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기총회

지난달 2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농자재협회 정기총회에서 고명한 회장과 회원사들이 사업계획 등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농자재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공석이던 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임종배 ㈜범농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이사에는 조천휘 ㈜카프코 상무가, 감사에는 계인준 옥시뱅크㈜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2011년도 주요사업은 △회원간의 친목 및 화합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수출홍보 강화 △인터넷 및 인쇄물 배포를 통한 회원사 제품의 홍보 강화 △조세감면을 통한 농민부담 경감 및 수요창출 △농자재 공급촉진 정책 참여 등이다.

또한 협회 사무실 이전과 네덜란드 원예전시회(NTV) 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비 절감 차원에서 회장 사무실에서 함께 운영해왔던 협회 사무실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분리키로 했다. 특히 네덜란드 원예전시회 참여는 지원예산 관계로 12개 회원사를 넘을 수 없어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 회원사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고명한 농자재산업협회장은 “농자재협회 회원사들은 네덜란드 원예전시회 참가 등으로 지난해 94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지만 홍보 미비로 수출연계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수출성과 홍보를 강화해 협회 위상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기노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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