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보다 20% 할인가 판매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가 6차산업 인증품 ‘네이버 쇼핑 라이브’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부티판다’에서 전남 6차산업 인증제품 판촉을 나서기로 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1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6차례에 걸쳐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네이버 쑈핑라이브 부티판다(smartstore. naver.com/bootpanda)’ 판촉전에선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전남도내 7개 시·군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차산업 인증경영체는 여수갓, 광양매실, 해남 고구마 등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제조·가공, 유통·체험 등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자다. 판촉은 △1월 11일 강진한우를 시작으로 △15일 나주곰탕△ 20일 장성 깻잎김치, 순천 갓김치 △26일 담양 죽순떡갈비 △28일 광양매실, 고흥유자 △2월 4일 앵콜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명 쇼호스트들이 출현해 남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제품별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서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출시된 행사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6차산업 농가의 위기 극복에 희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며 “소비자는 전남의 우수한 6차산업 인증제품을 구경하면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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