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교에 외국어교사 배치

농촌 결혼이주여성이 초등학교 원어민 선생님으로 나선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전문대이상 학력을 가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어강사 접수, 자질검사 등을 통해 9명을 선발해 10개교에 배치했다. 필리핀(6명), 중국(2명), 일본(1명)에서 대학을 졸업한 재원들로 각 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을 가르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안병한 기자 anbh  

전남 광양시가 농촌지역 10개학교에 결혼 이주 여성을 원어민선생으로 모셔 영어·일어·중국어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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