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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협상 시작, FTA 급류 예상 - 정부 우리 쌀시장 반드시 지켜야직불제 등 소득안정장치 급선무 - 농민도 품질 · 안정성으로 무장을2002년 임오년 말띠 새해가 밝았다. 마지막 작목인 쌀값마저 하락하는 가운데 맞는 새해에는 UR 보다 더 큰 피해가 있으리라는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WTO 가입으로 시장개방의 바람은 한층 더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또 다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각국과의 지역무역협정 체결을 서두를 전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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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단감 재해보험 포함 ‘도우미사업’ 전 시·군으로올해부터 포도,단감 등도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받고, 밭벼 수매가 중단된다.농림부가 낸 ‘2002년부터 달라지는 주요농정시책’(www.maf.go.kr 참조)에 따르면 올해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이 전체 농촌지역 시군으로 확대되며, 여성농업인센터도 4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난다. 전액 국고로 주던 농가 홈페이지 개발비는 절반으로 깎인다. 농지전용사업자한테 매기던 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은 하나로 묶인다. 농지 공시지가의 20%를 내던 농지전용부담금이 없어짐에 따라 해마다 1700억원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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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팎 악재에 ‘농업대란’ 숨가쁜 경보음 불구..폭설로 시작해 한·중 2차 마늘분쟁과 쌀값 하락으로 얼룩지고 뉴라운드 출범의 불안속에서 무엇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2001년이 저물어 간다. 밝아오는 임오년 새해에는 쌀값을 비롯한 농가소득 안정, 수입개방 대응, 협동조합 개혁, 농촌복지 등 올해 해결하지 못했던 농업회생 과제를 해결하는데 농업계는 물론 정부를 비롯한 온 국민이 나서야 할 것이다.○저무는 2001년, 해묵은 농정과제 다시 내년 ‘기약’올 한 해는 새해가 밝자마자 닥쳐온 20년만의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지고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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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에 건의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24일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대출시행기간을 내년 2월말까지 2달 연기해 달라고 농림부에 건의했다. 한농연은 특별법상 대출시행기간이 12월 31일로 끝나는데, 일선 농협·농민들에 따르면 실제 대출받지 못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렇게 촉구했다. 한농연 관계자는 “신청을 늦게 한 농민들이 실제 대출받을 수 있는 기한이 모자라다는 여론이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뜻에서 대출기간을 2달 늦추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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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업직불금이 1㏊당 50만원으로 인상됐다.여야는 27일 제226회 임시국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안 등 22개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내년 농림부문 예산은 올해(8조8100억원)보다 5.6% 늘어난 9조3000억원 규모며, 전체예산은 11.7% 오른 111조9700억여원이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의결한 내년 농림부문 예산 증액분(4400억원)은 2046억여원만 반영됐다. 논농업직불금 인상 사업비 1251억여원이 그대로 의결돼, 25만원인 1㏊당 직불금이 내년부터 50만원으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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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건강보험 재정분리 법안 개정과 관련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을 ‘개혁 뒤집기’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농민단체들은 18일 성명을 내어 “건강보험 재정통합은 농민단체 10년 투쟁의 성과물”이라며 “이를 뒤집는 것은 농민들을 대변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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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농산물 값하락때문에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의 올해 매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잠정집계 결과 작년수준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 유통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침체의 영향이 농산물 도매시장에 이어져 매출 감소는 필연적이라고 전망했던 것. 서울청과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저장과일, 딸기, 수박 등이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것이 매출 감소를 줄인 요인이었다”며 “다른 산업분야보다는 다소 상기된 기분으로 연말을 맞게 됐다”고 표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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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료업계를 비롯한 축산업계에서 방역기부금 납입이 봇물을 이뤄 방역본부가 ‘희색’ 방역본부에 따르면 12일과 19일 선진과 우성사료에서 각각 1500만원, 2000만원의 기부금을 납부했으며 대한제당과 제일제당이 납입의사를 밝히는 등 사료업계 참여가 늘고 있다고. 14일에는 낙농업계 최초로 서울우유 임상수의학연구회에서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개인자격으로 15일 윤희진 다비인티 사장이 1000만원, 19일 김창섭 농림부 가축위생과 사무관이 1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어느 때보다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며 ‘싱글벙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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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식품회사의 살균제품(레토르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연말연시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시판중인 레토르트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제일제당의 ‘레토불고기햄버그’ 2건과 오뚜기의 ‘바비큐치킨’ 1건, ‘렌지햄버그스테이크’ 2건에서 시트로박터와 프로테우스 등의 세균이 검출된 것. 소비자들은 가족들의 간식용 소비가 빈번한 연말연시 대기업 식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은 충격인 만큼 강력 제재해야 한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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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최근 발표한 2001년 수산도매법인 평가결과 법인들의 희비가 교차. 이번 평가에서 강북수산은 15개 도매법인과 5개 공판장 가운데 경영관리, 공정거래 확립 등 5개 분야 21개 평가지표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으로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돼 눈길. 반면 수원수산과 안산수산 등 같은 수도권 도매법인들은 최하위인 부진업체에 선정. 또 지난해 최우수 법인이었던 울산수협공판장은 2단계 강등된 보통업체로 전락했고 파행을 겪고 있는 수협구리공판장이 우수법인에 선정돼 이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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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분쟁과 쌀값 폭락의 인재에 가뭄과 폭설의 자연재해까지 겹친 올 한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미약하지만 여성농업인법 제정과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의 희소식에 그나마 위안을 받은 1년이었다. 뉴라운드의 출범과 중국의 WTO가입 등 세계무역 질서변화의 회오리 속에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한 좌표 모색의 과제는 내년으로 넘기고 올해 굵직굵직했던 농업계 사건 10개를 선정했다. ■ 뉴라운드 출범/ 농업 볼모 빗장 풀린 시장세계시장의 모든 벽을 부수는 뉴라운드가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출범했다. 농업분야 희생이 따르지만 전체적으로 윈-윈게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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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언론’ 의 열정으로 농업·농촌 파수꾼 자처2001년, 한국농어민신문의 지면은 폭설피해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시작해 쌀 파동과 100만농민총궐기대회 등 개방농정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와 저항으로 채워졌다. 특히 11월 14일 카타르 도하의 뉴라운드 협상 출범을 전후해 쌀시장을 완전개방하고 농업지원을 축소하려는 반농업세력들의 여론몰이에 대한 대응논리가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농어민신문은 특유의 농민지향적 시각으로 각종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고, 혁파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올해는 쌀문제와 뉴라운드 등 농업현안에 대한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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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산 농법 효과 ‘탁월’키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지었더니 농산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병해충 방제와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가 19일 올해 친환경농업자재 시범사업으로 키토산 복합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지은 전국 857곳의 시범포를 평가한 결과 밝혀졌다. 올해 시범포 사업에는 고추, 수박, 오이, 벼, 국화 등 대부분 작목이 참여했으며 작목별로 각각 다른 재배방법을 사용했다.이에 따르면 키토산 비료를 작물에 투여함으로써 농약 살포횟수가 줄었고 대부분 작물이 수확기간이 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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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협동조합 유통활성화사업에 5000억원이 새로 투입되는 등 올해에 이어 1조51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당 산지농협도 261개로 늘어 조합당 평균 40억원 가량이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특히 유통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공동선별 비용과 시설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우선 지원하고 유통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충남 공주연수원에서 가진 농협 유통활성화사업 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 채소부 송택호 부부장은 2000년사업평가를 통해 “
협동조합
홍치선 기자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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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지난 카타르 도하의 뉴라운드 각료선언문에 반영된 비교역적기능(NTC)은 무역왜곡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알렌 존슨(Allen Johnson) 미국무역대표부(USTR) 농업담당 대사는 20일 김동태 농림부 장관을 예방하고 WTO 도하개발 아젠다 협상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고 농림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뉴라운드 협상은 수출국과 수입국의 이해가 공평하게 반영돼야 한다”면서 “향후 무역위원회(TNC)에서 구성될 농업협상그룹 의장은 양측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