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족 모국 방문…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기여

정읍시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로하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가정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국적을 취득한 자국민임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에게 친정 방문 기회를 제공,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8가족에게는 1가족(4인)기준 250여만원 상당의 왕복항공료와 교통실비 등이 지원되고 이들 가족은 연내 현지여건과 기후 등을 감안, 순차적으로 모국 방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이주 여성들이 위안을 얻고, 소외감 없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친정나들이 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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