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기자재산업의 발전과 축산업의 발전수준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박람회로 치러졌다.양계브랜드업체를 중심으로 몇몇 축산물 브랜드 업체들은 참관객인 소비자들에게 시식용 고기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자사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는 홍보전은 위축된 축산물소비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되므로 축산농가로서는 반가운 모습이였다. 하지만 지난 99년 행사에 비해 행사규모가 작아지고 사전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참관객 수가 많지 않아 다소 국제행사다운 분위기를 갖출 수 없어 아쉬웠다. 2년 후에 개최될 2003국제축산박람회는 사전에 충분한 사전홍보와 세계 각 국에 참관섭외를 강화해 선진 각 국의 다양한 축산기자재와 축산업을 소개할 수 있는 세계관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손동원 /충남 당진군 고대면 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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