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대동공업의 콤바인 브랜드 TV광고 모습.
▲ 국제종합기계-국제종합기계 직원이 유튜브에서 KC6130CXA’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대동공업 신모델 ‘DXM120’ 등
수확 99.9%에 초점 TV광고
국제종합기계는 동영상 통해
‘KC6130CXA’ 궁금증 등 해결


농기계업체들이 콤바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동공업은 TV광고를 통해, 국제종합기계㈜는 동영상 공유서비스를 통해 각각 콤바인을 알리고 있는 것이 예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콤바인 시즌을 맞아 자사 콤바인의 장점을 다양하게 보여주겠다는 목적이다.

대동공업은 8월부터 콤바인 브랜드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올해 신제품인 ‘DXM120’(117마력)을 비롯해 ‘DXM100G’(100마력), ‘DXM85GF’(85마력) 등 대동공업의 주력 콤바인을 만날 수 있다. 대동공업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계절성 기종에서 공격적으로 신모델을 선보이면서 마케팅 활동 강화방안으로 콤바인 브랜드 TV광고도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수확 99.9%’란 대동공업 콤바인 브랜드 컨셉트에 맞춰 ‘깔끔한 벼 예취’와 ‘곡물 손실없는 탈곡’ 등의 작업능력을 통해 곡식을 최대한 수확, 농업인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는 콤바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V광고는 4~5월 트랙터 ‘PX시리즈’에 이은 올해 두 번째로, 전남·전북·충남·경남 등 콤바인 주 활용지역에서 송출되며, 영상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콤바인 브랜드 TV광고는 다음달 초까지 진행된다.

김명일 대동공업 상품기획실장은 “100% 가까이 수확하는 대동공업 콤바인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대동 콤바인은 수입 농기계 못지않은 작업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는데 모자람이 없다”고 밝혔다.

국제종합기계는 콤바인 마케팅을 위해 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 개설한 ‘국제종합기계TV’에서 올해 주력 콤바인 ‘KC6130CXA’·‘KC5130CXA’(120마력)의 특징인 ‘편리한 예취부 사이드 오픈’, ‘곡물막힘 방지 탈곡통’, ‘짚 배출 체인’ 등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직접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콤바인을 알리고 있다. 두 모델 외 타 기종 영상은 9월 중에 게시할 예정이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국제종합기계 콤바인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든 농업인이 콤바인의 장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며, 유튜브는 마케팅의 또다른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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