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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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지지 축소, 수매제도 개편 ‘신호탄’정부가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수매가는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민단체들은 동결안이 발표되자 ‘농업포기 정책’이라고 반발하며 즉각 철회와 생산비 보장을 요구했다. 정부의 논리와 향후 정책방향, 문제점을 짚어본다.■ 정부의 시각농림부는 이번 추·하곡수매가 동결 결정이 지난 11월 16일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정영일)의 4~5% 인하 건의와 최근 쌀 수급상황, 2004년 쌀 재협상, 우리 쌀의 국제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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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위원회가 내년도 추곡수매가 동결과 관련 정부를 강력히 성토. 한나라당은 “내년 추곡수매가 정책 수립은 선 농가소득 보장 수립, 후 추곡가 결정이 원칙”이라며 “정부는 무엇이 급해서 농업의 숨통을 죽이는 일은 서두르지 못해 안달이고 농가 지원대책 수립은 늦추지 못해 복달이냐”고 비난. 또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벌이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과 내년 4월 약정수매체결 전까지 반드시 농가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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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중단됐지만 홍보 및 사전준비가 미흡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 돼지콜레라 접종에 따른 백신수거, 소독 및 차단방역, 재발방지 대책 등이 백신접종 중단발표 훨씬 전부터 홍보해야 하지만 지난달 27일에야 접종중단 방침을 내려 3일 현재까지 접종중단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 한 방역담당자는 “접종중단 지침도 시일에 쫓겨 발표되는 것을 볼 때 돼지콜레라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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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활력 찾을까”○…구리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에 공사 전무로 근무한 이봉하 씨가 취임하면서 구리시장에 종사하는 관계자들 사이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 종합유통시장과 갈등, 개장시간 단속 등 발전보다는 침체를 거듭했던 시장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공사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한 시장관계자는 “사장권한대행과 사장은 책임성에서 차이가 난다”며 “그동안 구심점 없이 논쟁만 거듭됐던 시장 현안문제를 해결할 계기는 마련된 셈”이라고 평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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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육성·경제사업 내실화 ‘초??贊河上談?회장 정대근)는 새해를 ‘통합농협 역량강화의 해’로 정했다. 농협은 내년에 통합농협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조합의 건전한 육성, 경제사업 내실화와 농축산물 판매기능 강화, 효율적 자금운영으로 안정성, 수익성 제고 등을 목표로 잡았다. 다음은 29일 확정한 농협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 주요내용.▲산지유통 활성화=올해 161곳이던 산지유통활성화 참여조합을 261곳으로 늘리고 자금지원은 1조5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억원 증액했다. 조합당 지원규모도 60억원에서 70억원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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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부서 줄여 슬림화-인원 854명 감축키로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각 사업부분별로 1개 부서씩을 줄이고 인원을 854명 감축하는 것을 뼈대로 2002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농협중앙회는 33부1처1분사 체계에서 27부1처3분사 체계로 조직을 더욱 슬림화 했다.▲교육지원부문=10부 체계가 8부1분사, 3실2단 체계로 개편. 고객만족부를 없애고 콜센터 기능은 신용부문의 수신마케팅부로 이관했으며 법률구조, 소비자보호, 세무, 민원 등 서비스 기능도 농촌지원부 아래 ‘민원상담실’에 맡기기로 했다. 경영기획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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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의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가 출범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업분야 협상은 WTO농업위원회에서 계속 진행중이다. 29일 농림부에 따르면 WTO 농업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농업위원회 제9차 특별회의 및 제4차 비공식회의가 3~7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비공식회의는 지난 3월말 확정된 내년 3월까지의 2단계 작업계획에 따라 지난해 제출한 각국 제안서에 드러난 각각의 구체적 쟁점을 논의하는 회의로 지난 5, 7, 9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이번 비공식회의는 △환경 △무역특혜 △식량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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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책 후협상 전략 수립을”뉴라운드 체제 아래서 진행될 다자간 농업협상에선 직불제나 학교급식법 같은 국내농업 보조정책을 과감히 시행하면서 협상에 임하는 ‘선정책 후협상’ 전략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선 지금이라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 이행평가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찬호 농협중앙회 통상협력팀장은 WTO범국민연대가 지난달 29일 연 WTO 각료회의 보고대회에서 “선진국들이 UR협상 때처럼 미리 만들어 놓은 자국 농업정책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고 있다”며 “동향을 파악하고 순응하는 태도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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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MMA 확대가 최선”김성훈 전농림부 장관은 2004년 쌀 재협상에서 정부가 최소시장접근물량(MMA) 비율을 확대하는 안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김 전장관은 지난 27일 도산아카데미연구원(원장 백두권)이 개최한 ‘쌀문제 어떻게 풀 것인??遮?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의 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농업·농촌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정부가 최근 쌀 증산정책 포기, 수매가 인하, 관세화로 쌀시장 개방 등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농민들이 집단불안증세(패닉현상)을 보이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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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놓고 농사짓던 시대 끝났다”■ 신농업정책의 실체는?지난달 26일 김대중 대통령이 충북도청 업무보고에서 WTO 뉴라운드와 관련, 농산물 시장개방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신농업정책으로 가야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농민들이 ‘농업포기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농민들은 관세와 생산단가를 내려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우려하면서 신농업정책은 농업축소가 아니라 농업보호와 농가소득 보장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농업정책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대통령이 신농업정책에 대해 언급하자 주무부처인 농림부가 아닌 재정경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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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옥 신축’ 곱잖은 시선○…농협중앙회가 2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서대문 별관을 허물고 새 사옥을 신축하기로 해 구설수. 정대근 회장은 본부직원 300여명이 다른 건물에 임대로 나가 업무추진이 어렵고 ‘대농협’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양재동 사옥을 판돈으로 예산 550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조합장들은 “일선조합이 적자에 시달리고 양재동 사옥을 판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사옥을 짓는다면 농민들이 곱게 보지 않을 것”이라며 한 마디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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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선보일 새로운 품종 성능 및 특징을 놓고 종자업체간 신경전이 치열. 특히 대다수 종자업체들은 내년도에 신품종을 어느해보다 많이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같은 신경전은 더욱 심화될 듯. 따라서 각 지역 대리점에서는 경쟁업체들의 신품종에 대한 비방이 쏟아져 나오는 등 조기 과열 조짐이 뚜렷. 이와 관련 한 농민은 “업체들의 상호 비방은 곧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품질로 승부하는 업체 풍토가 아쉽다”고 질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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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500두 이상 전업농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돈실태 조사 결과 컴퓨터 보급률이 71.6%로 나타나 ‘눈길’인터넷 보급과 맞물려 대다수의 양돈농가들이 농장경영에 컴퓨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방증. 이는 양돈 전업농 중 40대 이하 젊은 인재가 64.1%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젊은층, 컴퓨터 세대를 중심으로 양돈산업이 전문화·신기술화 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분석도 가능하다는 추론.이를 두고 양돈업계 한 원로는 “양돈산업 종사자들의 연령이 낮은 반면 지적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엿보인다”며 만족감을 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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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협회 가락지회는 지난달 30일 표준하역비제 도입으로 도매법인에서 하역비를 지급할 경우 하역주체인 노조와 노사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에 명확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건의서를 농림부에 제출해 주목. 노사관계 성립여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표준하역비제를 실시하면 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등 도매법인의 비용부담증가가 불보듯 뻔하다는 것. 김향권 가락지회장은 “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해당기관에서 노사관계 불성립 한다는 개별적인 유권해석을 명문화해야 도매법인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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