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7000여 명, 12월 12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2025 수산물 식습관 체험교실이 전국 7개 지역에서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수산회가 매년 펼치는 ‘냠냠, 튼튼, 똑똑! 영유아 수산물 식습관 체험교실’은 올해 전국 7개 시·도 18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70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로는 △부산(25개소, 1000명) △충남(48개소, 1000명) △서울(33개소, 1000명) △인천(24개소, 1000명) △세종(24개소, 1000명) △경기(16개소, 1000명) △경남(15개소, 1000명) 등이다.

체험교실은 수산물에 대한 영양 성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러졌다. 수산물 배워보기와 식습관 애니메이션 시청과 물고기 스티커 붙이기, 해물톡톡 알록달록 바다만두 만들기 등이다.  

또한 올해는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D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 도입했다. 이와 함께 3~5세용, 6~7세용 등 연령별 맞춤 체험자료를 활용해 발달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아이들이 수산물을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수산물을 친숙하게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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