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이 농산물 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상자이다. 특히 소포장 농산물로 겉포장이 산뜻하면 일단 관심을 갖고 쳐다본다. 포장상자에는 품질인증품이나 각종 지역 브랜드가 함께 표시돼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농산물 포장상자는 구매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일부 지역에서 많은 예산을 들인 공동브랜드는 유명 백화점과 유통업체에서 값이 높게 거래되는가 하면 전자상거래 업체에게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일부 브랜드와 포장이 난립되거나 견고하지 못해 전체 농산물의 소비부진으로 이러지는 사례도 많다. 정부가 포장화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농업인은 물론 관련업계가 깊이 연구하여 우리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김상섭 / 국제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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