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장보고대상’시상식을 열고 총 7건을 선정해 대통령상·국무총리상·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해수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의 박인호 대표가 제14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보고 대상은 해양수산부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 후보자 공개검증과 예비 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대상으로 개인 5명과 단체 2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에 이어 △국무총리상=부산대학교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한국수산회 △해양수산부장관상=포항공과대학교 이기택 교수·국제신문 박수현 국장이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14일 정부세정컨벤션센터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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