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전망 2021 홈페이지(http://aglook.kr, http://농업전망.kr)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1부는 '사회변화 전망과 30년 후의 농촌'을 주제로 한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연과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의 '2021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어 신년 좌담회가 열린다. 이태호 서울대학교 교수, 황수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위원장,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조원희 상주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국승용 본부장이 패널로 나서 농업·농촌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부는 ‘2021년 농정 현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달라진 세상, 농촌의 대응’, ‘농가의 활력을 통한 미래의 희망’, ‘한국판 뉴딜, 농업의 과제’, ‘코로나 시대 식품·유통의 변혁’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대주제로 ‘곡물’, ‘채소’, ‘과일·과채’, ‘축산’, ‘임산물’ 등 5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김홍상 원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전망대회가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 세대가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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