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한부모가족 대상 무료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하고자 ‘2011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을 취지로 시작된 이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며 치과 이동진료 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치과진료소를 개설해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 및 치과진료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진료대상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15세 미만의 자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등이다.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3월 경기도 오산시를 시작으로 전북 장수, 제주 등 연말까지 9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설 장소는 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 시·군청 강당 등에서 실시하며, 지방은 2박3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 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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