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가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서삼석(영암·무안·신안)·위성곤(서귀포)·맹성규(인천 남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홍성·예산)·이만희(영천·청도)국민의힘 의원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수연에 이번 ‘2020년도 한수연 우수 국감 의원’ 선정에 대해 “국정감사 모니터링과 언론보도를 통한 현장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선정 의원들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여·야간 정치적인 대립을 초월해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 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업·어촌의 지속가능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수연에 따르면 서삼석 의원은 수산물 자급률 감소문제·불법인공어초 조성문제·어업인 대상 대출상품 문제·포스트코로나 수산업 피해 최소화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육상양식 및 바닷물정화시스템 확대 등의 정책수립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성곤 의원은 위판장 수수료 문제·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어구보증금제도 도입 촉구·해상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구명조끼 보급률 향상 촉구 및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해결을 위해 어가소득 증대 문제를 제기한 공로를, 맹성규 의원은 외국인 어선원의 취약한 노동실태 지적과 대책 마련 촉구·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어선임대사업 전국 확대 필요성 제기·태풍피해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항만과 어항 설계기준 강화 촉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만희 의원은  해상풍력발전의 무분별한 추진에 따른 어업인의 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 촉구와 어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선의 불법증개축에 대한 문제 제기, 홍문표 의원은 중국 불법조업문제와 불법어업 담보금을 어업인들에게 사용·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요청·농어업 재해보험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방안 마련 모색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호 한수연 회장은 “수산정책에 대해 현장 지향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산업계가 코로나19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며 현안 해결에도 더욱 몰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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