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풍 이용해 명품 농산물 생산

2016-12-16     최상기 기자

완도군이 목포대학교 산업협력단과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올해 용역 결과 완도에서 생산한 부지화, 비파, 포도 등의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무기물의 함량이 높았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로 잘 알려진 나린긴, 헤스페리린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에 2차 년도인 내년에는 완도의 농산물이 품질, 기능성 등 우수성 구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도=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