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최근 ‘2020년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가축분뇨 담당자 등에게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악취방지시설 등의 평가 내용, 업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이 책자에는 퇴비화와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 정보제공 확정업체의 전문위원회 평가 결과와 기술 내용이 수록됐다. 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수행한 12개 업체의 15개 퇴비 시설(퇴비3·액비3·정화처리2·퇴액비4·에너지2·악취방지1)에 대한 평가 결과와 기술 내용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책자는 각 시·도와 시·군, 농협, 축산단체 등에 제공되며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www.ilem.or.kr)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영희 원장은 “본 책자를 통해 업체의 보유 기술에 대한 분석과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분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는 축산농가와 관련 기술 수요자에게 우수 처리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과 관련 기술력, 현장 적용 가능성, 경제성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월 신청공고 후 2개업체의 가축분뇨처리기술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발표평가 등의 평가를 3단계로 진행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