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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가 중국 내 ‘정관장’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해 고려인삼의 중국수출 촉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는데. 발단은 홍콩 수입업자가 92년∼95년 정관장 상표를 중국·홍콩·마카오에 무단 등록한데서 비롯. 인삼공사는 95년 10월부터 등록업자에게 상표권 반환요구와 함께 중국과 홍콩·마카오 당국에도 소송을 제기, 97년 홍콩에서 승소한데 이어 이번 중국의 상표권 공사반환 판정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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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홍 수협중앙회장이 독립사업부제와 양해각서(MOU)가 협동조합의 본질에 벗어난다며 개정을 주장해 눈길. 지난 19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차 회장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설명하면서 “독립사업부제 뒤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자기 사업만 챙기다보니 공조가 깨져 협동조합의 본질이 훼손됐다”고 강조. 또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양해각서도 수협의 현실과 동떨어진다”며 “수협법과 함께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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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업계가 요즘 들어 더욱 좌불안석인 분위기. 이유인즉 올해 사업에서 활활 불도 지피지 못하고 타다만 재 겪인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기 때문. 여기에다 농기계구입자금 예산이 2천억원 가량 남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융자율을 높여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자고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를 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 당국은 요지부동. 업계 한 관계자는 “이대로 가단 불용예산이 막대하게 발생하고 농민들도 고통을 겪고 있는데 융자율을 높여 농기계 구입부담이라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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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안산사료공장 이관과 정대근 회장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한 축협조합장들을 근환관에 감금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처사로 ‘물의’축협조합장들은 농협의 의결권을 가진 조합원으로 농협중앙회 건물의 자유로운 출입과 농협중앙회장과의 면담요청 등을 지극히 상식적인 것임에도 불구, 청원경찰을 동원해 실력으로 진입조차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한 조합장은 “조합장들이 왔는데도 농협 임직원들은 보이지도 않고 창고(근환관)에 몰아넣고 감금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우리가 창고를 지키는 사람밖에 안되냐”며 항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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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친환경·유기농업포럼은 이러한 세계의 공감대를 배경에 깔고 친환경농업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농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책임지는 환경·생명산업의 역할을 담당하는 최첨단 산업임을 누차 강조한다.현재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한 효율성 일변도의 생산체제인 세계농업 흐름은 수량증대면에서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해치는 위해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도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앞서는 실정이다.친환경·유기농업은 이와 같은 관행농법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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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원리·공익기능 조화 관건”○ WTO 허용 범위내 보상체계 개발 / 정책결정시 국민적 합의도출 우선지난 19일 농정연구포럼 100회 월례세미나에서 정영일 서울대 교수는 국내 농업은 시장원리와 공익기능을 어떻게 조화시키는가 하는 점이 농정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센트로 호텔에서 가진 농정연구센터(구 농정연구포럼) 개소식에 앞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정 교수는 ‘농정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하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제사회 각 분야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의 영향에서 농업부문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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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박홍수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이 쌀대책을 방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개혁하는데 동참하자는 서신을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에게 발송, 잔잔한 파문을 던지고 있다.박 회장은 서신에서 “쌀문제는 우리 농업계가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일선 조합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1조8백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키로 성의를 보였고, 지방자치단체도 열악한 여건 속에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유독 농협중앙회만이 쌀문제를 방치하는 등 반농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박 회장은 “한농연이 농협중앙회에 요구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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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친환경·유기농업 농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농업의 미래를 고민한 ‘제1회 세계친환경·유기농업포럼 양평-21’이 23·24일 성황리에 열렸다.한국유기농업학회(회장 서종혁)와 경기 양평군(군수 민병채)이 함께 연 이번 포럼엔 양평군 친환경농가는 물론, 네덜란드·일본 등 외국 4개 나라 이름난 학자들과 국내외 민간단체(NGO) 대표, 농업관련 공무원·전문가 350여명이 몰려들어 큰 관심을 보였다. 빈센트 슈텔리 네덜란드 AIT대 교수, 도쿠에 이치야키 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 일본 부회장 등 외국인 참석자들은 24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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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일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이 벼 수매시 쌀 등급 판정 ‘제현율(도정시 현미 출현율)’ 기준을 새로 도입하거나 1등급 기준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 농가의 쌀 수취가격을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도내 농민들에 따르면 대부분 농협들이 1등급 수매가를 타 지역보다 높은 6만원선에 결정했으나 1등급 제현율을 정부고시 기준 75%보다 무려 7∼9%가 높은 82∼84% 이상으로 적용, 90% 이상의 농가가 2등급 이하의 판정을 받고 있어 농가의 실제 수취가격은 5만8000원 선에 그치고 있다는 것. 파주지역 K농협의 경우 1
협동조합
이장희 기자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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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시가수매분 400만석 매입시기·가격 결정 늦어져농협중앙회가 자채매입키로 한 벼 400만석 시가수매분에 대한 수매시기가 11월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일선 조합이나 농민들이 더욱 혼란을 빚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시가수매분인 400만석은 정부의 시행지침에 의해 가격과 시기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산물벼 수매시기가 만료되는 11월15일 이후부터 수매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는 것.여기에 농민단체들이 전국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가격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매입 가격결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수매시기가 더욱 늦어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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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 10월 초 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 2차 모집공고에서 4명의 사장후보 서류를 접수받았으나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는 후보가 없어 사장선임에 전전긍긍. 사장추천위원회는 공사 사장선임을 조기에 마무리짓기 위해 자격요건을 두고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는 못한 상태. 한 시장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장선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는데 자격요건을 100% 충족하는 인물이 없어 개설자가 난처한 입장”이라고 귀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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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우병 발생 ‘호재로’○…일본 광우병 발생이 테러전쟁 언론보도로 자제되면서 국내 축산물 소비에 별 영향을 주지 않자 국내 축산업계가 안도하는 분위기. 오히려 일본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한우가 시장을 지키고 있다는 것. 이를 두고 육류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광우병 발생으로 인한 국내 소비위축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역으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증폭돼 한우가 대접받고 있다”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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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영농자재부가 내년도 계통구매품목의 가격 및 제품 선정을 놓고 상당히 고심하는 모습. 특히 올해 업체와 한바탕 일전(?)을 치룬 농약과 농기계분야는 나름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거나 업체들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신중한 모습.이와 관련 영농자재부 관계자는 “내년도 농협의 계통구매 방향에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현재 각 분야별로 내부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설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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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임한 허신행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사장이 시장 이전을 적극 주장하고 나서 눈길. 허 사장은 18일 수산시장 상인들과 만나 “내부에서 서로 갈라져 싸우더라도 공동의 적이 생기면 서로 단결해 물리쳐야 한다”며 “시장이전은 수산시장 상인들의 공동의 목표”라고 강조. 특히 허 사장은 “5년 내 이전하면 기적이고 적어도 7년 내에는 이전할 것”이라고 자신. 수산시장 상인들은 “시장이전은 모든 상인들의 바람”이라고 전제한 뒤 “허 사장이 적극적인 데는 시장여론을 모아 자신의 지지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한마디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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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방송 사업자 선정경위 추궁도19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쌀값 안정대책, 농업방송 등 농업현안을 집중 추궁했다. 새천년민주당 최선영 의원(부천 오정)은 “쌀 파동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소득보조적 직접지불제를 정착시키고 농작물재해보험 등에 기초한 소득안전망 구축을 먼저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최 의원은 “농림부는 9월말 농업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경위를 밝히라”고 따졌다. 자유민주연합 원철희 의원(충남 아산)은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채 쌀문제를 농협에 떠넘겨 농민과 농협을 대립시키고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