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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만2200±2%…농민 “기준값 낮다” 반발농협이 400만석 추가수매분 기준값을 최고 5만3240원으로 발표했으나, 농민들이 턱없이 낮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15일 농협이 추가수매키로 한 쌀 400만석을 40㎏ 한 가마당 5만2200원±2%에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등품 최고가를 환산하면(+2%) 5만3240원으로, 농민 요구안인 5만7760원과 4000원 넘게 차이가 난다. 기준값은 전국 산지조사 평균치 70%,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자체매입 전국 평균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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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제몫 다할 것”농협과 농림부가 15일 시가매입 기준가격 5만2200원±2%(40kg)를 제시했지만 농민단체들은 턱없이 낮다며 차액에 대한 보상대책을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직불제 예산 인상, 수매가와 수매량을 둘러싼 대립도 계속되고 있다.쌀 문제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8일 농협중앙회 양곡담당으로 보직을 전격 변경한 이관용 상무를 만났다. 농업계의 마당발인 이 상무가 쌀과 관련 농림부, 농협중앙회, 농민단체 간의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심거리다. 이 상무는 농림부 축산국장 출신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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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 서울경찰청 소속 수사기동대 관계자들의 출입이 잦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비허가상인 문제 등으로 한바탕 소용돌이를 맞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해 주목. 특히 지난 9월 청소비 문제로 일부 중도매인조합 관계자들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는 상황까지 발생, 시장관계자들의 신경이 더욱 곤두서 있는 실정. 한 유통인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한번씩 시장문제가 불거져 괜히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비허가상인, 청소비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서는 마음 편할 날이 없을 것”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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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육협회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달간 네티즌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2.4%가 향후 닭고기 소비량을 늘리겠다고 대답해 육계업계가 ‘희색’. 가장 좋아하는 육류를 묻는 질문에 40.4%가 닭고기를 응답해 쇠고기(30.8%), 돼지고기(23.5%)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계육협회 관계자는 “조사대상이 적어 설문조사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연신 ‘싱글벙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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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계도 중국의 WTO 가입이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한 평가에 분주. 중국 시장이 개방,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장기적으로 국내로의 역수출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양론이 팽배. 특히 중국의 값싼 농산물이 무더기로 수입될 경우 국내 농민들의 경쟁력 악화로 기자재 구매가 줄어들어 농산업 시장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농산업 관련 한 전문가는 “타 분야는 나름대로 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을 마련했으나 농산업계는 그렇지 못하다”며 “가지각색의 전망이 나오는 것이 그 좋은 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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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기념식(?)○…“그들만의 기념식?” 12일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정작 농민이 빠진채 열려 반쪽행사가 됐다는 여론. 이날 행사장엔 농민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훈장·대통령표창 등 상을 받을 농민도 50여명에 달했으나, 실제 행사에 참석한 이는 절반을 조금 웃돈 정도. 행사장은 농림부·농협 관계자로 빼곡. 기념식을 지켜본 한 농민은 “현장 농민들과 함께 추수의 기쁨을 나누고 상도 받아야 할 농업인의 날인데, 꼭 남의 집 잔치에 불려온 느낌”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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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폭 확대·국내보조 실질적 감축'2003년 3월까지 세부 이행계획 내야지구촌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는 뉴라운드가 마침내 출범했다.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은 14일 낮 2시40분께(한국시간 밤8시40분)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와 국내보조금 감축 등을 포함하는 각료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선언문 초안인 '카말안'은 회원국들의 반발로 수정됐으나, 농업분야 핵심이었던 '실질적 감축·개방' 문구는 그대로 살았다. 다만, 이런 용어로 앞으로 있을 협상결과를 '예단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뉴라운드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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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불제 확대·농촌복지 개선 급선무”직접지불제 확대와 의료·교육·문화 등 복지확충이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가장 급한 대책이란 주장이 나왔다. 장기적으론 우리 농업 체제를 가족농·소농 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가 12일 연 ‘농업소득 정책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에서 정장선 새천년민주당 의원은 “소득지지정책의 핵심은 다양한 직접지불제 실시에 있다”며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올려 농업소득의 절반을 넘는 쌀소득이 줄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일부에서 시행되는 환경농업직불제도 전국 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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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보장, 농협 개혁을 내건 농업경영인들의 시위가 전국에 번지고 있다. 한농연 충남·경남도연합회는 12일 각 시군 별로 종합토지세 현물상환 투쟁을 시작했으며, 농협 시군 지부에도 나락을 적재하는 싸움을 시작했다. 금산군에선 12일 농협군지부와 군청을 항의방문, 자체수매가를 5만5540원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주에서도 농업경영인 600여명이 현물상환투쟁을 벌여 수매가를 5만5000원으로 타결 지었다. 강원도연합회는 17일 농협강원지역본부 앞에서 ‘쌀값대책을 위한 강원농민대회’를 열고, 수매가 인상과 전량수매를 촉구한다는 계획이
정책
김영하 기자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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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자금 ‘3505억’ 규모농지매매자금 금리 3%로13일 농림부는 벼 재배농가에 농업경영자금 3505억원을 특별지원하고 12월 상환해야할 농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은 벼 재배규모, 농가보유 재고량, 정부수매 배정물량 등을 고려해 지원농가를 선정하고 농가당 100∼500만원까지 5%의 금리로 우선 지원한다.농림부는 또 쌀전업농의 농지매매자금의 상환금리를 4.5%에서 3%로 내렸다. 무이자로 지원하는 농지임대자금의 원금상환기간을 올해부터 5∼10년으로 연장했고 은행권의 상환금리 인하 폭을 반영한 것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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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단체 3% 인상-소비자단체 동결 맞서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정영일)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득지지로 양정을 전환하자는 큰틀에 의견을 같이했으나 내년도 수매가와 수매량 등 핵심쟁점에는 합의하지 못해 진통이 예상된다.양곡유통위 관계자는 △소득지지로 쌀 산업정책을 전환 △생산조정제 도입을 검토 △수매방식을 품질위주로 차등화 △적정재고수준의 파악과 유지 등을 핵심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민간유통기능 활성화, 쌀 산업의 규모화 유도, 양곡거래소 설치 등도 건의안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비료에 붙이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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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3일 농업용 상호금융 부채를 전액 5%의 저리자금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농림부는 ‘농어업인부채경감특별법’에 따라 1500만원이 넘는 상호금융부채의 70%만 저리(6.5%)로 5년간 지원하던 것을 부채규모에 관계없이 농업용 상호금융부채는 모두 저리(6.5%)로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호금융 보완대책에 추가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연말까지 일선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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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재임시절 농업 무시 발언으로 공분지난해 농업무시 발언으로 공분을 샀던 한덕수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청와대 새 정책기획수석으로 임명되자,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13일 정책기획수석 비서관에 박지원 전 수석 후임으로 한덕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를 임명했다. 한 수석은 통상산업부 차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통으로, 지난해 "값싼 수입 포도를 먹으면 왜 안되냐"는 등의 발언으로 비난을 산 바 있다. 이재덕 한농연 사무총장은 "뉴라운드 출범 등으로 가뜩이나 농업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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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자신없는 협상 / EU·일본 믿었다가 낭패○미국 "초안 한글자도 못바꾼다" 강경입장?邦瞿?"양보 가능" 꼬리 내리자 파장 분위기○외통부 주도, 소극적 전략이 빚어낸 '실패작'뉴라운드 출범을 위한 카타르 각료회의의 농업분야 협상은 당초 예상대로 농업부문이 큰 손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귀결됐다. 이는 처음부터 협상결과를 수용하는 듯한 정부의 소극적 태도, 농림부가 아닌 외교통상부 주도의 협상구도, 개도국도 아니면서 선진국도 아닌 애매한 협상 전술, 그리고 우리의 약한 국력이 어우러져 빚어낸 결과였다고 평가된다. □ 농업협상보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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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기계 판매와 사후봉사 기능을 단계적 분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전 산업에 걸쳐 유통구조가 급변하고 있는데 농기계 분야만 예전 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은 적으면서 수익이 높은 판매분야만 비대해 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여기에다 판매와 사후봉사 분리는 농협의 농기계 판매 권한만 늘려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한 농기계 전문가는 “판매와 사후봉사를 분리하는 근거와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득이 될지 아니면 실이 될지 분명한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