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농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국순당 박민서 기업마케팅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국순당은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백세주, 고구마증류소주 려, 명작 복분자 등 다양한 우리술을 개발하고, 양조 전용살인 ‘설갱미’를 개발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앞서 국순당은 2017년에 여주시 고구마 농가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지역특산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를 개발한 사례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표창을 받은 박민서 팀장은 지역의 가치와 문화가 담긴 우리술 개발을 위해 지역 농민과 합작해 농업법인을 설립하고,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 기획 등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순당 박민서 팀장은 “우리술의 근간이 되는 것이 우리 농산물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상생협력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리술을 만들어 농가의 안정적 수익 활동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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