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쪽마늘 등 판매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가 취소된 농산물의 집중 판매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번 특판전은 축제 취소 농산물의 구매를 원하는 전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열렸으며,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구매자가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됐다. 

판매 품목은 축제가 취소된 6쪽마늘과 감자 2종으로, 6쪽마늘은 한 접(100통)당 특품은 3만 6000원에 상품은 2만 8000원으로 판매됐고, 감자는 10kg 1박스에 특대는 1만 3000원, 대는 1만 1000원에 판매됐다.

특히 6쪽마늘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 별도의 공간에 차량을 주차 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대를 설치하고 주대 또한 잘라 판매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대기업은 물론, 대도시 대형납품처 확보를 위해 방문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양재 농협유통센터 등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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