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농촌은 무분별한 개방화의 물결로 더 이상 농사에 희망을 찾기란 어렵다. 마땅히 해볼만한 작목도 없어서 그나마 얼마 안되는 젊은이마저 농촌을 등져 아이울음소리가 끊겨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안동포작목반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방법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지역민들의 참여속에 안동포를 명실상부한 안동지역 특산물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명품으로, 특히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발전시키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우선 우리 작목반은 실질적인 생산과 판매를 주도, 책임지는 경영에 전념할 것이다. 또 계획적인 생산과 제품가공을 실현하고 엄선된 안동포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품질의 고급화, 중국포와의 차별화를 기할 것이다. 또 색상·문양의 다양화를 꾀하고 홍보 등 유통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대마생산농가 및 작목반원의 교육, 유통판매처 및 선진지견학,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 구축 등을 추진하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사업으로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는 열기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한다. 안동포작목반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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