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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적고 대출이자 큰 부담`…`차라리 떠나자”지난해 태풍 ‘루사’의 피해로 강원도내 지역민들의 이농 현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은 물론 홀로 농촌을 지키던 노인들마저 고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농촌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강릉시의 경우 지난해 주택 및 농지복구를 신청한 970세대 가운데 당시에는 56세대가 이를 포기했으나 지난 4월말 현재 전체의 21.3%에 달하는 207세대가 복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양군의 경우에도 복구를 포기하고 떠나는 농민들이 집단적으로 나타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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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공직생활을 농업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7일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에 임명된 이지수 국장은 “청정 강원농수산물의 특성화를 통해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특히 지난해 태풍피해 복구공사가 늦어지면서 금년도 농사에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는 염려에 대해 모든 역량을 다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고랭지 농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농업으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의 특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지난 2000년 영동지역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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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시내 나가 구입…영농 차질.. 통학 중고생에 심부름 시키기도로또복권의 대박 열풍이 농촌에까지 번지면서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달 4월 12일 19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춘천경찰서 박모 경찰관(40)이 복권사상 최대 상금인 407억2000만원에 당첨됐으나 이 소식이 도내에 알려지면서 농촌에까지 복권열풍이 번지고 있는 것이다.Y군의 이모 씨는 매주 5만원 정도를 투자해 로또복권을 구입하고 있다. 이씨는 한 주일이라도 복권을 사지 않고 지나가면 왠지 당첨됐을 복권을 못산 것 같은 불안한 심리에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고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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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강원도대회가 오는 8월 12~14일 화천군 붕어섬에서 개최된다.도연합회(회장 김병석)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개최해 도대회일정과 농협개혁 선포식 등 안건을 처리했다.북한강변의 붕어섬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대회는 뗏목타기, 전방견학 등 가족과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김병석 회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회원가족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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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대표적 농산업인 고랭지채소가 주변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강원도의회 김원기 의원(고성1·한나라)은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고랭지채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업기술력의 향상으로 준고랭지인 해발 400미터에서도 7∼8월에 채소생산이 가능해졌고, 채소와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보급이 늘어 고랭지채소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환경오염과 이상기후로 무사마귀병 등이 발생,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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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여건 열악·전문의 부족감기증세로 방치 우려 높아농민들 병원 진찰 유도해야사스가 농촌에 확산될 경우 마땅한 대처방안이 없어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강원도는 지난달 29일 중국 홍콩 등 사스 발생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입국 5일째 되는 날 전화로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10일째 되는 날 최종적으로 확인작업을 하는 등 사스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춘천성심병원과 원주기독교 병원 등 4곳을 사스 응급감시병원으로 지정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등에 통보하도록 했다.그러나 농촌지역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없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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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원주시연합회(회장 송치호)와 한농연안동시연합회(회장 권기탁)는 지난달 25일 원주 백운체육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장에는 김기열 원주시장과 김성구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회원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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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업농 아니다” 환수 권고 따라주민들 “대상자 대부분 농업 종사” 반발현장과 동떨어진 농업재해법 때문에 지난해 태풍 ‘루사’ 피해를 본 삼척시 농민들이 수해복구비를 반환할 위기에 처해있다.삼척시는 지난해 태풍피해 보조금 지급과정에서 잘못 지급된 114농가에 대해 4억4300만원을 반납하라고 개별 농가에 통고했다.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감사원의 태풍피해 관련 감사에서 삼척시가 1873가구에 대해 구호비, 위로금, 생계비 등 명목으로 지급한 보조금 57억6300만원 중 비농가로 분류된 114가구에 지급된 4억4300만원을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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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수해복구의 지연, 어장의 황폐화에 따른 농어민의 고통을 점검하기 위해 농어업 현장시찰에 적극 나섰다.지난 14일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집무실에서 수해복구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농경지복구는 영농기 이전에 끝내고 주택복구는 5월까지 마무리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후 현장점검을 떠났다. 김 지사는 긴급회의에서 수해복구 추진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도 사소한 부주의와 홍보부족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라고 덧붙였다.정선과 영월지역의 방문에서는 주민들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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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근교농업 특성 살려야”원주시농업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와 유관기관들이 모여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한농연원주시연합회(회장 송치호)는 지난 17·1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타 강당에서 시와 농협 품목단체 대표를 초청, 농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송 회장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 원주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원주농업의 문제점으로 도시근교 농업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특산물에 대한 브랜드화가 정착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이를 개선하고 원주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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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철원군연합회(회장 박창환)가 노령농가에 육묘를 공급해주기 위해 모판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2001년부터 4100평의 육묘장에서 30만평 분의 벼육묘를 생산해 관내 노령농가에 실비로 공급해 왔다.올해도 육묘신청 농가의 70%가 2000평 미만이며 60%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령층이다. 연합회는 고령 노인들이 직접 육묘하기가 어렵고 마땅히 육묘를 구할 곳도 없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박창환 회장은 “앞으로 계속 노령인구가 늘고 자가육묘가 어려워지는 만큼 휴경지를 없애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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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어민 어족자원 고갈…어획고 크게 줄어종패 무상공급 등 대책 촉구동해안 어민들이 지난해 태풍 ‘루사’피해로 어족자원이 고갈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최근 강원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허성관 장관에게 태풍피해 보상과 종패 무상공급 등 어민들의 생존권 보상 대책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앞으로 5∼10년간 어패류의 종패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한편 어장정상화사업 정책을 수립, 영어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중장기 자금 지원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로 동해안 마을어장 1만2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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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행자부 장관 등 관계자 현장 방문 잇따라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금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이후 관련부서 장·차관 등 관계자들의 현지 확인이 늘면서 복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2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동해와 삼척의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 김일동 삼척시장과 김진동 동해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동해안의 복구현황을 총체적으로 설명했다.김 장관은 “수해복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복구 재원이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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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 고유 브랜드 ‘Happy 700’이 민간기업에 판매돼 상당한 수익이 예상된다.평창군은 지난달 31일 파스퇴르유업(대표 정금화)과 ‘Happy 700 평창’ 브랜드 사용 및 청정우유 생산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브랜드 임대에 나섰다.평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원지대 청정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제공, 파스퇴르유업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출시될 예정인 프리미엄급 우유 제품에 이 브랜드를 독점 사용토록 허용했다.이에 따라 파스퇴르유업은 내년부터 판매 수익금의 1%를 브랜드 사용료로 평창군에 납부키로 했으며, 신제품의 전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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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화천군연합회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한다.지난 8일 신금철 회장과 정갑철 군수 등 회원과 관계자 50여명은 충렬탑 앞 광장에서 상토제조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조에 들어갔다.연합회는 다음달 10일까지 3000M/T을 생산해 1톤 차량 1대(500 상자 분)에 3만5000원에 공급한다.화천군은 그동안 상토원 부족으로 논흙을 상토로 사용해 못자리 피해가 자주 발생했으나 이번 상토공급 사업으로 군내 전체 필요 물량 2940M/T을 충분히 공급해 상토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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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특별지시 따라노무현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의해 강원도는 24일부터 지난해 태풍 ‘루사’피해에 대한 수해복구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22일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만용 농정산림국장을 비롯 부지사와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에 대한 긴급대책대회를 갖고 24일부터 수해복구 점검반을 현지에 투입, 현황을 파악 지도키로 했다.김 지사는 “시·군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도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과 농경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농경지는 4월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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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마을 12억원 투자 계획강원도가 농촌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 농어업정책과는 지난 10∼15일까지 2003년 선정된 6개 ‘농촌관광체험마을’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을 통해 종전의 관광농원과 농가주택 민박 등 개별농가 위주의 농촌관광은 한계가 있어 마을 단위의 복합농촌관광단지 조성과 고급화된 숙박전용 민박으로 전환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6개 마을에 12억원을 투자해 고급화된 농촌관광마을을 조성, 그린투어리즘의 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촌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
강원
백종운 기자
2003.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